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업체가 올해 들어 한달 평균 900여개씩 속속 생겨나며 창업 열기가 작년에 이어 더욱 뜨겁게 달아오르고 있다. 특히 청년 및 고령자의 창업이 작년대비 급증해 눈길을 끌고 있다.

중소기업청이 발표한 ‘신설법인 세부 동향’에 따르면 올 들어 지난 3월말까지 생겨난 건설업 신설법인은 총 2747개로 전년동기 2360개 대비 16.4%가 늘었다.

월평균 914개로, 건설업 창업업체가 한해에 8145개로 중기청의 통계 작성(2000년)이후 최대를 기록했던 작년에 1분기 월평균 787개를 크게 뛰어넘고 있어 또다시 기록을 경신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한편 신설법인 CEO 연령별로는 40대가 전년대비 9.6% 증가한 1114명으로 가장 많은 가운데 50대가 833명으로 17.3% 늘며 뒤를 이었다. 특히 30대는 453명으로 26.5%, 60세 이상은 271명으로 32.8%나 급증, 청년 및 고령자 창업이 늘었다.     /반상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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