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 21개 업종 시공능력평가액 전건협 홈피에 공시
업체별 시평 평균액 4% 줄어… 기술능력평가액도 급감

2016년도 전문건설업 시공능력평가액이 대한전문건설협회(전건협) 홈페이지(www. kosca.or.kr)에 공시됐다. 전건협 중앙회(회장 신홍균)는 지난달 28일 전문건설업체들의 2016년도 시공능력평가액을 공시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에 전건협이 공시한 업체는 전문건설업종 중 기계설비공사업과 가스시설시공업, 시설물유지관리업종을 제외한 21개 업종이며, 이날 기준 총 3만7564개사 중 3만4531개사(5만3152업종)의 시평액 등을 공시했다.

공시 항목은 상호와 대표자 성명, 소재지, 전화번호, 등록번호, 업종별 2016년도 시공능력평가액, 업종별 2015년도 건설공사실적, 보유기술자 수 등이다.

실적신고를 통해 시평액이 공시된 업체는 지난해 3만3604개사였으나 올해는 공시일 기준 3만4531개사로 2.75% 늘었고, 시평 총액은 176조7078억원으로 전년 181조2213억원에 비해 2.49% 감소했다.

이에 따라 업체별 시평 평균액도 33억2457만원으로 지난해 34억6605만원에 비해 4.08% 줄었다. 특히 기술능력평가액 평균액은 10억8069만원으로 지난해 12억5568만원에 비해 13.93% 하락했으며 신인도평가액도 지난해 대비 7.89% 감소한 5616만원으로 나타났다.

한편, 서울, 부산, 경기, 전북, 전남, 경북 등 6개 시도를 제외한 전 시도의 시평 평균액은 전년대비 증가했으며, 업종별로는 삭도설치업종 시평 평균액이 47.89% 급증하며 가장 크게 늘었고  강구조물이 8.11% 증가해 그 뒤를 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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