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IM 관련 교육·자격이 전문인력 양성에 미흡함에 따라 대상별·수준별 교육 프로그램 마련과 국가 자격 도입이 필요하며, 이에 따른 정부 부처 간 유기적 협조가 따라야 한다는 지적이 제기됐다.한국건설산업연구원은 18일 발간한 건설동향브리핑 ‘BIM 전문인력 양성, 정부 부처 간 유기적 협조 이뤄져야’ 보고서에서 이같이 밝혔다.연구원은 정부가 BIM 도입을 통해 건설산업의 디지털화를 추진하고자 제7차 건설기술진흥 기본계획(2023~2027)에서는 디지털 전환을 통한 스마트건설 확산을 주요 추진 방향으로 정하고 있으나 현실적으로 BIM
금융시장 불안, 생산요소 수급 차질, 공사비 상승 등 부정적 요인으로 올해 건설경기 침체 가능성이 높을 것이라는 진단이 나왔다. 특히 이런 불안 요소로 인해 건설경기가 오는 2025년까지 부진할 것으로 전망되는 만큼 공공 부문이 적극적으로 역할을 해줘야 한다는 전문가 제언도 제기됐다.국책 연구기관인 국토연구원은 18일 서울 강남구 건설회관에서 건설업계 민간 기관인 한국건설산업연구원, 대한건설정책연구원, 한국부동산개별협회와 공동으로 ‘1·10 대책 후속 정책 세미나’를 개최했다.이 자리에서 건설정책연구원 발표자로 나선 박선구 연구실장
중소건설업의 일반관리비 비율이 최근 3년 평균 10.51%로 매년 크게 증가함에 따라 공공공사 발주 시 적용하는 일반관리비율 현실화가 시급하다는 지적이 제기됐다.한국건설산업연구원은 18일 발간한 건설동향브리핑 ‘시장과 제도 간 격차 심화, 일반관리비율 현실화 필요’ 보고서에서 이같이 밝혔다.일반관리비는 기업의 유지를 위한 관리활동부문에서 발생하는 제비용으로서, 매출원가에 속하지 않는 모든 영업비용 중 판매비 등을 제외한 비용을 말한다.여기에는 임원급료, 사무실 직원의 급료, 제수당, 퇴직급여충당금, 복리후생비, 여비, 교통·통신비,
올해 여름 이례적인 폭우가 계속되는 등 이상 기후로 인한 지체상금 피해 상담이 늘고 있다. 따라서 기상 현상을 이유로 지체상금을 면책하거나 감액할 수 있는지 알아봤다.전문가 답변 : 대다수의 공사계약은 약정한 기일까지 공사를 완료하지 못할 경우 지연된 공사 일수당 지체상금률을 곱한 금액을 지체상금으로 규정하고 있다. 우리 법원은 일관되게 지체상금의 성격을 민법 제398조의 ‘손해배상액의 예정’으로 추정하고 있다. 이는 도급인은 수급인의 귀책사유로 공사가 지연된 사실만 입증하면 실제 손해액을 입증할 필요 없이 약정한 지체상금률에 따른
◇개정 내용은?=하도급대금 연동제가 시행됨에 따라 주요 원재료가 있는 하도급계약 시 표준 연동계약 또는 미연동계약을 체결해야 한다.하도급대금의 10% 이상을 차지하는 원재료가 있는 모든 하도급 거래에 하도급대금 연동에 관한 사항을 서면(하도급계약서)에 기재할 의무가 부여된다.필수 기재사항은 목적물 등의 명칭, 주요 원재료, 기준지표, 기준시점 및 비교시점, 조정요건, 조정주기, 조정일, 조정대금 반영일, 연동산식 등이다.해당 제도 시행일인 지난해 10월4일 이후 최초로 원사업자와 수급사업자가 건설공사 하도급계약을 체결·갱신하는 경우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이 중대재해 감축 로드맵의 이행 성과 지표를 개발하고, 중대재해 감축을 위해 중장기 산재예방정책 방향을 설정하기로 했다.최근 업계에 따르면 안전보건공단은 이같은 내용의 연구용역을 발주했다.먼저 공단은 중대재해 감축 로드맵의 이행성과 지표를 개발할 계획이다.로드맵 전략 및 핵심과제와 연계된 핵심성공요인 및 핵심성과지표 등을 개발하고 과학적이고 체계적인 평가체계 구축, 지표별 정의 및 세부평가기준(평가항목 및 방법 등)을 마련한다는 게 목표다.성과목표 달성을 위한 지표별 체계적 관리방안(이행상황 점검 체계 및 운영 등
