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02만평 2천억 들여

인천시 서구 백석동 일대 수도권매립지(602만평)가 오는 2023년까지 드림파크로 개발될 전망이다.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는 최근 수도권매립지 개발계획(안)을 마련, 인천시에 수도권매립지 공원화 사업에 따른 협조를 요청했다고 지난 25일 밝혔다.

계획안에 따르면 제1공구(제1매립장) 120여만평은 매립지 지원센터와 습지관찰지구, 야생초화원, 자연학습관찰지구로, 나머지는 골프장·실내스키장이 포함된 체육공원과 전망공원, 트래킹코스로 각각 개발한다.

제3공구(제2매립장) 112만평은 환경이벤트단지, 제4공구(제3매립장) 100만평은환경센터와 환경예술공원, 자원화단지 등 환경문화단지로 꾸밀 예정이다. 또 제5공구(제3매립장) 118만평은 생태지역과 어우러진 자연탐방단지, 환경단지와 경서위생매립지 주변 148만평은 비행레포츠공원과 환승센터 등이 들어선다. 1단계와 2단계로 나눠 총 2천여억원이 들 개발사업은 쓰레기 반입료와 발전시설운영수익금 등으로 충당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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