폐유리 6천500톤 재활용 골재 7천400톤 절감효과

한국생산기술연구원 국가청정생산지원센터는 전 산업구조를 환경친화적으로 전환해 지속가능한 산업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청정생산기술개발 보급사업에 참여한 기업, 대학, 연구소의 결실은 모은 청정생산기술 성공 사례집을 최근 발간했다. 건설관련 청정생산기술을 간추려 2회로 나눠 소개한다.

◆폐유리를 재활용한 야광반사 경계블록 개발=(주)인트켐이 지난 2001년 10월부터 1년간에 걸쳐 2억원의 연구비를 들여 개발한 기술이다.

주요개발 내용은 야광반사 경계블럭 제조용 폐유리 가공기술을 개발한 것으로 최적 특성 및 최적성능 구현을 위한 조건을 확립했다. 또한 폐유리를 이용한 야광반사 경계블럭 제조기술을 개발했으며 조건별 폐유리에 의한 강도, 흡수율, 반사성능을 구현했다.

현재 양산화를 위해 개발된 기술을 기존 설비에 적용하는 연구가 진행되고 있다.

업체는 이기술의 개발로 전혀 사용하지 않던 폐유리를 연간 6천500톤 재활용하고 잔골재 사용량 및 굵은골재 사용량을 연간 각각 2천500톤과 4천900톤 절감하는 효과를 거뒀다. 야광반사 경계블럭 등 2가지를 특허 출원하는 부가효과까지 얻고 있다.

◆콘크리트 제품에 대한 폐주물사 적용=폐주물사를 효율적으로 리사이클링 하기 위한 방안으로써 벽돌 블록 호안블록 등과 같이 진동가압성형에 의해 제조되는 콘크리트 제품에 골재 대체재로 적용하도록 했다. 연구는 폐주물사의 대체율에 따른 압축강도 변화를 검토하고 폐주물사의 대체에 따른 압축강도 변화의 원인을 검토했으며 골재의 입도분포가 압축강도에 미치는 영향과 폐주물사의 대체율에 따른 골재의 입도변화를 검토해 사용가능한 범위를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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