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건축사협회 추천 우수자재 (50)

경사시공으로 물고임 없어 세균 발생 차단… 반영구적

(주)평강산업(대표 신양래)은 원래 앵글형 계단판, 친환경 몰탈(웰파워), 도막형 바닥재(애니플로어), 엠보테라조 계단, 조면테라조 타일(예스톤) 등을 개발해 생산 및 설치를 하는 업체다. 평강산업은 2010년 주방에 물 빠지는 배수로인 트렌치에 새균 발생 문제점을 해결한 친환경 트렌치를 개발, 특허를 획득하면서 주력제품화하고 있다.

현재 많이 사용하는 스테인리스 트렌치는 뜨거운 물을 많이 사용하는 주방의 특성상 바닥에 버려진 뜨거운 물이 배수로에 들어가면 스테인리스가 팽창하고 식으면 수축을 반복하며 바닥 마감재와 틈새가 발생한다.

또 식자재 이동용 장비의 바퀴가 충격을 줘 그 틈새는 점점 커지고 틈새로 미세함 모래, 음식물 찌꺼기, 구정물이 들어가 부패해 악취 발생, 세균서식으로 이어진다.

이런 단점을 보완해서 만든 것이 평강산업의 ‘친환경 트렌치’ 제품이다. 친환경 트렌치는 배수로 바닥을 화강석으로 경사 시공하는 방법을 결합해 세균 발생의 문제점을 차단하는 원리다.

친환경 트렌치 제품은 열팽창이 바닥자재와 같아 줄눈 빠짐 현상이 없다. 시공시 공정용 앙카작업이 없으므로 방수층에 손상이 없고, 평강트렌치 선시공으로 1개 공정을 줄일 수 있다. 형태상으로 바닥자재의 경사시공이 자유로워 물고임 현상이 전혀 없으며, 한번 시공하면 하자발생이 거의 없어 반영구적이고 부분 보수가 쉽다.

또 간접퇴수 부분은 PVC를 사용해 미려한 연결로 비용이 저렴하며, 친환경 원료를 사용해 항균, 항곰팡이, 탈취 기능과 원적외선 방사, 음이온 방출 효과도 있다.평강산업에서 특허를 취득해 생산시공 하는 친환경 트렌치는 3가지 모델로 현재까지 약 200개에 가까운 학교에 시공했다. /대한건축사협회 자료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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