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제천시는 동명로 77(명동 68) 옛 동명초등학교 자리에 관람석 1200석 규모의 공연장을 갖춘 ‘제천예술의전당’을 건립하기로 했다고 지난 18일 밝혔다.시는 옛 동명초 자리에 문화산업복합단지를 조성하면서 애초 300석 규모로 건립하려던 공연장을 확대해 전체 건축면적 4959㎡에 1200석 규모의 공연장과 평생학습센터, 문화의집 기능까지 포함한 복합 문화예술 시설을 건립할 계획이다.
최근 과감한 헤어 컬러가 거리에서 심심찮게 보인다. 하얀빛에 가까운 백금발부터 내추럴톤의 애쉬 그레이, 빨강이나 노랑 등 과감한 컬러로 포인트를 준 투톤 염색, 그리고 자연스러운 컬러 베리에이션이 돋보이는 옴브레까지 그 종류도 다양하다. 자신의 개성에 맞춰 다채로운 컬러를 표현하기 시작한 것이다.하지만 잦은 염색은 모발 건강에 악영향을 끼칠 수 있다. 특히 멜라닌 함유량이 많은 동양인의 머리카락은 염색 과정에서 손상 우려가 더 크다. 염색이 과산화수소를 모 피질에 침투시켜 멜라닌 색소를 탈색하는 과정을 거치기 때문이다.따라서 염색
땅-저브·빅볼, 바다 - 투명카약, 하늘 - 파라세일링 무더위를 날리는 방법 중 하나는 짜릿한 레저 스포츠를 체험하는 일이다. 휴가철을 맞아 요즘 제주에서 핫하다는 육·해·공 레포츠 3종 세트를 소개한다. 땅 위를 구르고 바다를 누비며 하늘을 나는 사이 더위도 어디론가 사라져버린다.커다란 공 안에 들어가 언덕이나 비탈을 구르며 즐기는 저브와 빅볼은 뉴질랜드에서 처음 개발된 신개념 익스트림 스포츠다. 지름이 3.2m에 달하는 커다란 공 안에 어른 서넛은 너끈히 들어가는 지름 1.8m 정도의 또 다른 공이 있어 안쪽 공간
검문검색 없고 사진도 자유롭게 찰칵길끝 사랑채엔 역대대통령 자취 한눈에 서울에서 가장 비밀스러운 공간, 청와대는 그동안 엄격한 통제 아래 부분적으로만 공개돼 왔다. 대통령의 일거수일투족이 관찰되고 국가 주요행사가 열리는 장소이기 때문이다. 청와대 앞길도 예외는 아니다. 단순통행 목적이라 할지라도 모든 차량과 인원은 멈춰선 채로 일제검문을 받아야했다. 그랬던 청와대가 시민 편의 확대를 위해 지난달 26일부터 앞길을 전면 개방했다. 1968년 이후 50년 만이다.미지의 영역에 대한 시민들의 궁금증이 컸던 탓일까, 요즘 청
장맛비는 자주 여정을 망치기도 하지만, 어떤 때는 여행의 운치를 더해 더욱 근사한 여행을 만들어 준다. 호숫가 숲속에 들어 타닥이는 빗소리를 들어도 좋겠고, 호수 위로 떨어지는 빗물이 동심원을 만드는 모습을 보는 것도 즐겁다. 활엽수 숲의 초록색은 빗줄기 속에서 수채화 풍경처럼 싱그럽게 반짝이고 낮게 내려온 구름은 자주 앞산 능선에 척척 걸려 선경을 빚어낸다. 강원도 화천군 하남면 서오지리 수변의 ‘건넌들 연꽃마을’로 ‘우중(雨中)산책’ 을 한번 떠나보자.춘천댐을 지나고 사북우체국과 신포리성당을 지나 절집 ‘현지사’의 이정표를 따라
한국은행이 지난 28일 발표한 ‘2017년 1분기 자금순환(잠정)’에 따르면 올해 1분기 가계 및 비영리단체의 금융거래를 통한 순자금운용은 14조1000억원으로 전분기보다 5조1000억원이나 감소했다.
