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가 단체 중 최다 인원 배출… 건단련, 제25회 건설기능경기대회 시상식 개최

◇수상자 명단

올해 건설기능경기대회 입상자가 57명으로 확정됐다. 이중 대한전문건설협회(회장 신홍균) 회원사 소속 기능인이 20명으로, 대회 참가 건설관련 단체 중 가장 많은 인원을 배출한 것으로 집계됐다.

대한건설단체총연합회는 지난달 22일 개최된 제25회 건설기능경기대회의 직종별 수상자 57명에 대한 시상식을 16일 서울 논현동 건설회관에서 개최했다.

건단련이 주최한 이날 시상식에는 이성해 국토교통부 기술안전정책관과 백종윤 건단련 감사를 비롯해 이상호 한국건설산업연구원 원장, 전병국 건설기술교육원 원장 등 유관기관장, 수상자 가족 및 임직원 등 100여명이 참석해 수상자들을 축하했다.

올해 입상자는 57명으로 결정됐다. 기능경기대회 전체 참가인원은 228명이며 전건협 회원사 소속 기능인 91명이 참가했다. 이중 20명(35%)이 수상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이성해 국토부 기술안전정책관이 미장부분 1위 수상자 명노수씨에게 상장을 수여하고 있다.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5개 직종에서 1위를 배출했다. 남강건설산업㈜ 소속 정대종씨가 조적 부문·㈜동림에이스의 한원용씨가 타일 부문에서 1위를 차지했다. 또 ㈜우신에이스의 박상진씨가 도장 부문, 남우산업개발㈜의 김한수씨는 조경 부문, ㈜예맥의 이상희씨는 실내건축제도 부문에서 1위 자리에 이름을 올렸다.

시도회·업종별협의회별로 살펴보면 경남도회에서 가장 많은 수상자가 나왔다. 경남도회 회원사 남강건설산업㈜ 소속 정대종씨(조적1위)와 강명호(미장3위), 태완개발㈜ 소속 손지홍(도장2위)씨·윤정자(도장3위)씨가 각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외에도 부산시회(3명)·경기도회·충북도회·경북도회·조경협의회(이상 2명)·서울시회·대구시회·인천시회·광주시회·미방협의회(이상 1명)에서 수상자를 배출했다.

이날 직종별 1위 입상자에게는 국토부 장관상과 상금 200만원, 2·3위 입상자들에게는 건단련 회장상과 상금 100만원·70만원이 각각 수여됐으며, 건단련은 입상자 전원에게 ‘기능사 자격시험 면제’ 특전과 함께 17일부터 3박 4일간의 해외산업연수 기회를 부여했다.

저작권자 © 대한전문건설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