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학자의 문학살롱
저자 박병률은 공학을 전공한 10년차 경제부 기자다. ‘어떻게 하면 경제를 쉽게 독자들에게 전달할 것인가’를 놓고 오랫동안 고민해 왔다.
이 책은 단순히 경제 상식을 전달하는 데 그치지 않는다. 세일즈맨의 자살, 마법에 걸린 앨리스와 세상에 저항하는 데미안 등을 통해 인간의 내면에 깔려 있는 경제 심리를 이해하다 보면, 우리가 진정 선택해야 하는 것이 무엇인지 인생의 지혜까지 깨닫게 된다.
본지 보라매칼럼의 필진이기도 한 저자는 알프레드마샬이 말한 “경제학이란 일상을 연구하는 학문”을 가장 충실히 따랐다고 말한다.
354쪽, 9000원.
전문건설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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