여성들의 화려한 메이크업 속 숨겨져 있는 민낯을 선호하는 남성들이 많다. 미세한 피부 잡티와 아이라인 없이 깨끗한 동그란 눈매에서 나오는 귀엽고 청순한 이미지가 끌리게 한다는 평이다.하지만 아직 민낯이 낯설고 어색한 여성들에게 피부 결점을 커버해주는 베이스 메이크업을 포기하기란 여간 쉬운 일이 아니다. 때문에 이러한 여성들의 고민을 덜어줄 메이크업 베이스로 BB크림과 CC크림 등 다양한 ‘민낯 병기’들이 출시돼 있어 여성들의 메이크업 연출에 도움을 주고 있다.CC크림은 BB크림에 비해 다소 커버력이 약하지만 불균형한 피부 톤을 보정
건강기능식품 시장이 해를 거듭할수록 커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농림축산식품부에 따르면 지난 2015년 국내 시장 규모는 2조3291억원으로 2011년 이후 최근 5년 동안 연평균 8.4%의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실제로 만 19세 이상 성인이 최근 2년 동안 건강 검진을 받은 비율이 2007년 48.6%에서 2015년 61.3%로 큰 폭으로 증가하는 등 건강 관리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다.특히, 40대와 50대가 현재 챙겨 먹고 있는 건강기능식품은 비타민(27.4%), 홍삼(19.4%), 유산균 프로바이오틱스(13.8%) 제품 순으로
현대인의 가장 큰 고민 중 하나는 바로 탈모다. 탈모는 흔히 전체탈모에서부터 정수리탈모, 엠자탈모, 원형탈모 등 다양한 방향 종류로 진행된다. 특히 여름철 강한 자외선과 높은 습도로 인해 두피가 자극을 받고 트러블을 유발하면서 탈모가 발생될 수도 있기 때문에 예방하는 것이 중요하다.유전성으로 인한 탈모의 경우라면 진행을 막을 방법이 없지만 대다수는 스트레스나 외부 환경 등의 후천적 요인에 의해 탈모가 발생되므로 이를 현명하게 예방하기 위해서는 우선 자신의 생활습관부터 점검해보는 것이 좋다.그 중 원형탈모는 스트레스로 인한 면역력 저
땅거미 지면 수제맥주·개성만점 음식에 음악이 흐르는 핫플레이스로서울 동대문구 제기동과 청량리 사이에 있는 상설시장인 경동시장에 위치해 있는 상생장. 이곳엔 더위를 한방에 날려줄 시원한 수제 맥주에 개성만점 음식들이 한가득이다. 여기에 동대문이 한눈에 내려다보이는 널찍한 루프톱까지 갖추고 있다. 최근 청량리의 핫플레이스로 급부상하고 있는 이유다.전통시장이 서서히 문을 닫는 오후 5시. 그러나 시장 안에 자리 잡은 상생장은 그때부터 활기를 띠기 시작한다. 시장 상인과 젊은 청년들이 함께 공존하는 모습이 아름답다.상생장은 함께한다는 ‘상
서울로 7017. 서울역 고가도로가 국내 최초 고가 보행길로 변신했다. 1km 남짓한 길은 희귀한 식물과 휴식 공간, 재미난 체험 시설로 가득하고, 걸으며 본 주변 풍경은 차에서 보던 풍경과는 사뭇 다르다. 서울 도심의 공중정원이자 힐링 공간을 걷는다.서울로 7017의 최대 길이는 1024m다. 퇴계로에서 문화역 서울 284(옛 서울역사)를 넘어 만리재로까지 이어진다. 비교적 짧은 거리로 천천히 걸어도 20~30분 정도면 충분하다. 그러나 중간중간 버스킹 공연도 감상하고, 서울의 여러 모습을 보여주는 호기심화분과 바닥에 설치된 원형
인천시는 노약자·장애인·임산부 등 교통약자가 더욱 편리하게 산을 오르고 숲을 즐길 수 있도록 총 공사비 6억4600만원을 들여 관모산에 ‘무장애 나눔길’을 꾸민다고 지난 14일 밝혔다.이달 초 시작된 공사는 오는 8월 준공할 계획이다. 총 1.3km 구간 중 670m는 친환경 흙길로, 630m는 나무 바닥 형태의 데크 로드로 만들어 휠체어도 다닐 수 있다.
어딜 가든 책이 널려 있고지루하면 산책하며 사색그림책은 아이에게는 상상의 세계를, 어른에게는 위로의 시간을 선물한다. 세대를 묶어주고 소통하게 해주는 고마운 매개체다. 이러한 그림책은 물론이고 인문학 등 수천 권의 책을 자연과 함께 어우러져 볼 수 있는 곳이 있다. 바로 금산지구별그림책마을이다.충남 금산구에 위치한 금산지구별그림책마을은 넉넉한 독서의 공간과 시간을 누릴 수 있는 숲속의 도서관이다. 건물의 복도와 계단은 물론 숲길과 정원, 근사한 한옥의 대청마루까지 마을 전체가 도서관이자 놀이터다. 아이와 함께 책을 보다 숲길을 산책
