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건설취업자 수가 전월대비 2.6% 줄어들면서 3개월 내리 하락세를 기록했다.

통계청이 13일 발표한 ‘8월 고용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건설취업자 수는 192만5000명으로 나타났다. 전년동기(189만1000명) 대비 1.8% 늘어난 반면 전월비 2.6%(5만1000명) 줄어들었다.

전 산업 취업자 수는 총 2674만명으로 전월 대비 17만6000명(0.7%) 줄고 전년동월과 비교해서는 21만2000명(0.8%) 증가했다.

전년동기와 비교해 도매 및 소매업 취업자 수가 감소에서 증가로 전환됐으나, 건설업, 교육서비스업, 부동산업및임대업 등 산업의 증가폭이 축소되면서 이같이 나타난 것으로 통계청은 풀이했다.

한편, 8월 건설업의 주당 평균 취업시간은 38.5시간으로 전월 대비 3.2시간, 전년동월 대비 0.9시간 줄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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