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그룹은 서울 중구에 위치한 본사 사옥이 세계초고층도시건축학회(CTBUH)가 주최한 ‘2021 톨 어반 이노베이션(Tall+Urban Innovation)’ 컨퍼런스에서 리노베이션 부문 대상을 받았다고 14일 밝혔다.1969년 미국에서 설립된 CTBUH는 초고층 도시 건축과 관련한 세계 최고 권위의 국제단체로, 매년 컨퍼런스를 개최해 우수한 건축물을 선정한다.이번에 리노베이션 부문 대상을 받은 한화그룹 사옥은 1987년 건립됐고, 2016년 3월부터 2019년 11월까지 리모델링을 거쳐 태양광을 사용하는 ‘친환경’ 건물로
현대엔지니어링이 러시아에서 1000억원 규모의 가스처리시설 수주에 성공했다.현대엔지니어링은 14일 러시아 민간석유기업인 노비 포톡사와 1000억원 규모의 오렌부르크 가스처리시설 EPC(설계·조달·시공) 사업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이 사업은 러시아 모스크바에서 남동쪽으로 1500㎞ 떨어진 오렌부르크주 부주룩 지역 유전에서 나오는 가스를 정제 처리하는 시설을 짓는 프로젝트다.정제 공장과 함께 액화석유가스(LPG) 분리 시설, 주변 시설, 부대설비 등을 건설한다.현대엔지니어링은 이달 중 현지에서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DL이앤씨(옛 대림산업)가 리모델링 시장 복귀 약 한 달 반 만에 누적 수주액이 1조원을 넘어섰다.DL이앤씨는 지난 12일 경기도 군포시 금정동 산본율곡(율곡마을주공3단지)아파트 리모델링 시공사로 최종 선정됐다고 14일 밝혔다. 총공사비는 약 4950억원(DL이앤씨 입찰가 기준) 규모다.율곡아파트는 현재 지하 1층∼지상 25층, 21개 동, 총 2042가구 규모에서 수평·별동 증축 리모델링을 통해 지하 3층∼지상 25층, 25개 동, 총 2348가구로 탈바꿈할 예정이다.예정 단지명은 ‘e편한세상 산본 에듀퍼스트’다.율곡아파
조달청은 14일 서울지방조달청에서 우수조달물품 업계를 대상으로 공청회를 개최하고 우수조달물품 기업 80개사의 의견을 청취했다고 밝혔다.이번 공청회는 제도개선 관련 업계 애로와 건의사항을 적극 수렴하기 위해 방역 수칙을 철저히 준수해 열렸다.또한 제품의 본질적 기능과 핵심 특허 중심으로의 기술 심사 개편 등 우수제품의 기술·품질을 높여 우수제품의 위상을 높이기 위해 마련한 제도개선 방안 등 다양한 정보가 제공됐다.이날 우수제품기업 참석자들은 공청회를 통해 제도개선 방안에 대한 의견, 코로나19로 인한 업계 애로사항 등을 적극 건의했다
조달청은 10일 서울지방조달청 대강당에서 신규 41개 혁신제품에 대한 지정 인증서 수여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이번 혁신제품에는 공급자(조달기업) 제안형 30개, 수요자(공공기관) 제안형 9개, 긴급 대응형 2개가 지정됐다. 특히 한국형 뉴딜분야 혁신제품을 별도로 공모한 결과 해당 제품 16개를 발굴했으며, 탄소중립 제품도 10개가 포함됐다.주요 제품으로는 △코로나 19 대응을 위해 상황에 맞게 모듈을 조합해 다양한 의료시설로 변환이 가능한 확장형·이동식 음압병상 △교육부의 ‘그린스마트 미래학교 사업’에 따른 노후교실 개축 및
조달청은 11일 서울지방조달청에서 혁신시제품 성공판정 5개 제품과 일반제품 70개 제품에 대한 우수조달물품 지정서 수여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올해 1회 우수조달물품 심사 통과율은 일반제품의 경우 311개 신청 제품 중 22.5%인 70개가 통과한 것으로 나타났다.우수조달물품으로 지정되면 국가계약법 등 관련 법령에 따라 수의계약이 가능하고 공공조달시장 진입을 위한 우선구매제도 등의 지원을 받게 된다.이번 1회차 지정에 따라 연간 3조5000억원 상당의 우수조달물품 시장에 참여가 가능하며 지정기간은 최초 3년을 시작으로 기술개발
