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건설기업 경기실사지수(CBSI)가 수주상황 개선으로 2개월 연속 소폭 상승했다.한국건설산업연구원은 11월 CBSI가 전월 대비 8.6p 상승한 73.4를 기록했다고 5일 밝혔다.CBSI는 지난 8월과 9월 각각 -19.3p와 -9.4p로 2개월 하락한 이후 10월에 +3.4p, 11월에 +8.6p로 다시 2월 연속 상승했다.박철한 연구위원은 “수주 침체 상황이 10월보다 개선된 것이 지수 회복에 영향을 미쳤지만, 지수가 70선 초반에 불가해 여전히 침체 상황이 지속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한편 12월 전망지수는 1
조달청은 정부 발주 공사에 적정공사비가 반영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내역서작성 실무가이드’를 제작·공개했다고 4일 밝혔다.실무가이드는 그동안 조달청의 공사원가계산 경험·노하우, 실제 업무에서 겪을 수 있는 다양한 실무사례를 중심으로 작성됐다.구체적으로 적정공사비 산정 방법, 공종별 내역서 작성 방법, 유권해석 사례뿐만 아니라 예산 확보 단계에 활용할 수 있는 ‘조달청 공사비 정보광장’(pcae.g2b.go.kr:8044) 이용 방법까지 담겼다.조달청은 실무가이드를 자체 관리 중인 맞춤형서비스 공사에 적용하고, 활용도를
스마트건설기술이 지속적으로 개발되고 있으나 개별적인 개발보다는 건설 생산성 향상 관점에서의 접근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제기됐다.한국건설산업연구원은 1일 발간한 건설동향브리핑 ‘스마트건설, 건설 생산성 향상 관점에서 접근해야’ 보고서에서 이같이 밝혔다.연구원은 국내 건설산업의 노동생산성은 2017년 이후 지속적으로 하락하고 있다며 이는 건설산업의 생산체계 자체의 문제인 것으로 분석했다. 타 산업의 노동생산성은 증가한 반면, 건설산업은 감소하는 추세로 건설산업 생산체계 전반의 문제와 해결방안 모색이 시급하다는 지적이다.이에 연구원은 건설
조달청)은 12월 한 달 동안 총 184건에 3조3372억원 상당의 대형사업 경쟁입찰 공고를 추진한다고 1일 밝혔다.공고대상은 공사 100억원 이상, 물품·용역 10억원 이상이며, 이 중 신규 공고는 159건에 2조9381억원, 이월 공고는 25건에 3991억원 규모다.주요 신규 사업으로는 시설공사가 ‘강남역 일대 대심도 빗물배수터널 건설공사’ 등 38건에 2조4523억원, 물품은 ‘2024학년도 디지털 선도학교 디벗 환경 구축’ 등 24건에 1059억원, 용역은 ‘사법부 데이터센터 전산장비 유지보수사업‘ 등 97건에 3799억원
조달청은 오는 4일부터 8일까지 총 110건에 7955억원 상당의 공사입찰을 집행한다고 1일 밝혔다.이번주 집행예정인 110건 중 105건은 지역제한 입찰 또는 지역의무 공동도급 대상공사로, 59%인 4695억원 상당을 지역업체가 수주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지역업체만 참여할 수 있는 지역제한 입찰은 71건에 2485억원이고, 지역업체와 의무적으로 공동수급체를 구성해 참여하는 지역의무 공동도급공사는 34건으로 이 중 2210억원 상당을 지역업체가 참여할 것으로 전망된다.계약방법별로는 적격심사 6405억원, 종합평가 1070억원,
‘지정인 알림서비스’란 카드론 및 현금서비스를 대상으로 하며, 신용카드를 이용한 대출 사기 등 금융범죄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고령자의 신용카드 대출상품 이용 세부내역을 가족 등 사전에 지정한 자에게 문자메시지로 안내하는 서비스이다.대면으로 신규 카드발급 시 서비스를 안내하고 신청받고 있으며, 발급 후에도 소비자가 개별적으로 가입이 가능하다.이용 절차는 고령자에게 서비스 안내 → 알림서비스 이용의사 확인 및 신청→ 지정인 지명→ 지정인 동의→ 금융회사의 지정인 정보 취득 → 지정인에 알림서비스 제공 순으로 진행된다.유의사항-지정인이
