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부, 국가통계 ‘건설공사 계약통계’ 첫 발표

올 상반기 건설공사 계약액은 101조2000억원으로 전년동기보다 1.3% 감소했다. 2분기 계약액은 49조2000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5.8% 줄었다.

국토교통부는 ‘건설공사 계약통계’가 지난 6월22일 국가통계로 승인됨에 따라 2분기 발주자별·공종별·기업규모별·지역별 통계를 26일 발표했다.

건설공사 계약통계는 종합·전문건설이 계약한 1억원 이상의 원도급 공사 전체를 통계한 것이다.

올 상반기 건설공사 계약액 101조2000억원 중 공공부문이 27조9000억원, 민간부문이 73조2000억원으로 각각 전년동기 대비 4.2% 증가, 3.2% 감소했다. 공종별로는 토목이 30조원으로 5.2% 증가했고 건축은 71조2000억원으로 3.8% 감소했다.

총 49조2000억원을 기록한 2분기 계약액도 민간부문이 38조6000억원, 건축부문이 38조5000억원을 보여 각각 9.7%, 8.5% 감소했다.

기업 규모별 2분기 건설공사 계약액은 1~50위 기업이 20조5000억원(전년 동기 대비 10.2%↓), 51~100위 기업이 3조3000억원(23.1%↓), 101~300위 기업이 4조9000억원(3.6%↑), 301~1000위 기업이 6조3000억원(7.1%↑), 그 외 기업이 14조3000억원(2.1%↓)이었다.

저작권자 © 대한전문건설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