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사업비 5조… 외국인투자자 컨소시엄과 MOU
515만㎡에 워트파크‧복합상업단지‧리조트 등 건설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는 수도권매립지에 초대형 레저단지를 조성하기 위해 미국 로스앤젤레스(LA)에서 외국인투자자 컨소시엄과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지난 17일 밝혔다

컨소시엄 참여 업체는 재미동포 존 킴 회장이 이끄는 비즈포스트그룹(Bizpost Group), 테마파크 개발업체 비전메이커(Vision Maker), 디자인·설계업체 피디아이디자인(PDI Design), 글로벌 리조트업체 엠지엠(MGM)이다.

매립지공사는 컨소시엄이 총 사업비(5조1000억원)의 절반 가량인 약 27억 달러(약 2조7000억원)를 직접 투자하겠다는 의사를 밝혔다고 설명했다. 레저단지는 매립이 끝난 1매립장과 경인아라뱃길 남측 서구 경서동 일대 515만3000㎡에 테마파크존, 복합상업존, 휴양·레저존으로 나눠 조성될 예정이다. 주요 시설은 워터파크, 백화점, 리조트, 복합상업단지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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