# 전문건설업체 ㄱ사는 대금 미지급으로 인한 분쟁 중 종합건설업체가 돌연 법정관리에 들어가 어떻게 대응해야 할지를 두고 법적 검토를 진행 중이다.# 또 다른 전문건설업체 ㄴ사는 연달아 제때 기성이 나오지 않으면서 분쟁 대비 차원에서 전문가를 찾아갔다가 종합업체가 갑자기 법정관리에 들어갈 수 있으니 함께 대비해야 한다는 조언을 듣고 방비에 나선 상태다.건설 경기 악화로 다수의 중견·중소 종합건설사들이 법정관리 등을 겪으면서 건설 하도급업체들도 이로 인한 리스크에 노출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업체들은 “종합건설사들의 법정관리와 워크아
정부가 추진하는 신도시 광역교통 개선 과제가 성공적으로 이어지려면 ‘선 교통 후 개발’ 등 조기 계획 수립이 중요하다는 제언이 나왔다.국토교통부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는 12일 세종 컨벤션센터에서 대한교통학회, 한국교통연구원, 한국토지주택공사(LH)와 함께 교통정책 합동세미나를 개최했다.이번 세미나는 지난 1월 윤석열 대통령 주재 민생토론회에서 발표된 ‘교통분야 3대 혁신전략’ 중 ‘신도시 광역교통 개선’ 분야의 성공적 이행을 위항 주요 정책 점검 차원에서 마련됐다.세미나는 빅데이터 기반 교통 대책, 광역교통망 신속 구축 방안, 광역
A사는 B사와 건물 신축공사에 관한 도급계약을 체결했고, C사와 감리계약을 체결했다. 그런데 B사가 설계도서대로 시공을 하지 않은 부분과 임의로 설계도서의 내용을 변경해 시공한 뒤 하자를 발견한 경우, A사는 C사에게도 책임을 물을 수 있는가?전문가 답변 : 건축법 제25조 제8항 및 동법 시행령 제19조 제9항 제1호에서는 공사감리자가 수행해야 할 감리업무에 ‘공사시공자가 설계도서에 따라 적합하게 시공하는지 여부의 확인’을 포함하고 있으며, 동법 제25조 제3항에서는 ‘공사감리자는 공사감리를 할 때 이 법과 이 법에 따른 명령이나
◇개정 상세 내용은?=전문건설업계의 원활한 안전관리자 수급을 위한 안전관리자 양성 교육이 확대 운영된다. 산업안전보건법 시행령 개정을 통해 2025년까지 안전관리자 양성 교육을 확대 시행할 예정이다.현재까지 2022년 하반기 약 2000명, 2023년 상·하반기 약 2000명씩 건설업 안전관리자를 배출했다.앞서 건설현장의 계속되는 안전관리 강화, 안전관리자 선임대상 공사 확대 등으로 인한 안전관리자의 수급난으로 인해 대한전문건설협회(전건협, 회장 윤학수)가 고용노동부에 건설업 안전관리자 양성 교육 신설을 건의해온 결과다.고용노동부는
대한건설정책연구원은 중대재해처벌법 본격 시행에 맞춰 전문건설업체들에게 안전·보건 예산 편성 및 집행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또 안전·보건관리책임자 등에 대한 평가도 실시해야 한다고 덧붙였다.◇유해위험요인 개선에 필요한 예산 별도 편성 필요=중처법 적용 현장이 늘어 대상이 된 경우 안전보건 인력·시설·장비 구비, 유해위험요인 개선에 필요한 예산을 편성·집행해야 한다.건설업 산업안전보건관리비에 국한해서 이해하면 안 되고, 사업장의 재정 여건에 따라 합리적으로 실행 가능한 수준만큼의 예산을 반드시 짜야 한다. 예산 편성 용도에 따라 제대로
건설업 부담 경감을 위해 행정제재 처분 비중이 가장 큰 사유인 ‘건설(하도급)공사대장 통보제도’의 개선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제기됐다.한국건설산업연구원은 6일 발간한 ‘건설업 부담 경감을 위한 과다 행정처분 축소 방안 : 공사대장 통보제도를 중심으로’ 보고서에서 과다한 행정처분에 건설업 부담이 심화되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공사대장 통보제도는 국토교통부 장관이 지정하는 정보통신망(건설공사정보시스템(CWS), 하도급공사관리시스템(SCWS))을 통해 건설(하도급)공사대장을 발주자에게 통보하도록 하는 제도다.현행 공사대장 전자통보 위반(미
미술 교사에서 전문건설업체 대표로 인생 제2막을 성공적으로 연 이색 전문건설인이 있어 만나봤다. 주인공인 실내건축공사 전문업체인 ㈜산지를 이끌고 있는 신인순 대표는 “전문업체를 운영해 온 14년 동안 한순간도 머리에서 사업에 대한 생각을 내려놓은 적이 없다”고 밝혔다. 신 대표를 만나 그간 업체를 운영해 오면서 겪었던 이야기를 들어봤다.- 미술 교사를 하시면서 평범한 가정주부로 지내오시다가 전문건설업에 뛰어드셨습니다.“제 남편이 오래전부터 전문건설업체를 운영해 왔는데 옆에서 지켜보니 전문건설 특성상 기술과 계약, 현장 관리 및 여러
