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매불망 이상형 남자가 전문킬러라니…

 

드디어 만난 이상형의 남자라 좋아했는데, 그가 전문 킬러라니. 황당한 설정의 로맨틱 코미디 영화 ‘미스터 라잇’은 국내 관객들의 마음을 얼마나 사로잡을 수 있을까.

어릴 적 꿈이 티라노사우루스인 마사(안나 켄드릭)는 남자 친구 복이 극도로 없다. 항상 나쁜 남자만 골라 만난다. 최근에는 남자친구가 바람을 피우는 장면을 직접 목격하기도 했다.

실의에 빠진 그에게도 ‘쨍하고 해뜰날’이 찾아왔다. 편의점에서 우연히 만난 마사에게 첫눈에 반한 프란시스(샘 록웰)가 그에게 데이트 신청을 한 것. 자신에게 적극적인 프란시스를 마사는 이상형의 남자라고 좋아하게 된다. 하지만 행복한 시절도 잠깐. 프란시스가 누군가를 죽이는 모습을 본 마사는 말 그대로 ‘멘붕’에 빠진다.

알고 보니 프란시스는 세계적으로 유명한 전문 킬러였다.마사는 프란시스를 남자친구로 받아들일 것인가 말 것인가 고민에 빠진다.

16일 개봉. 청소년 관람불가. 9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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