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 안전·품질 확보, 스마트화를 통한 산업경쟁력 향상을 달성하기 위해 적정공사비 확보가 근본적 방안으로서 그 중요성이 부각되고 있다.한국건설산업연구원은 21일 발간한 ‘지방자치단체 발주 건설사업의 적정공사비 확보방안’ 보고서에서 “우리 건설산업 내 계속된 화두인 품질·안전 향상과 산업 육성은 적정공사비 확보에서부터 시작해야 한다”며 이같이 밝혔다.연구원은 감사원 및 자체 감사 결과, 선행연구 결과, 관련자 인터뷰 수행 등을 통해 흩어져 있던 다양한 지방자치단체 건설사업의 공사비 산정·지급상 문제점을 종합 발굴하고 관련 실태를 심층
인플레이션 이후 경기 위축 가능성에 대비해 적정 수준의 사회기반시설(SOC) 투자를 유지하는 것이 필요하다는 주장이 나왔다.한국건설산업연구원은 19일 발간한 건설동향브리핑 ‘시차와 미래 고려한 적정 수준의 SOC 투자가 필요한 때’ 보고서에서 SOC 투자는 그동안 많은 연구에서 경제성장효과와 소득분배효과가 입증됐다며 이같이 밝혔다.2023년도 정부 예산안은 전년 대비 31조4000억원 증가한 639조원으로, 이 중 SOC 예산은 전년 대비 2조8000억원 감소한 25조1000억원으로 편성됐다.연구원은 최근 물가상승률이 둔화된 가운데
국가철도공단은 정부의 규제혁신 정책에 발맞춰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규제 개선사항을 발굴하기 위해 ‘철도규제 혁신 아이디어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19일 밝혔다.이번 공모전은 국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19일부터 다음달 21일까지 공단 홈페이지(www.kr.or.kr)를 통해 상세내용 확인 후 신청서를 접수하면 된다.공모 주제는 △철도 관련 국민생활 불편 △철도 관련 불필요한 규제 △철도 관련 생명·안전·환경 규제 △일자리 창출 저해 등 총 4가지 분야며, 오는 11월 말 심사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조달청은 19일부터 23일까지 한주간 총 57건에 1931억원 상당의 공사입찰을 집행한다고 19일 밝혔다.이번주 집행예정인 57건 중 48건은 지역제한 입찰 또는 지역의무 공동도급 대상공사로, 54%인 1050억원 상당을 지역업체가 수주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지역업체만 참여할 수 있는 지역제한 입찰은 36건에 652억원이고, 지역업체와 의무적으로 공동수급체를 구성해 참여하는 지역의무 공동도급공사는 12건으로 이 중 398억원 상당을 지역업체가 참여할 것으로 전망된다.계약방법별로는 적격심사 1470억원, 종합심사 407억원, 종
출근하다 늘 마주치는 이상한 풍경이 있다. 분명 사람이 살지 않는 집터인데 잡초와 이름 모를 식물들이 무성하다 못해 나무처럼 돼 가는 ‘빈집’의 풍경이다. 이런 빈집이 전국에 150만 가구가 넘는다고 한다.국가통계포털 주택총조사에 따르면 ‘12개월 이상 비어있는 빈집’은 2010년 전국 79만3848가구에서 2020년 151만1306가구로 약 2배 가까이 증가했다.한편 지난달 24일 통계청의 ‘2022년 6월 인구동향’ 자료를 살펴보면 2분기 출생아 수는 5만9961명으로 지난해 2분기보다 6168명 줄었다. 반면 2분기 사망자 수
국가철도공단은 16일 호남고속철도 2단계 건설사업 무안국제공항 정거장 신축 공사를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공단은 공항시설법에 따라 부산지방항공청 등 관계기관 협의를 거쳐 지난 8월 정거장 설치에 대한 공항개발사업 실시계획을 승인받았으며, 2025년 개통을 목표로 공사에 들어간다.무안국제공항 정거장은 전국 지방 공항 중 유일하게 고속철도와 연결되는 정거장으로 여객 청사 접근성과 이용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지하 역사(4층)로 건설된다.지상·지하 입체화 2way 환승 방식을 적용해 출국장과 주차장을 직접 연결하는 지상 환승 육교
정부가 2030년까지 펀드 조성과 규제 개선을 통해 ‘에너지혁신벤처’ 5000개사를 육성하고, 혁신 인재 2만명을 양성하기로 했다.이창양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은 지난 15일 한국기술센터에서 열린 ‘에너지혁신 비즈니스라운드테이블’에서 이같은 내용의 ‘에너지혁신벤처 육성방안’을 발표했다.에너지혁신벤처는 에너지 신산업을 선도하고, 유니콘으로 성장이 기대되는 유망 기업을 뜻한다. 에너지혁신 기술·서비스를 보유한 중소·벤처·중견기업이 대상이다.정부는 민관 합동펀드를 6000억원 이상 규모로 조성해 성장이 기대되는 에너지혁신벤처에 집중 투자할
