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청파동 한식점 ‘더함’

서울 청파동의 ‘더함’(02-707-3692)에 가면 비교적 착한 가격에 한식의 진수를 맛볼 수 있다. 숙명여대 부설 한국음식연구원 스타쉐프 과정을 수료한 사람들이 운영한다.

 
칠갑된장비빔밥(7000원)은 칠갑산에서 담근 된장과 야채를 넣고 비벼 먹는다. 돌김치갈비찜(8000원)은 땅끝마을 해남에서 1년간 묵힌 김치와 등갈비를 뚝배기에 넣고 뭉근하게 끓여 깊은 맛이 있다.

직화구이한 떡갈비와 야채를 비벼 먹는 떡갈비비빔밥(8000원)도 인기 메뉴이다. 국내산 식재료만 쓰고 채소류는 유기농으로 재배해 신선하고 정갈하다. 밥도 약용식물인 강황을 넣고 지어 노르스름하다.

설(雪)정식은 1만5000원인데 조상들이 눈 오는 날에 먹었다는 설야멱(석쇠불고기)과 샐러드, 쌈야채, 공기밥이 나온다. 맥적(돼지고기 고추장 석쇠구이)정식과 떡갈비정식은 9000원씩이다.

이밖에 4인 이상 주문받는 코스요리(1인분 1만~3만원)도 있다. 오전 11시 30분부터 오후 10시까지 영업하는데 3시부터 2시간은 쉰다. 숙명여대 정문 못미처 바이더웨이 건물 2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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