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경제자유구역 송도국제도시의 첨단 전시·회의시설인 송도컨벤시아의 2단계 시설이 민간투자건설사업(BTL)으로 올해 말 착공된다.

인천시 산하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지난 3월 말 송도컨벤시아 2단계 사업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한 컨소시엄인 ‘송도더프론티아㈜’와 협상을 진행 중이라고 지난 13일 밝혔다.

인천경제청은 6월까지 협상을 벌여 사업시행자를 최종 지정하고 실시설계를 거쳐 오는 12월 공사를 시작할 계획이다.

이 사업은 1542억원을 들여 현재 송도컨벤시아 1단계 시설의 서편에 지하 2층, 지상 4층, 연면적 6만3700㎡ 규모의 첨단 컨벤션센터를 짓는 내용이다. 2단계 시설에는 900개의 부스를 설치할 수 있는 전시장과 최대 2000명을 수용하는 회의장 등이 들어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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