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스테까 ‘치즈 수플레’

수플레는 ‘ 부풀다’ 는 의미의 프랑스어로 달걀 흰자 등의 재료를 섞어 오븐에 구운 음식이다. 둥그렇게 부푼 모양이 식으면서 꺼지기 때문에, 보통 음식이사람을 기다리는것과 달리 수플레의 경우 사람이음식을 기다린다고 이야기한다.

치즈 수플레는 마스카포네 치즈나 크림 치즈 등을 이용해 가볍고 부드러운디저트로 만들어내는 것이 보통이지만스테이크 전문점 비스테까에서는 색다른 치즈 수플레를 즐길 수 있다. 크림 치즈와 버팔로 모짜렐라 치즈, 폰티나 치즈, 까망베르 치즈 등 총 4가지 치즈를배합해서 만든 치즈 수플레는 맛이 진하고 다소 무게가 있어 전채 요리로 먹기에 좋다.

버팔로 모짜렐라 치즈는 물소의 젖으로 만든치즈로 물 속에보관된 상태로유통되는데 우유에 가까운 신선한 맛이 일품이다. 여기에 까망베르의 진한 풍미가 더해져 와인과 특히 잘 어울린다.

늘 마른 안주로만 먹어야 했던 치즈를뜨겁게 즐길 수 있도록 김형규 셰프가특별히 고안한것. 1만5000원대. 문의:02-792-77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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