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5년 신년사 - 김일중 이사장

최근 몇 년간 건설경기의 급격한 위축으로 건설산업계 모두가 어려움을 겪고 있으나, 최근들어 건설경기 선행지표의 감소세가 둔화되는 등 안정된 모습을 보이기 시작했고 이러한 추세가 지속될 경우 올해 하반기부터는 건설투자 증가율이 호전되는 등 건설경기가 다소 살아날 것이라는 전망치에 희망을 가져 봅니다.

우리 건설산업은 많은 역경 속에서도 다시 우뚝 일어나는 저력을 보여왔던 만큼 우리 모두가 한뜻으로 노력해 나간다면 반드시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다고 봅니다.

현재의 어려움을 극복하고 재도약을 이루기 위해서는 우선적으로 업체 스스로가 경쟁력있는 기업이 되도록 변화를 모색해 나가야 하겠습니다. 이미 건설시장은 전문성과 경쟁력 없이는 생존하기 어려운 체제로서 전문성을 바탕으로 주력상품을 개발하고 철저히 수익성을 바탕으로 경영을 해야 합니다.

또한 고객의 욕구에 어느정도 신속하게 부응할 수 있는 가가 기업경영의 최우선 가치로 자리잡고 있습니다. 고객의 욕구를 정확히 파악하고 대응하는 일은 건설업에서도 예외는 아닐 것입니다.

미래의 성공적인 건설기업은 단순한 비용절감 보다는 건설사업의 수행과정에서 고객의 가치를 최대화하도록 하고, 확보된 고객을 지속적으로 관리해 고객의 만족을 극대화하는 회사이어야 할 것입니다.

우리 조합도 건설인의 믿음직한 동반자로서 고객에게 더 높은 가치를 제공해 드리기 위하여 최선을 다하는 한해를 만들어 나가고자 합니다. 계속되는 건설경기 부진으로 조합원의 경영여건이 어려운 만큼 우선은 조합원사를 지원하는데 조합의 모든 역량을 집중하고 또 꾸준한 변화와 혁신을 통해 조합의 미래경쟁력을 높이는데에도 힘을 쏟겠습니다.

지난해에 보내주신 성원에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금년 한해에도 많은 사랑을 부탁드립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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