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의 부동산 시장이 본격적인 회복 국면에 접어들었다는 진단이 잇따르고 있다.

지난 13일 베트남통신에 따르면 다국적 부동산 컨설팅 업체 CBRE는 작년 4분기 수도 하노이 지역에서 전분기보다 47% 늘어난 3990 가구의 아파트가 분양됐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지난해 하노이 지역의 아파트 분양실적은 모두 1만 700여 가구로 전년보다 60%나 늘어났다고 CBRE는 설명했다.

CBRE는 특히 시장 일각에서 투기적 수요마저 감지된다며 아파트 분양이 지속적으로 강한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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