자외선 지수가 높은 여름철이 다가오면서 피부관리 주의보가 내려졌다. 여름에는 자외선이 피부의 멜라닌 색소를 자극해 검버섯이나 기미, 잔주름이 발생하기 쉬운 만큼 선크림을 사용할 필요가 있다.하지만 귀찮다는 이유 또는 무겁게 발리거나 번들거리는 백탁현상 때문에 자외선차단제를 바르지 않는 사람들이 많다.이런 가운데 번들거림, 백탁현상 등 기존 제품들의 문제점을 해결할 수 있는 제품으로 ‘데일리 선 uv 에어-컷 쉴드 라이트’가 주목을 받고 있다.이 제품은 투명하고 촉촉하게 발려 답답한 느낌 없으며, 자외선 차단지수가 높아 여름철
산악자전거·사륜오토바이 등연령별로 즐길 레포츠 다양여름철 스키장은 겨울철 스키장만큼 매력적이다. 동계스포츠를 즐기던 공간에 산악자전거 등 하계 레포츠가 자리를 대신한다. 하얗던 슬로프가 푸른 동산으로 바뀌고 북적대던 인파도 사라진다. 이른 무더위가 기승을 부리는 지금 짜릿한 레포츠를 즐기고 싶다면 용평리조트를 추천한다.용평리조트는 강원도 평창 대관령에 위치해 있다. 대관령은 다른 지역보다 현저히 기온이 낮은 데다, 이국적인 목장과 대규모 리조트 등 즐길거리가 풍성하다. 그러니 시원하고도 신나는 여름날을 보내기에 딱이다.용평리조트에서
차창 밖에 펼쳐진 짙푸른 바다 위로 화사한 5월의 햇살이 눈부시다. 창을 내리면 부드러운 바닷바람과 경쾌한 파도 소리가 밀려든다. 한쪽은 아찔한 해안 절벽, 다른 쪽은 탁 트인 바다를 끼고 달리는 강릉 헌화로는 동해안 최고 드라이브 코스로 꼽힌다. 도로와 해안이 맞닿고, 코앞의 바다는 옅은 옥빛에서 청록색까지 다채로운 물빛을 뽐낸다. 숨 막히게 아름다운 헌화로 풍경은 지난해 인기 드라마 ‘시그널’ 최종회에서 항공촬영을 통해 소개되기도 했다.국내에서 바다와 가장 가까운 도로로 알려진 헌화로는 강원도 강릉시 옥계면 금진해변에서 북으로
세계 여행을 할 때 꼭 해야 할 일은 프랑스의 에펠탑, 뉴욕의 자유의 여신상과 같은 그 나라의 랜드마크를 찾는 일이다. 서울 한복판에도 이러한 랜드마크가 생겼다. 바로 롯데월드타워다. 한 걸음만 떨어져 바라봐도 일상과는 다른 감상이 생기는데 하늘 위에서 내려다본다면 어떤 느낌일까? 서울 시내를 조금 다른 시선으로 접할 수 있는 곳, 롯데월드타워 서울스카이로 가보자.서울스카이는 매표소에서 줄을 서는 순간부터 퇴장할 때까지 다양한 콘텐츠를 연속으로 체험하게 된다. 지하층도 단순히 서울스카이에 입장하기 위해 지나가는 곳이
야속한 봄비에 벚꽃은 만개한 지 얼마되지 않아 다 떨어져 버렸다. 봄날은 이렇게 무심히 가는 걸까? 멀어져 가는 봄의 끝자락을 붙잡고 싶은 분들에게, 그리고 삶에 치여 꽃구경의 타이밍을 놓친 이들에게 전주시 완산공원 꽃동산을 강력 추천한다. 화려한 겹벚꽃과 함께 예술의 꽃도 함께 핀 서학동의 봄은 이제 만개하기 시작했다.완산공원 꽃동산은 전북 전주시 남쪽 곤지산에 자리 잡고 있다. 꽃동산으로 가는 길은 여러 갈래가 있지만, 화려한 꽃동산과 함께 덤으로 시원한 삼나무 숲을 걸을 수 있는 완산공원 주차장에서 출발하는 코스가 가장 좋다.
눈 깜짝할 새에 가정의달 5월이 돌아왔다. 연휴를 맞아 가족끼리 특별한 여행을 꿈꾼다면 경북 문경새재로 떠나보자. 문경새재에선 오는 7일까지 특별한 축제가 열린다. 바로 문경찻사발축제다. 1999년에 시작돼 올해로 19번째를 맞은 문경찻사발축제는 문화체육관광부가 선정한 국내 대표 축제 세 개중 하나로 꼽힌다. 전국에서 가장 오래된 전통 장작가마가 남아 있고, 국가무형문화재 김정옥 사기장과 2명의 도예명장을 비롯해 40여개의 요장이 도예의 전통을 이어가고 있다.이곳에서 운영하고 있는 여러 프로그램 중에서 가장 눈에 띄는 것은 ‘문경사
국내 최초·세계 최대 전용관지구촌관광명소 축소판전시27개방 돌면 세계 한눈에 실존하는 교통수단, 자연환경, 건물 등을 일정한 비율로 축소해 특정한 상황을 연출하는 예술분야를 ‘디오라마’라고 한다. 이러한 디오라마가 무려 27개나 전시 있는 곳이 있다. 바로 부산 ‘디오라마월드’다. 브라질 리우, 알프스마을, 진시황 병마총 등 불과 몇 발짝 옮겼을 뿐인데 전 세계가 눈에 담긴다. 이들 사이를 관통하는 열차를 따라 쉴 새 없이 초점을 옮기다 보면 하루 만에 세계일주도 가능하다. 지금 바로 부산 디오라마월드로 떠나보자.디오라마월드는 부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