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로복지공단, 올 10월까지 60만명에 신용보증 지원

근로복지공단은 그동안 공단의 신용보증을 이용한 취약계층 근로자수가 60만여 명에 이르고 지원 금액은 2조5000억원을 넘었다고 24일 밝혔다.

공단은 2002년부터 저임금 근로자, 신용 등급이 낮은 근로자 등 취약계층도 실생활에 꼭 필요한 생활안정자금이나 직업훈련생계비 등을 쉽게 융자 받을 수 있도록 근로자 신용보증 지원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신용보증 지원 대상 융자는 근로자 생활안정자금, 임금체불생계비, 소액생계비, 직업훈련생계비, 산재근로자 생활안정자금 등 5종류의 공단 융자사업이다.

신용보증을 이용할 수 있는 근로자는 저소득 근로자, 임금체불근로자, 산재근로자, 직업훈련을 받는 비정규직 근로자, 전직 실업자이며, 올해 1월부터는 산재보험에 가입된 특수형태근로종사자도 신용보증을 통해 생활안정자금 융자를 받을 수 있도록 제도가 개선됐다.

올 해는 지난 17일 기준 약 3만명에게 총 1454억원의 융자를 지원했다.

공단의 신용보증을 통해 융자를 받을 수 있는 금액은 1인당 최대 2000만원까지이며, 자세한 내용은 근로복지서비스(welfare.kcomwel.or.kr), 근로복지넷(www.workdream.net) 접속하거나 고객지원센터(1588-0075)에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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