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고층·친환경·건설자동화 기업 소개
베트남 국립건축원장 등 참석

대한건설정책연구원(원장 서명교)은 7일 서울 삼정호텔에서 ‘한국-베트남 건설산업 발전을 위한 국제 협력 세미나’를 개최했다.

응웬 부 뚜(Nguyen Vu Tu) 주한베트남 대사와 도 타잉 뚱(Đỗ Thanh Tùng) 베트남 국립건축원장 등 베트남측 인사 20여명과 신홍균 대한전문건설협회 중앙회장, 권용복 국토교통부 건설정책국장, 전재열 한국건설관리학회 회장, 손명선 전문건설공제조합 전무이사 등 민·관·학 인사 100여명이 참석했다.

이번 세미나는 베트남 측이 한국 건설사들의 기술력을 소개해달라는 요청에 따라 이뤄졌다. 건정연은 고층빌딩, 친환경, 건설자동화 분야의 전문기업을 중심으로 프로그램을 구성했다.

초고층 건설 분야에서는 롯데월드타워 사례와 도심지 고층빌딩 CM사례가 소개됐다. (주)범CM의 김성영 상무는 초고층 건물의 세계적 추세와 현황 등을 소개하고 초고층 프로젝트 과정에서 CM이 수행하는 기획·설계·시공 단계별 역할을 설명했다.

스마트건설 분야를 발표한 (주)영신디엔씨 최평호 이사는 ICT를 활용한 건설생산성 향상 기술을 발표했다. 특히 GPS를 활용한 머신 컨트롤 기술을 상세히 소개했다.

한편 서명교 원장은 인사말에서 “앞으로 연구원이 베트남과의 건설협력을 위한 허브기관으로서 교류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며 “베트남 건설정보 네트워크와 정보제공 시스템을 구축해 한국 건설업체의 베트남시장 진출도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대한전문건설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