주택도시보증공사(HUG)는 인천 검단 우림필유 아파트 입주민의 토지 소유권 이전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국민권익위원회의 조정안에 합의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조정은 10일 국민권익위원회의 주재로 아파트 입주민들과 인천 서구청장, HUG 자산관리본부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인천 서구청에서 개최됐다. 인천 검단 우림필유 아파트(인천 서구 마전동 소재)는 지난 2007년 준공돼 분양보증이 해지됐다. 하지만 2013년 토지구획정리사업이 완료된 후 시행자인 검단우림주택조합의 소재 불분명 및 기관 간 이견에 따른 청산금 미납부로 토지 소유권이
SK에코플랜트(옛 SK건설)가 열 공급형 연료전지(SOFC) 발전사업 시장에 진출했다.SK에코플랜트는 한국동서발전이 발주한 4.2MW(메가와트) 규모의 북평레포츠센터 연료전지 발전소 설계·조달·시공(EPC) 사업을 수주했다고 9일 밝혔다.한국동서발전과 동해시가 지역 에너지복지 향상을 위해 추진하는 이번 사업은 강원 동해시 구미동에 있는 북평레포츠센터 부지 인근에 열 공급형 연료전지 발전소를 구축하는 것이다.공사 기간은 약 12개월로 내년 6월 준공 예정이다.발전소가 준공하고 정상 가동되면 연간 약 3만5000MWh(메가와트시)의 전
생체인식기술 기업 유니온커뮤니티는 자사의 지문인식시스템이 건설근로자공제회 전자카드 지문인식 단말기 인증을 획득했다고 8일 밝혔다.건설 근로자 전자카드란 건설근로자가 사전에 발급 받은 하나로 전자 카드 또는 등록한 지문을 통해 출퇴근 내역을 기록하는 제도다. 건설 근로자 공제회는 해당 기록을 토대로 퇴직공제 적용 여부를 확인하고 임금체불과 퇴직공제 부금 누락 등을 방지한다. 이번에 인증을 획득한 유니온커뮤니티의 UBio-X Slim은 평균 99.2%의 높은 위조 지문 방어력이 가장 큰 특징이라는 설명이다.이 제품은 이동형, 벽부형,
반도건설은 3D 프린팅 건축기업인 하이시스와 8일 반도건설 본사에서 ‘3D 프린팅 건설(3DCP·3D Concrete Printing)’ 기술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9일 밝혔다.반도건설은 아파트 단지 내 건축물 및 조경시설물 등에 하이시스에서 개발한 건설용 3D 프린터를 도입해 기획, 시공부터 사후관리까지 총괄하는 토탈 서비스를 제공받게 된다.뿐만 아니라 양사가 상호 협력해 3DCP 시공법을 공동으로 연구개발한다. 또한 미국에서 3D 건축 프린팅 사업을 선도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블랙 버팔로 3D(Black Buffalo
삼성엔지니어링은 이달 초 3D 프린팅 기술을 통한 건축물 제작에 성공했다고 9일 밝혔다.삼성엔지니어링은 지난해 말부터 기술 개발에 착수해 올 초 3D 프린팅 로봇 개발에 성공했다. 이번에 ‘파일럿테스트’(Pilot Test)용 건축물 제작을 통해 프린팅 로봇의 출력 성능 테스트를 마쳤다. 제작 협력사로는 비정형 건축전문기업인 마션케이가 참여했다.삼성엔지니어링은 이번 기술 개발로 건축물의 공사기간은 단축하고, 품질과 안정성을 높일 수 있게 됐다. 3D 프린팅 기술을 통한 건축물 제작 기간은 통상 제작기간의 10분의 1 수준에
한국철도기술연구원은 철도기술 연구개발에 최적화된 조직체계 마련을 위해 연구전략본부를 신설하는 등 조직개편을 단행했다고 8일 밝혔다.철도연은 우선 연구개발 콘트롤타워 역할을 하는 연구전략본부를 신설하고 산하에 명품기술전략실·글로벌기술사업화실·철도산업지원실·홍보협력실 등 4개실을 배치했다.이 가운데 명품기술전략실은 탄소중립, 디지털·그린 융복합 뉴딜 시대에 부응하는 연구개발 전략을 수립하는 역할을 한다.특히 이번 조직개편은 인공지능(AI) 기반의 철도연구개발 및 물류 연구기능 강화에 중점을 뒀다고 철도연은 설명했다. 철도연은 이를 위해
한국건설기술인협회와 한국기술사회는 8일 한국기술사회 회의실에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건설 인재 육성과 건설기술인의 해외시장 진출 활성화 등에 상호협력하기로 했다.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선진건설문화 체험을 위한 해외 건설현장 견학 공동추진 △인프라, 에너지 및 환경분야 해외 프로젝트 개발 공동추진 △국제컨퍼런스 및 세미나 공동개최 △4차 산업에 특화된 인재육성을 위한 교육 등 폭넓고 유기적인 협력체계를 구축해 나가기로 했다.김연태 기술인협회장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다양한 국제활동 등 우리 건설기술인의 글로벌 역량을 강화할 수 있도