정부는 지방자치분권 및 지역균형발전에 관한 특별법안(이하 ‘통합법률안’)을 마련해 14일부터 다음달 24일까지 40일간 입법예고에 들어간다고 13일 밝혔다.현행 자치분권위원회와 국가균형발전위원회로 추진체계가 분산됨에 따라 지방분권과 균형발전의 연계 측면에서 한계가 있었다.이에 지방분권 및 균형발전 관련 계획과 과제 및 시책을 연계하고 통합적인 추진체계를 만들기 위해서 지방분권법과 국가균형발전법을 통합을 추진하게 됐다고 행정안전부는 설명했다.통합법률안은 시‧도와 중앙부처 계획을 토대로 지방시대 종합계획을 수립하고, 자치분권과 균형발전
앞으로 지방자치단체가 발주하는 소규모 수의계약 한도가 2배 높아지고, 신기술 제품에 대한 수의계약 범위도 확대된다.행정안전부는 지역 중소업체의 수주 기회 확대를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이같은 내용을 담은 ‘지방계약법 시행령’ 일부개정령안이 13일 국무회의를 통과했다고 밝혔다.개정안 주요내용을 보면 지자체가 소규모 수의계약을 할 수 있는 한도가 2배 상향된다. 정부는 코로나19로 인한 지역업체의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해 2020년 7월부터 소액수의계약 한도를 2배로 늘리는 특례를 한시적으로 운영 중에 있다.행안부는 경제활력 제고와
조달청은 12일부터 16일까지 한주간 총 55건에 2577억원 상당의 공사입찰을 집행한다고 13일 밝혔다.이번주 집행예정인 55건 중 45건은 지역제한 입찰 또는 지역의무 공동도급 대상공사로 61%인 1575억원 상당을 지역업체가 수주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지역업체만 참여할 수 있는 지역제한 입찰은 36건에 623억원이고, 지역업체와 의무적으로 공동수급체를 구성해 참여하는 지역의무 공동도급공사는 9건으로 이 중 952억원 상당을 지역업체가 참여할 것으로 전망된다.계약방법별로는 종합평가 1291억원, 적격심사 1275억원, 수의
조달청은 6일 제11호 태풍 ‘힌남노’에 따른 피해상황 점검 등을 위해 긴급 상황점검회의를 실시하고, 태풍피해에 대한 신속한 복구 지원과 방역 및 구호물자 적기 조달 등을 위해 조달지원대책을 마련해 시행한다고 밝혔다.조달청은 먼저 피해지역 수요기관이 태풍 피해 관련 물자를 신속하게 구매할 수 있도록 조달절차를 단축·간소화한다.태풍피해 복구·방역·구호를 위한 물자·공사는 공고기간이 7~40일 소요되는 일반입찰 대신 5일간 공고하는 긴급입찰을 실시하고, 수의계약제도를 적극 활용해 입찰에 소요되는 기간을 최대한 단축한다.태풍피해복
최근 금리 인상으로 인해 주택시장의 ‘버블’(거품)이 붕괴될 가능성이 있는 만큼 ‘하우스 푸어’(한계 차주) 지원제도 정비 등 선제적 대응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제기됐다.국토연구원은 5일 발간한 ‘유동성이 주택시장에 미치는 영향과 시사점’ 보고서에서 이같이 밝혔다.연구원은 코로나19 사태 이후 유동성(통화량·가계대출)이 크게 확대되면서 주택가격 위험지표도 높아졌다고 설명했다.2020∼2021년 사이 협의통화(M1)와 광의통화(M2)는 연평균 각각 20.1%, 11.4% 증가했으며, 예금취급기관의 가계대출은 연평균 7.9% 늘어난 것으
민간건설공사에서 물가변동에 따른 계약금액 조정과 관련해 계약당사자 모두가 이해될 수 있는 합리적 조정의 방법과 구체적인 절차가 법 개정을 통해 제도개선이 이뤄져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한국건설산업연구원은 5일 발간한 건설동향브리핑 ‘물가변동에 따른 민간 건설공사 계약변경 실태조사’ 보고서에서 “민간공사가 물가변동에 따른 계약금액 조정에 대해 공공공사 대비 취약할 수밖에 없다”며 이같이 밝혔다.연구원은 최근 급격한 공사용 자재의 물가 인상으로 건설사업자(시공자)들이 공사 수행에 있어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지난해 대비 건설공
정부가 앞으로 건설사업자의 시공능력 평가제도를 합리적으로 개선하고, 공공공사 공기 단축 시 비용을 감액정산하는 의무 규정을 삭제한다. 또 지방자치단체의 공장총량제 미집행 물량을 활용해 기업의 공장 신·증축 허용물량 추가 배정을 지원한다.정부는 5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추경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주재로 두 번째 경제규제 혁신 태스크포스(TF) 회의를 열고 이같은 내용 등을 담은 경제규제 혁신 방안을 발표했다.이날 회의에서는 △제2차 경제 규제혁신 방안 △순환경제 활성화 방안 및 △데이터·신산업 분야 개선방안에 대해 논의했다.2차