건설인적자원개발위원회(건설인자위)는 지난 2021년부터 3년간에 걸쳐 산학연 각계 전문가의 의견을 수렴해 BIM 교육콘텐츠인 ‘BIM 초급과정 교육 프로그램’을 개발했다고 최근 밝혔다.국내 BIM(건설정보모델링) 설계는 현재 기존의 CAD를 이용한 2D 설계를 한 후 BIM을 이용해 3D 모델링하는 ‘전환 BIM 설계방식’이 대부분이다.국토교통부는 BIM의 활성화를 위해 1000억원 이상 공공 발주공사에 대해 처음부터 BIM 기반의 3D 설계를 진행하는 ‘전면 BIM 설계방식’을 단계적으로 의무화하고 있는 추세다.하지만 건설
대한전문건설협회 상·하수도설비공사업협의회(회장 신현모)는 지난 27일 서울시설공단에서 열린 ‘상수도공사 건설문화 개선을 위한 상생협의체 간담회’에 참석해 업계 현안을 건의했다.이 자리에는 서울시 상수도사업본부와 시 시설공단 관계자 및 상하수도협의회 회원사 대표 등 약 40여명이 참석했다.이날 간담회에 참석한 회원사들은 △잔토처리 사토장 설계반영 △소음저감 조치에 대한 비용 반영 △현장 흙막이 가시설 적용성 검토 △근로자 편의시설 확대 방안 등을 요청하고, 설계내역에 적극 반영될 수 있도록 상수도본부 및 시설공단에 건의했다.한편 시설
국가철도공단은 27일 서울 동작구 전문건설회관에서 궤도분야 설계·감리·시공 관련 16개 협력사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상생발전을 위한 열린혁신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공단은 지난 2014년부터 지금까지 궤도분야 협력사와 18회에 걸친 간담회에서 132건의 건의사항을 함께 논의해 103건을 개선했다.이번 간담회에서 공단은 △2024년도 궤도분야 발주계획 △ 콘크리트 단위수량 품질검사 적용 의무화 △궤도공종별 ITP/ITC 표준안(참고용) 제정 등을 설명했다.또한 협력사에서 건의한 △분기기 이격거리 개선 △사업관리 기한연장
조달청은 수복지역인 강원도 철원군 내 소유자 미복구 토지(무주부동산) 227필지(58만3025㎡)를 국유화하기 위해 내년 5월24일까지 관보와 조달청 홈페이지 등에 공고한다고 지난 24일 밝혔다.공고대상은 한국전쟁으로 수복된 북위38도 이북 지역으로, 전쟁중 지적공부가 분·손실돼 소유권에 관한 사항이 복구되지 않은 토지이다.이번 공고기간 내 정당한 권리자 등이 권리를 신고하지 않으면 국가가 소유권을 취득하게 된다.정부는 2020년 2월 ‘수복지역 내 소유자 미복구 토지의 복구등록과 보존등기에 관한 특별조치법’을 개정해 해당지역 토지
조달청이 원스톱 스마트 전자계약 방식을 적용한 다수공급자계약 업무자동화(MSC, MAS Smart Contract)시스템 적용 품명을 3개에서 107개로 대폭 확대한다고 27일 밝혔다.조달청은 그간 다수공급자계약 체결 시 불편 사항이었던 복잡한 절차, 많은 서류 준비 등 행정 비효율을 해소해왔다.다수공급자계약 업무자동화 시스템은 기존 검토·승인절차를 일괄 처리해 계약절차를 최대 10단계에서 3단계로 간소화했다. 또한 평가 및 협상기준가격 산정 등도 시스템에서 자동 처리해 계약까지 소요되는 기간이 평균 50일에서 최대 5일 이내로 대
조달청은 27일부터 다음달 1일까지 한주간 총 124건에 7761억원 상당의 공사입찰을 집행한다고 지난 24일 밝혔다.이번주 집행예정인 124건 중 112건은 지역제한 입찰 또는 지역의무 공동도급 대상공사로, 44%인 3445억원 상당을 지역업체가 수주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지역업체만 참여할 수 있는 지역제한 입찰은 73건에 1453억원이고, 지역업체와 의무적으로 공동수급체를 구성해 참여하는 지역의무 공동도급공사는 39건으로 이 중 1992억원 상당을 지역업체가 참여할 것으로 전망된다.계약방법별로는 적격심사 3947억원, 종합
국민의힘 소속 정우택 국회부의장은 “대한민국은 비약적인 건설산업 발전에도 불구하고 부실시공 문제, 불공정한 하도급 문제, 강성노조에 의한 불법쟁의 문제, 이권카르텔 등 여전히 해결해야 할 과제가 많다.”고 밝혔다.정 부의장은 지난 13일 국회 본관 국회부의장실에서 창간 37주년을 맞은 본지와 가진 특별 대담에서 이같이 말하며 “앞으로 이러한 문제점을 철저히 검증하고 건설업계가 국민의 신뢰를 받을 수 있는 방향으로 정책이 진행돼야 한다.”고 했다. ▶첨부기사 참조정 부의장은 “주계약자 공동도급제도는 수직적 하도급구조의 폐해를
