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효식품 섭취·좋은 물이 공통점

 
세계의 장수촌을 열거하면, 일본의 오키나와현, 야마나시현, 파키스탄 북부 훈자, 남미의 빌캄밤바, 흑해와 카스피해 사이의 코카서스 등지가 유명하다. 이들 장수촌에는 공통점이 있는데, 전통적인 발효식품을 습관적으로 섭취하며, 풍부한 과일, 양질의 식수, 신선한 야채가 풍부하다는 것이다. 이러한 조건은 모두 효소와 깊은 관계가 있다.

장수를 누릴 수 있느냐 없느냐는 먹거리에서 효소를 섭취하느냐의 여부에 달려 있다는 효소영양학의 이론과 잘 부합된다. 좋은 물의 존재 역시 건강을 지탱하는 중요한 인자이다. 이러한 물은 효소와 관계가 깊다. 물이 적거나, 없거나 하면 효소는 꼼짝 못하고 죽게 되기 때문이다.

좋은 물 일수록 효소가 활성화 된다. 이러한 관점에서 좋은 물의 특징은 아래와 같다.
- 중성에 가까운 약알칼리성(pH 7.4정도)
- 클러스터(물의 분자집단)가 작다.
- 무색투명하다.
- 냄새가 없다.
- 미량 미네랄이 있다.
- 용존(溶存) 산소가 많다.

□ 일본 오키나와
인구 10만명당 100세 이상 인구 비율이 40명, 연평균 22℃의 따뜻한 기후를 가진 지역으로서, 어류, 채소, 해초, 돼지고기, 콩류를 즐겨먹는 ‘식습관’, 끊임없이 움직이는 전통으로, 농사·옷감염색·해초채취 등 생업을 계속하는 등의 ‘활동성’, 자원봉사·노인회 활동을 즐기는 ‘대인관계’ 를 장수비결로 꼽을 수 있다. /류영창 코스카중앙회 상임부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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