점자블럭 마루바닥재 등 14개 제품 추가

산자부 기술표준원

아파트발코니·교실·매장 등에 많이 사용되는 마루 바닥재와 장애인용 편의시설에 사용되는 플라스틱 점자블럭, 조경용 배수판 등도 이제 정부가 인증하는 친환경상품을 사용할 수 있게 됐다.

산업자원부 기술표준원은 품질이 우수하고 환경친화성이 큰 재활용제품에 대해 정부가 품질을 인증하는 우수재활용 품질인증(GR마크) 대상제품(친환경상품)으로 추가 지정했다고 최근 밝혔다.

이번에 추가 지정된 GR마크 대상제품은 재활용 플라스틱을 활용한 시각장애인용 점자블럭, 조경용 배수판, 횡단금지용 분리대, 재활용 목재를 활용해 일상생활에서 많이 쓰이고 있는 걸레받이, 베란다용 마루 바닥재 등 총 14개 제품이다.

재활용 분야별 건설자재로는 재활용 플라스틱을 활용한 시각장애인용 점자블럭, 조경용 배수판, 횡단금지용 분리대, 오수받이 등 4개 제품과 폐목재를 이용한 문짝, 걸레받이, 방염목분판, 바닥판, 플로어링 보드, 토양 개량용 탄화품 등이 포함됐다.

이로써 우수재활용 품질인증(GR마크) 대상제품은 기존 212개 제품에서 223개로 확대됐다.

기술표준원은 앞으로 GR마크 제품을 대표적인 친환경상품으로 자리매김 하기위해 조달청 ‘나라장터’ 쇼핑몰(www.g2b.go.kr)에도 211건(178개 기업)의 인증제품 등록을 추진해 판로를 지원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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