행정안전부는 지방보조금을 관리하기 위한 새로운 시스템인 ‘지방보조금관리시스템’의 명칭을 6일부터 오는 20일까지 공모한다고 5일 밝혔다.이번 공모는 지방보조금에 대한 사회적 관심을 높이고, ‘지방보조금관리시스템’이 지방보조금을 관리하는 대표 창구임을 홍보하기 위해 마련됐다.이번 지방보조금관리시스템 명칭 공모는 국민과 지방보조금 관리 주체인 전국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진행된다.1차 심사를 통해 10여 개의 명칭을 후보로 선정하며, 국민이 최종 심사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이번 공모는 전(全) 국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온(ON)
행정안전부는 국민의 시각을 담은 다양한 공공 마이데이터 서비스에 대한 아이디어를 발굴하기 위해 5일부터 다음달 10일까지 ‘2022 공공 마이데이터 국민 참여 아이디어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4일 밝혔다.행안부는 정보주체인 국민의 요구에 따라 행정·공공기관이 보유한 본인 행정정보를 본인 또는 제3자에게 제공하는 공공 마이데이터 서비스를 추진해 오고 있다.이번 공모전은 공공 마이데이터를 활용해 국민 일상생활 속 편의를 높일 수 있는 서비스 아이디어를 발굴하기 위한 것으로, 공공 마이데이터에 관심이 있는 국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공모
조달청은 5일부터 8이까지 한주간 총 67건에 1728억원 상당의 공사입찰을 집행한다고 5일 밝혔다.이번주 집행예정인 67건 중 45건은 지역제한 입찰 또는 지역의무 공동도급 대상공사로, 56%인 964억원 상당을 지역업체가 수주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지역업체만 참여할 수 있는 지역제한 입찰은 30건에 584억원이고, 지역업체와 의무적으로 공동수급체를 구성해 참여하는 지역의무 공동도급공사는 15건으로 이 중 380억원 상당을 지역업체가 참여할 것으로 전망된다.계약방법별로는 적격심사 1397억원, 종합심사 307억원, 수의계약
윤석열 대통령은 1일 지난 집중호우 피해 지역에 대해 완료한 중앙합동조사 결과를 토대로 피해액이 선포요건을 충족한 서울 동작구‧서초구, 경기 여주시, 강원 홍천군 및 경기 용인시 일부 면‧동 지역 등 7개 지자체를 특별재난지역으로 추가 선포했다.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이번에 추가로 선포하는 서울 동작구‧서초구, 강원 홍천군은 시‧군‧구 단위로, 경기 의왕시‧용인시, 충남 보령시는 읍‧면‧동 단위로 선포하며, 2개 면이 특별재난지역으로 우선 선포됐던 경기 여주시는 시 전체지역으로 확대해 선포하게 됐다고 밝혔다.이번에 특별재난지역으로 추
전국의 빈 집에 대한 관리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아 중앙 정부 차원의 예산 확보와 지원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제기됐다.국토연구원 2일 발간한 ‘지방정부의 빈 집 관리 정책역량 분석과 시사점’ 보고서에서 “법·제도, 조직 및 인력, 재정 측면에서 지방정부의 빈 집 관리 정책 역량을 살펴본 결과, 전반적인 개선 필요성과 한계점이 드러났다”고 밝혔다.빈 집은 거주하지 않고 비어있는 집을 의미하나, 정책적 관리 대상으로서 빈 집은 거주 또는 사용 여부를 확인한 날부터 1년 이상 아무도 거주 또는 사용하지 않는 집을 말한다.연구원에 따르면 통계
대한전문건설협회 도장공사업협의회(회장 엄재열)는 1일 한국건설품질기술사회 회의실에서 ‘공동주택 하자 조사, 보수방법 및 하자판단기준’ 개정안 마련을 위한 연구보고회를 개최했다.이날 보고회는 도장공사 품질 고도화, 하자로 인한 사회갈등 해소를 목적으로 마렸됐으며, 협의회에서 엄재열 회장을 비롯해 신승섭 명예회장, 한영승 수석부회장 등 기획·기술위원들과 한국건설품질안전기술원, 한국건설품질기술사회 등 연구책임자와 실무연구자들이 참석했다.보고회에서는 우선 연구기관인 한국건설품질기술사회와 한국건설품질안전기술원이 주요 개정안을 발표하고, 이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