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9월 종합건설업체들의 국내수주액은 13조2507억원, 건축허가면적은 1573만㎡로 전년동월대비 각각 35.1%씩 감소했다. 9월까지의 수주 누계액은 112조원으로 집계됐다.

대한건설협회는 9일 ‘2016년 9월 국내건설수주 동향 보고서’를 발표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9월 건설수주액은 공공부문이 3조406억원으로 나타나 전년동월보다 58.4% 증가했으나, 민간부문에서 44.8% 감소한 10조2101억원을 보여 총 수주액 감소를 이끌었다.

수주실적 감소는 작년의 상승폭이 컸던 영향인 것으로 해석됐다. 특히 민간부문 건축공종은 주거용 건축물 및 업무용시설 등 전 부문에서 줄어 전년대비 32.5%가 감소한 9조2667억원을 기록했다.

건축허가 면적은 주거용이 507만㎡로 45.4%가 감소했고, 비주거용이 650㎡로 23.9% 감소했다. 누계 면적도 작년 1억3805만㎡에서 올해 1억3292만㎡로 3.7% 줄었다.

저작권자 © 대한전문건설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