국민의힘 소속 정우택 국회부의장(충북 청주시상당구)은 5선 의원으로 충청권을 대표하는 국회의원이다. 1996년 제15대 총선에서 당선돼 국회에 입성한 이후 해양수산부 장관, 충북도지사, 국회 상임위원장, 원내대표, 비상대책위원장 권한대행 등을 거쳐 현재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위원으로 왕성하게 활동하고 있다. 정 부의장 부자(父子)는 헌정사에 40대에 장관을 지낸 첫 기록을 세웠다. 그의 부친은 5선 의원을 지낸 정운갑 전 신민당 총재권한대행으로, 42세에 자유당 정부에서 농림부 장관을 지냈다. 정 부의장은 48세에 DJP(김대중·김종
금융상품가입 시 비과세종합저축을 우선 이용하면 좋다.비과세종합저축(원금 기준 5000만원 한도)은 이자 및 배당소득에 세금이 부과되지 않는 상품으로, 은행 예·적금뿐 아니라 주식, ELS, RP, 펀드, 채권 등 금융투자상품, 보험 및 공제상품도 가입해 비과세 혜택을 받을 수 있다.원금 기준 5000만원 한도 조건은 공제 포함 전 금융기관 대상이며, 세금우대종합저축 등을 유지하고 있는 경우 5000만원 범위에서 세금우대종합저축금액을 차감한 금액만큼 가입이 가능하다. 올해부터는 이자 및 배당소득뿐 아니라 금융투자소득도 비과세된다.가입
대한전문건설협회 중앙회(회장 윤학수)는 지난 16일부터 시행에 들어간 국가를 당사자로 하는 계약에 관한 법률(국가계약법) 시행령 일부개정령의 주요 내용을 회원사에 안내했다.개정 주요 내용은 △공사 입찰 관련 서류의 전자조달시스템 게재 의무화 △단품계약금액조정제도 요건 완화 △지명경쟁입찰 대상 금액기준 상향 △입찰참가제한처분의 과징금 대체 사유 추가 △계약심의위원회 설치 의무화 등이다.입찰 관련 서류는 보안상 비밀유지가 필요한 경우를 제외하고는 전자조달시스템에 의무적으로 게재해야 한다. 단품계약금액조정 요건(특정규격 자재 변동요건)도
국가철도공단은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반영된 ‘충청권 광역철도 2단계(신탄진∼조치원), 3단계(강경∼계룡), 대구권 광역철도 2단계(김천∼구미)’에 대한 사전타당성조사 용역을 발주했다고 20일 밝혔다.사전타당성조사는 예비타당성조사 신청 전 최적의 노선(안), 수요 및 경제성 분석, 사업추진 논리 개발 등을 검토하는 첫 단계로 착수일로부터 12개월간 시행할 예정이다.충청권 광역철도 2, 3단계는 올해 말 착공 예정인 충청권 광역철도 1단계(계룡∼신탄진) 사업을 연장해 경부선 신탄진∼조치원 간 22.6km(2단계), 호남
건설분쟁은 사회가 고도화될수록 필연적으로 증가하므로 건설 분쟁 감소를 위한 역량을 제고하기 위해 ‘건설분쟁 조정 컨트롤타워’를 설립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한국건설산업연구원은 지난 17일 발간한 건설동향브리핑 ‘고도화 사회에서의 건설분쟁’ 보고서에서 이같이 밝혔다.연구원은 기술 발전으로 인한 생산성 및 효율성이 향상되고 국민 소득이 높아져 문화적 소양과 교육 수준이 향상됐으나, 환경 및 소비자 권리에 대한 인식 강화 등의 차이로 인한 건설 관련 분쟁은 지속적으로 증가할 것이라고 예상했다.그러면서 국내에는 ‘건설분쟁조정위원회’와
대한전문건설협회(전건협) 상하수도설비공사업협의회(회장 신현모)는 국민에게 깨끗하고 안전한 수돗물을 공급하고 기후 이변으로 인한 홍수 등 재난 대비 및 복구에 적극 앞장서고 있다. 또한 건설경기 위축으로 인한 불황에도 적정공사비 확보를 위한 제도개선 등 회원사 권익신장을 위해 다양한 사업을 펼치고 있다. 신현모 회장은 “위기와 기회는 항상 공존한다”며 “어려울 때일수록 약점과 강점을 적절하게 조화시키고, 위기 속에서 또 다른 혁신을 통해 슬기롭게 극복한다면 제2의 성장을 이끌어낼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회원사에게 격려말씀 부
국가철도공단은 대구산업선 구간의 달성산단역, 테크노폴리스역, 대구국가산단역 등 3개 역사에 대한 설계공모를 다음달 11일부터 진행한다고 16일 밝혔다.설계공모 참가등록 기한은 다음달 20일까지며 등록자를 대상으로 내년 3월5일까지 작품접수를 받는다.공단은 접수된 작품을 대상으로 심사위원회를 구성해 심사를 거쳐 내년 3 14일 최종작품을 선정할 예정이다.이어 2025년 9월까지 설계를 완료하고 2026년 1월 착공한 뒤 시운전 등을 거쳐 2027년 말에는 역사 운영을 개시할 계획이다.심사에 철도공단은 전구간이 지하화로 건설되는 대구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