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고양시는 내년 2월까지 덕양구 행주외동 한강변 1만6000㎡에 조선시대 화가 겸재 정선의 그림 ‘행호관어도(杏湖觀漁圖)’를 토대로 옛 모습을 재현한 ‘행주산성 평화공원’(가칭)을 조성 중이라고 지난 7일 밝혔다.

행호관어도는 한강에서 웅어를 잡는 고기잡이 배를 배경으로 버드나무 숲이 펼쳐진 행주산성의 옛 경치를 담고 있다. 시는 지난 8월부터 7억원을 들여 공원 조성공사를 벌여왔다. 공사는 내년 2월 마무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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