공사도급계약을 체결하고 공사를 진행하던 중 수급인이 도산해 파산 절차를 밟아야 한다. 이때 공사를 계속 진행하거나, 공사도급계약을 해제할 경우 법률관계는 어떻게 되는지 문의가 많다.전문가 답변 : 최근 건설 경기가 안 좋아지면서, 도급계약을 진행하던 수급인이 파산 절차를 밟게 되는 경우가 종종 발생한다.그러나 도급계약과 관련하여 수급인이 파산한 경우 수급인의 파산관재인이 공사도급을 해제를 할 수 있는지에 대해서는 규정하고 있지 않는데, 이에 대해 대법원은 ‘수급인이 파산선고를 받은 경우에 도급계약에 관하여 파산법 제50조(현행 채무
대한건설정책연구원은 전문건설사 중대재해처벌법 교육자료에서 안전·보건관리체계의 구축 및 이행이 시급하며, 이를 위한 과제로 안전·보건 목표와 경영방침을 설정해야 한다고 제언했다. 이어서는 위험성 평가 절차 마련과 전담조직 설치를 강조했다.◇“위반 가장 많아”··· 위험성 평가 및 관련 조치=중처법 시행으로 가장 유의해야 할 점 중 하나가 위험성 평가 절차 마련·실시다. 이와 함께 결과 보고와 조치에도 신경 써야 한다. 중처법 위반이 가장 많이 지적되는 사항인 만큼 업체들의 주의가 요구된다.우선 위험성 평가에는 유해·위험요인 확인 및
◇개정 상세 내용은?=지방계약법 시행령 개정으로 분할 가능한 공사·물품의 일부 완성 부분을 인수한 경우, 해당 부분은 계약보증금 지방자치단체 세입조치에서 제외된다. 기존에는 계약불이행 시 전체 계약보증금을 귀속했다.또 그동안 공사계약 계약보증금률의 경우 계약금액의 15%였는데, 이를 ‘계약금액의 10%’로 변경했다.부당특약 무효화 및 부당특약사항의 이의신청 대상을 추가하는 것을 골자로 하는 지방계약법 개정도 이뤄졌다.아울러 100억원 미만 공사의 재료비·노무비·경비 및 이에 대한 부가세를 합한 금액의 100분의 98 미만으로 입찰
지난해 건설수주가 189조8000억원으로 전년 대비 17.4% 감소했다.한국건설산업연구원은 2024년도 건설수주액이 물가를 감안한 불변금액(2015년 기준) 기준 142조8000억원으로 9년 만의 최저치를 기록해 실질적 침체가 심각한 것으로 분석됐다고 28일 밝혔다.박철한 연구위원은 “고물가와 고금리, 부동산 PF 리스크 확대 등의 영향으로 민간수주가 30% 가까이 위축된 데 따른 결과”라고 설명했다.공공수주의 경우 11월까지 전년 동기 대비 6.8% 줄었지만 연말(12월)에 전년 대비 98.9% 급등하며 연간 기준 직전 연도보다
건설업 관리규정에 기재된 보증가능금액(자본금)에 조금이라도, 또는 일시적으로 미달할 경우 영업정지 등의 제재를 받을 수 있는 것인지 궁금하다는 문의가 많아 이에 대해 정리해 봤다.전문가 답변 : 건설사업자에 대한 영업정지 사유 중 기술인력 미달 다음으로 많은 것이 자본금 미달이다. 건설산업기본법 시행령 [별표2]의 기준에 따라 종합공사와 전문공사 업체는 일정한 자본금을 갖춰야 한다. 그중 자본금에 대한 세부적인 기준은 건설업 관리규정의 [별지 2]의 건설업체 기업진단지침(이하 ‘진단지침’)에 상세히 규정돼 있다.따라서 위 기준에 미
중대재해처벌법 영세사업장 적용 유예가 지난 1월27일 종료됐다. 이에 따라 50억원 미만 전문공사 경영책임자의 안전·보건 확보가 의무화됐다. 특히 중처법 준수 때문이 아니더라도 건설현장 안전관리는 가장 중요한 요소 중 하나가 됐다. 하지만 영세업체가 다수인 전문건설업체들은 여전히 준비가 부족한 상황이다. 중처법 유예 여부를 떠나 건설현장 안전관리가 필수가 된 만큼 전문업체들도 서둘러 인식개선과 시스템 마련에 나서야 한다. 대한건설정책연구원(건정연)이 발표한 중처법 대응방안 교육자료를 통해 업체들이 알아야 할 안전체계 구축 방안에 대
◇개정 상세 내용은?=국가계약예규 개정으로 계약금액이 변경되지 않은 계약내용 변경 시에도 하수급인에 통보가 의무화됐다. 기존에는 설계변경 등으로 계약금액이 변경된 경우만 하수급인에 통보토록 해왔다.입찰 관련 서류의 열람·교부시점은 기존 입찰참가마감일에서 입찰공고일로 변경됐다. 또 300억원 이상 종합심사제 동점자 처리기준이 최저가격 입찰자에서 균형가격 근접자로 개정됐다.국가계약법 시행령도 일부 개정됐다. 그동안 설계도면, 시방서, 물량내역서 등 입찰 관련 서류를 전자조달시스템에 게재함으로써 열람 또는 교부에 갈음했던 것을 보안상 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