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떤 식품을 산성이니 알칼리성이니 하는 것은 그 식품이 우리 몸에 주는 반응과 소화과정이 끝난 다음에 식품의 모든 입자가 산성이나 알칼리성재로 바뀐 결과물에 따라 정해진다.

산성과 알칼리성을 결정하는 것은 식품 속에 들어있는 미네랄 성분이다. 주요 산성 미네랄 성분으로는 인, 황, 실리콘, 염소, 불소, 요오드 같은 것이고, 알칼리성 미네랄 성분으로는 칼륨, 나트륨, 칼슘, 마그네슘, 철, 망간이 있다.

우리 뇌 속에 있는 뇌하수체는 산성과 알칼리성의 균형을 통제하는, 말하자면 우리 몸의 통제센터 역할을 한다. 우리 몸이 건강하고 튼튼하기 위해선 약알칼리성 상태(Ph 7.4정도)를 유지해야 한다.

알칼리성은 건강과 에너지를 증진시키는 반면에, 산성은 면역 기능을 저하시키고 질병을 일으키는 원인이 된다. 어떤 과일이 “너무 시큼해서 못 먹겠다.” 고 말하더라도 대부분의 과일은 산성이 아닌 알칼리성 식품으로서, 우리 몸을 알칼리성으로 만들어 주며 건강에 도움이 된다.

<알칼리성 식품>
대부분의 신선한 과일, 신선한 야채, 발아한 콩류, 기장, 메밀, 쌀, 생우유, 살아 있는 유산균 발효유, 허브 티. 초콜릿 등

<산성 식품>
말린 과일, 콩류, 씨앗, 견과류, 밀, 보리, 귀리, 옥수수, 가공한 유제품. 육류, 생선, 가금류, 홍차, 커피, 청량음료, 알코올, 약물, 식품 첨가물, 포장된 과일 주스 등 /류영창  코스카중앙회 상임부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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