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양한 관상어를 한 자리에서 보고, 생산하고, 구입하는 것은 물론 키우는 방법까지 배울 수 있는 테마파크가 2019년 말까지 경기도 시흥에 들어설 전망이다.

경기도는 17일 한국관상어협회 등과 손잡고 시흥시 시화MTV(멀티테크노밸리) 상업부지에 관상어 유통과 생산, 관람을 위한 ‘관상어 테마파크’를 조성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테마파크는 한국관상어협회가 2만3000여㎡ 부지에 700여억원을 들여 조성하고, 경기도는 조성 사업 및 운영 등을 행정적으로 지원한다.

이를 위해 경기도와 한국관상어협회 등은 이달 31일께 도청에서 업무협약을 체결할 예정이다. 도는 내년 7월께 조성공사를 시작해 이르면 2019년 말 테마파크의 문을 연다는 방침이다.

도는 도내를 비롯해 전국에 흩어져 있는 영세 관상어 양식 및 유통업체를 테마파크에 입주시키면 관련 업계 경쟁력 강화는 물론 관광객 유치 등으로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저작권자 © 대한전문건설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