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아파트 분양 ‘주목’

현대차그룹 계열사인 엠코가 처음으로 아파트 분양에 나서 현대차그룹이 본격적으로 주택.건설사업에 나설지 관심을 모으고 있다. 업계에 따르면 엠코는 오는 10월께 인천 부평 삼산지구내 약 1만2천여평규모의 다이모스 부지(지난 5월 서산 이전)에 716가구 규모의 아파트를 분양하는 방안을 계획하고 있다.

엠코는 독자적 아파트 브랜드 확보를 위해 브랜드 개발작업에도 착수한 상태다. 엠코는 지난 2002년 자동차 플랜트 시공 전문회사로 출발, 그동안 자동차공장등 그룹사 공장 및 건물 건설, 시설 보수, 토목 부분에 집중해 왔으며 현대차그룹내물류 계열사인 글로버스가 59.72%, 기아차와 현대모비스가 각 19.9%의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

현대건설, 현대산업개발을 거쳐 INI스틸 사장을 역임한 윤주익 부회장과 현대차출신의 조위건 사장이 공동대표를 맡고 있다.

엠코의 주택사업 진출은 이번이 처음으로 향후 민간부문으로 사업의 범위를 넓히는 방안을 추진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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