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5개 제안 수상

대한건설정책연구원(원장 서명교)은 전문건설업의 애로사항을 발굴해 건설업의 발전을 모색하기 위한 정책 아이디어 공모를 진행, 총 5개의 제안서를 수상작으로 선정했다.

건정연은 27일 ‘전문건설업 발전을 위한 정책 제안 공모전’의 수상작 시상식을 서울 신대방동 전문건설회관 건정연 대회의실에서 개최했다. 수상자는 우수상 2명, 장려상 2명(팀), 가작 1명 등 5명(팀)으로 결정했다.

우수상은 문경준 대한전문건설협회 전남도회 제도개선부 대리와 한홍구 전문건설공제조합 신용심사팀 차장이 수상했다. 문경준 대리는 ‘안정적 하도급대금 확보’, 한홍구 차장은 ‘서울보증보험의 건설공사 보험 인수/보험금 지급시 관련 법령 심사 의무화(계약보증서를 중심으로)’를 주제로 건설업의 발전 방안을 제시했다.

장려상은 전건협 대전시회팀(성완석 사무처장 외 7인)과 주영덕 전건협 중앙회 기획관리과장이 받았다. 대전시회팀은 ‘구조물해체공사 무등록 시공 근절을 위한 정책제안’, 주영덕 과장은 ‘하도급대금 직접지급제도의 법적 문제점 및 하도급자 보호방안’ 의견을 내놨다.

이밖에 이성오 현식토건 전무이사는 ‘하도급 입찰결과 공개 및 열람제도 방안 마련’을 제안해 가작으로 선정됐다.

시상식에서 서명교 원장은 “전문건설업을 영위하는 회원사를 비롯해 많은 전건협과 전문조합 임직원 여러분의 관심과 참여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응모해주신 제안은 앞으로 검토를 통해 실질적인 연구에 반영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건정연은 공정거래·계약제도·건설금융·건설기술 등 전문건설업 현안해결 및 중장기적 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정책 제안을 주제로 전문건설업 발전에 관심 있는 전건협·전문조합 임직원, 회원사 누구나 참여 가능하도록 이번 공모를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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