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떡쌈시대’서울 종로본점

삼겹살을 구워 상추대신 떡에 싸먹는 ‘떡쌈시대’라는 외식체인점이 있다. 서울 종로구 관철동 보신각 뒤편의 종로본점(02-737-3692)의 경우 직장인 등의 발길이 하루 종일 이어진다.

이 집의 주 메뉴는 떡쌈돌김치삼겹살(1인분 9천원). 숙성시킨 국내산 삼겹살을 김치, 버섯, 감자, 두부와 함께 참숯불판에 구워 입맛에 맞는 소스를 찍은 뒤 예쁜 색깔의 얇은 떡에 쌈처럼 싸먹는다. 핫소스와 마늘소스가 싫으면 콩가루에 찍어먹어도 된다.

삼겹살은 항생제 대신 벌침을 놓은 것을 쓴다. 자체개발한 떡은 쌀로 빚어 쫄깃하면서도 부드럽다. 삼겹살, 목살, 가브리살로 구성된 웰빙모둠세트(480g2만5000원)와 삼겹살, 한우 차돌박이가 나오는 모둠세트(2만5000원)도 있다.

떡갈비를 치즈에 찍어먹는 떡쌈치즈떡갈비(8000원)는 부드럽고 담백하다. 얼큰한 등갈비김치찌개와 해물누룽지계란탕은 6000원. 고기를 먹고 나서 2000원을 내면 보리밥에 채소를 넣고 볶아준다. 연중무휴이며 오전11시30분부터 자정까지 영업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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