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제로 낸 돈 3분의 1 수준 그쳐

대기업이 중소기업과 상생하겠다며 동반성장 기금 출연을 약속했으나 실제로 낸 돈은 3분의 1 수준에 그친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산업통상자원위원회 박완주 의원(새정치민주연합)은 산업통상자원부와 중소기업청의 ‘대·중소기업 동반성장 투자재원 출연 및 협약 현황’ 자료를 분석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최근 밝혔다.

이에 따르면 2011년부터 올해 9월까지 약정된 동반성장 출연금은 123개 기업의 8245억원에 달한다. 기업군으로는 77개 대기업에서 6518억원, 14개 공기업에서 1334억원, 33개 중견기업에서 393억원을 각각 약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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