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 걸을 때 자세 기울면 ‘요추 추간판 탈출증’ 의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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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걸을 때 자세 기울면 ‘요추 추간판 탈출증’ 의심
  • 백운기 병원장
  • 승인 2019.10.25 1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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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들 건강이야기 (32) 척추 상태 확인 요령

척추는 인체의 대들보라고 불린다. 척추는 척수를 보호하는 것뿐만 아니라 상체를 꼿꼿이 지지하는 중요한 역할을 하기 때문이다.

이런 척추에 문제가 생길 경우 허리는 물론 우리몸 전체에 통증을 호소하게 된다.

평소 생활에서 척추 상태를 확인하는 방법은 무엇이 있을까? 가장 간단하게 평상 시 걷는 자세를 확인하는 것만으로도 척추의 어느 부분이 안 좋은지 확인할 수가 있다.

걸을 때 10분 이내에 양측 다리에 쥐가 쉽게 나고, 허리를 자꾸 굽히면서 걷는 경우가 있다. 허리를 자꾸 굽히는 이유는 허리를 구부려야 통증이 감소하기 때문이다.

이런 걸음걸이를 갖는 사람들은 허리를 펼 때 양측 다리가 심하게 당겨지는 느낌을 받을 수도 있다. 이 경우 ‘척추관협착증’을 의심해 보아야 한다.

걸을 때 한쪽으로 자세가 기울거나, 앉아 있을 때 자세가 한쪽으로 심하게 쏠린다면 ‘요추 추간판 탈출증’을 의심할 수 있다. 흔히 ‘허리디스크’라고 불리는 이 질환은 3대 척추 질환 중 하나다.

척추뼈 사이의 쿠션 역할을 하는 추간판이 퇴행성 변화나 외상 등으로 탈출해 주위 신경을 압박하고 자극하면서 나타난다.

그럼 건강한 생활을 위한 올바른 걷는 방법은 무엇일까?

우선 목, 가슴, 배, 허리를 최대한 바로 펴서 걸어야 한다. 또한 양 어깨가 수평을 유지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좌우로 흔들리거나 한쪽 어깨가 처지지 않도록 가방 등의 방향을 조절해주어야 한다. 눈의 시선은 전방 20~30m 정도에 두고 턱은 아래로 살짝 당긴다는 느낌을 유지하는 것이 좋다.

보폭도 중요하다. 너무 작은 보폭보다는 자신 키의 약 40% 정도의 보폭을 유지하며 걷는 것이 좋다. 과도하게 큰 보폭의 경우 허리나 다리에 무리가 갈 수 있기 때문에 지양해야 한다. /서울김포공항 우리들병원

[백운기 병원장] koscaj@kosca.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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