한국도로공사는 8일 한국전력기술과 스마트 건설 및 디지털 엔지니어링 기술 연구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이번 협약으로 양 기관은 클라우드를 중심으로 한 디지털 플랫폼 구축, 드론과 사물인터넷(IoT)을 활용한 시설물관리 등의 분야에서 연구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기계설비건설공제조합은 하나은행·우리은행과 각각 해외건설공사 보증에 관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8일 밝혔다.조합은 하나은행과 ‘해외건설공사 공동 보증’ 업무협약을 통해 하나은행 해외지점 및 현지법인 앞 국제은행간통신협회(SWIFT) 전문 발송을 통해 직접 보증서를 발급할 수 있게 됐다. 종전에는 국내 은행이 조합 보증서를 담보로 해외 사업장에 보증서를 재발급하는 간접 방식이었다.또한 우리은행과는 ‘해외건설공사 구상보증’ 업무협약을 맺어 ‘공제조합 외화지급보증’ 상품을 제공해 국내 건설사에 낮은 수수료와 신속하고 편리한 외화지급보증서
호반건설은 8일 서울 서초구 우면동 호반파크 2관에서 모듈형 건축자재 스타트업 ㈜모콘에스티에 투자를 확약하고 기술 공동개발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모콘에스티는 모듈형 욕실 시스템에서 품질 확보와 공사 기간 단축, 건설 현장 중심의 공정 단순화로 시공성을 크게 개선했다는 호평을 받고 있다고 호반건설은 소개했다.이날 투자확약·업무협약식에는 김대헌 호반건설 기획 담당 사장과 조용경 모콘에스티 대표이사 등이 참석했다.한편 호반건설은 지난해 오픈이노베이션 부서를 신설해 벤처, 중소기업, 스타트업의 기술을 적극적으로 도입하고 있다.
신동아건설은 치킨 프랜차이즈 전문업체 교촌 에프앤비(F&B)의 신사옥 신축공사를 수주했다고 8일 밝혔다.경기도 성남시에 있는 판교제2테크노밸리 D5-2블록에 지하 4층∼지상 11층 규모의 업무시설과 근린생활시설을 짓는 공사다.총공사비는 210억원 수준이다. 신동아건설은 이달 내 공사 도급 계약을 체결하고 8월 착공, 2023년 6월 준공을 목표로 추진할 예정이다.
대우건설이 사업담당 김형 대표이사와 재무담당 정항기 대표이사의 각자대표 체제를 구축했다. 사업과 재무로 조직을 이원화해 매각 대응을 본격화하기 위한 조치로 해석된다.대우건설은 7일 임시주주총회와 이사회를 열어 각자대표 체제 구축에 따른 전사 기구조직 일부 개편안을 승인했다고 밝혔다.이번 개편은 사업담당 김형 대표이사와 관리담당 정항기 대표이사의 업무 및 조직을 구분하고, 전략기획기능 강화와 더불어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 실천 및 견제와 균형을 강화하는 방향이다. 김 대표는 매각에 대한 부담을 덜고, 재무통인 정 대표가 매
국토안전관리원은 집중호우 등에 대비한 건설현장 안전관리에 활용하도록 ‘여름철 소규모 건설현장 안전관리 안내서’를 배포한다고 7일 밝혔다.쉽게 휴대할 수 있도록 소책자로 제작한 안내서는 공사장 주변, 배수공, 거푸집 설치 상태, 장비·자재 관리 상태 등 여름철 건설현장 안전관리에 필요한 분야별 점검사항을 상세하게 담았다.안내서가 권고하는 ‘집중호우 대비 중점 관리 및 확인 사항’은 지반침하로 인한 공사장 주변 도로의 이상 징후, 추락 방지 또는 접근 금지를 위한 안내 표지판 및 안전 펜스 설치 여부, 감전에 대비한 배전반·분전
SK텔레콤은 자사 블록체인 모바일 전자증명 서비스인 ‘이니셜’ 기술을 사물인터넷(IoT)에 적용해 건축물의 고유식별자를 확인하고, 위험구조물의 안전을 진단하는 사물 DID(분산신원확인)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7일 밝혔다.DID는 온라인에서 블록체인 기술을 기반으로 신원증명을 관리하는 전자 신분증 시스템을 일컫는 용어다. 그동안은 개인의 신원 증명을 위해 이용됐지만, 이번에 국내 최초로 사물의 식별자 확인에도 이용하게 됐다.이번 사업은 한국인터넷진흥원이 2021년 블록체인 시범 선도사업으로 지정했다. 시티랩스, 씽크제너레이터, 지노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