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업체 호서, 기술 개발

 
경기도 성남 소재의 상하수도 전문건설업체인 호서(대표 최연철)가 상수도 관로에 공급되는 물을 단수하지 않고 CCTV 카메라 장비를 통해 관로를 조사하는 기술<사진>을 개발했다.

호서는 최근 성남시 이매동에서 80mm 상수도 관로에 단수를 실시하지 않고 부분 터파기를 통해 분기변을 설치한 후 관로를 조사하는 시험시공에 성공하는 성과를 거뒀다고 밝혔다.

최연철 대표는 “기존에 단수해야만 가능했던 상수도 관로 조사 영역에서 새로 개발한 특허기술과 장치를 사용해 관로에 대한 동영상을 확보함으로써 관로의 부식상태, 녹물의 발생원인, 관로의 잔존수명 등 판정자료 수집이 가능해졌다”고 밝혔다.

이 기술은 특허 제10-0962521호(상수도 관로조사장치)로 등록된 상태로 향후 체계적인 상수도 관로의 정비와 유지관리의 기초자료 수집에 유용하게 사용될 수 있으며 상수도관에 대한 전반적인 사전점검으로 국민 건강증진에도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김흥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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