단양 등 5곳에 700가구 건설〈br〉분양경쟁률도 높아 확대할 듯

2012년까지 전국 5개 농어촌에서 주택 700세대와 기반시설을 건설하는 농어촌뉴타운 시범사업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정부는 시범사업의 성공여부에 따라 추가사업 진행을 계획하고 있어 농어촌뉴타운이 새로운 건설틈새시장이 될 수 있을지 주목되고 있다.

농림수산식품부에 따르면 부동산 경기침체에도 불구하고 농어촌뉴타운 분양은 경쟁률이 뜨거워 추가사업에 대한 기대를 갖게 하고 있다.

오는 2012년까지 충북 단양(100세대), 전북 장수(100)·고창(100), 전남 화순(200)·장성(200) 등 5개소에 총 700세대를 목표로 기반 시설과 주택건설(임대·분양)을 추진하고, 영농기술교육, 자녀교육 및 복지환경조성 등을 연계 지원하고 있다.

 

 

 

 

 

◇단양 농어촌뉴타운 조감도

2012년 3월 완료목표로 추진하는 전남 장성 뉴타운은 4월11일 현재 200가구 모집에 200가구 계약 완료했고, 지난 2월말에 마감한 전북 고창 뉴타운은 100가구 모집에 211가구가 분양 신청하는 등 경쟁률이 뜨거워 지자체 관계자들이 즐거운 비명을 지르고 있다.

농어촌뉴타운은 기반시설 비용을 국고(70%)와 지방비(30%)로 지원해 지원액만큼 분양가를 낮춰 입주자는 1억5000만원(85㎡)~1억7500만원(100㎡) 수준에 분양받을 수 있다. /반상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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