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후보자 등록 마감 21일 선거인명부 확정”
“정책선거 되길 바래”

대한전문건설협회 중앙회(회장 신홍균)는 오는 22일 제11대 중앙회장 선거를 실시한다. 이를 앞두고 중앙회는 선거관리위원회를 구성하고 임승수 기획제도위원장을 선관위원장에 선출했다. 그를 만나 이번 선거를 어떻게 이끌어나갈지 이야기를 들어봤다.

- 선관위원장으로서 가장 신경 쓰는 부분이 무엇입니까?
▷협회장 선거는 협회 이미지와 직결돼 있다고 생각합니다. 작은 잡음이나 문제가 발생하면 협회를 넘어 전문건설업계의 이미지가 실추될 수 있기 때문에 진지한 자세로 공정한 선거를 이끌 계획입니다.

- 선관위 구성 과정과 운영상 주안점에 대해 말씀해주십시오.
▷지난번 중앙회 이사회에서 선관위 구성권한을 중앙회장님께 위임했고, 회장님께서 지역과 업종을 안배해 7명의 위원을 구성하신 걸로 알고 있습니다. 첫 번째 회의에서 여러 위원님들과 ‘선관위는 독립기구이니 우리 소신껏 운영해 나가자’는 취지로 대화를 나눴습니다.

- 앞으로 위원회 일정은 어떻게 됩니까?
▷6일 후보자 등록이 마감되면 2차 회의를 열어 후보자 심사를 실시하고 최종 후보자를 공지할 계획입니다. 총회 직전인 21일엔 대의원 명단을 정리해 최종 선거인명부를 확정하게 됩니다.

- 후보자 또는 대의원들에게 하고 싶은 말씀이 있다면?
▷이번에 선출될 회장은 앞으로 4년 동안 전문건설인을 대표하게 됩니다. 당연히 막중한 책임감과 사명을 갖고 있어야 하고 이에 더해 건설제도와 정책에 대해서도 큰 영향력을 주게 됩니다. 따라서 이번 선거는 어떤 제도를 만들고 개선해나갈지를 묻는 정책선거가 되길 바랍니다. 또한 후보자간 진영논리에 사로잡혀 상대방을 비방하거나 인신공격을 가한다면 선거 후에도 치유되기 어렵기 때문에 이런 부분은 없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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