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급에 포함해 분할지급한 퇴직금의 상계여부를 두고 건설현장에서는 건설업체와 근로감독관 간에 충돌이 일고 있다. 상계가 가능하다는 대법원 판결에도 불구하고 하급심의 엇갈린 판결이 잇따르고 고용노동부가 지침 등 후속 조치를 취하지 않아 벌어지는 일이다.업계에 따르면 최근 퇴직금 지급 요구가 늘어나고 있는 가운데 업체들이 근로자들과 합의하에 매월 월급에 퇴직금을
국내 건설업체들이 사우디아라비아에서 단일 국가로는 처음으로 미화 1000억달러 수주 달성을 눈앞에 두고 있다.해외건설협회에 따르면 국내 건설사들이 지난 31일 현재까지 사우디에서 수주했다고 신고한 공사 계약금액은 총 986억6000만달러에 이른다.여기에는 대림산업이 지난 29일 사우디 전력청으로부터 수주한 쇼아이바Ⅱ 복합화력발전소 건설사업의 계약금액 12억
서울시는 계약부서 업무담당자들이 계약업무를 쉽게 이해하고 실무에 활용할 수 있도록 ‘2011계약업무 매뉴얼’ 개정판을 제작해 보급한다고 지난달 27일 밝혔다.계약업무 매뉴얼은 관련 법규와 유권해석, 실무경험과 노하우 등을 모두 담아 200여쪽에 달하는 분량으로 제작됐다. 특히, 다양한 주제와 도표를 활용한 설명 등을 일목요연하게 구성,
부산도시철도 1호선 연장 다대구간의 시공 공법을 두고 경찰과 시공간에 논란이 일어 주목…▶논란의 원인은 도시철도 1호선 연장공사 2공구 청호냉동부터 장림초등학교의 1.121km 중 사하경찰서 앞 사거리 27m 구간의 공법 때문…▶시공사 측은 지질조사 결과 해당 구간의 지반이 과거 매립지에다 각종 관로가 지나가고 있어 도로를 파헤쳐
한국전력공사(KEPCO) 신사옥 착공식이 열린 지난 2일 광주·전남 공동혁신도시가 들어서는 전남 나주시 금천·산포면 신사옥 부지에서 김황식 총리 등 내빈들이 착공을 알리는 버튼을 누르고 있다. 작은 사진은 새롭 게 선보인 한국전력 신사옥 조감도.
권익위, 보증기간 5년 연장 추진… 업계 불만 고조대부분의 발주기관들이 하자보증기간에 유지관리책임을 시공업체에게 무비용으로 떠넘기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 개선대책 마련이 시급하다.코스카 조경식재공사업협의회(회장 김충일)와 조경업계에 따르면 최근 국민권익위원회가 조경수목 하자보증기간을 2년에서 5년으로 연장하는 방안을 추진하면서 조경식재후 하자보증
도급사업에 대한 산재보험의 일괄적용 대상이 되는 건설업의 범위는 고용노동부장관이 고시하는 ‘사업종류별 산재보험료율 및 사업종류 예시’가 아니라 통계청장이 고시하는 ‘한국표준산업분류표’에 따라야 한다는 판례가 나왔다.대법원 제2부(주심 김지형 대법관)는 조형물 제작ㆍ설치업자 A씨가 근로복지공단을 상대로 제기한 보험급
경기도건설본부는 평일 주간에 집중되던 과속차량 단속을 야간과 공휴일로 확대해 집중단속한다고 지난 26일 밝혔다.도건설본부는 2개반 6명의 단속반을 편성해 관할 42개 노선에 대한 불시 과적단속에 나선다.과적차량 단속기준은 총중량 40t, 높이 4.0m, 길이 16.7m 중 하나라도 초과하는 화물차량이다. 적발된 차량은 최하 50만원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최근 서울 자치구들이 하도급 부조리의 발본색원에 앞장서고 있다.각 구청 감사담당관실에서 운영하고 있는 ‘하도급부조리신고센터’는 각종 공사에서 원청업자의 우월적 지위를 이용해 관행적으로 이루어지던 불공정 하도급 부조리를 바로잡기 위해 설치됐다. 송파구가 지난 3월부터 운영하고 있는 ‘하도급부조리신고센터’는 하도급업체
공정거래위원회는 대전과 충청도 지역 건설현장에서 재해예방 기술지도를 하는 8개 업체의 담합 행위를 적발해 시정명령을 의결했다고 지난 26일 밝혔다.건설재해예방 기술지도는 고용노동부가 지정한 전문기관이 일정 규모 이상의 건설공사 현장에 정기적으로 기술지도를 하고 사업주에게 산업안전보건관리비의 효율적인 집행을 지도·개선권고하는 제도다.공정위에 따르
공사 수주를 놓고 ‘악어와 악어새’의 관계를 유지하다 적발된 관계자들이 결국은 철창 신세…▶수원지법은 지난 25일 공사수주를 알선해주고 돈을 주고받은 전 한국소방산업기술원 간부 서모(51)와 건설업자 김모(52)씨에게 각각 징역 1년3월을 선고…▶또 서씨 등이 연루된 입찰과정의 비리를 폭로하겠다며 돈을 뜯은 김
지난 27일 충북 청원군 오송에서 열린 오송 첨단의료복합단지 기공식에서 건설현장에 기공을 축하하는 축포가 터지고 있다.
서울동부지법 제12민사부(재판장 김수일 부장판사)는 납품받은 건자재의 하자로 인해 건설사가 재시공했다면 그 비용은 납품업자가 부담해야 한다고 최근 밝혔다.재판부는 모 전문건설사가 건자재 납품업체를 상대로 제기한 손해배상 청구소송에서 최근 이 같은 이유로 건자재 납품업체로 하여금 전문건설사에 5억여원을 배상하라고 판결했다.판결문에 따르면, 소송을 제기한 전문
정부가 건설 일용직 근로자에 대한 퇴직금 지급 여부를 더욱 엄격하게 관리하고 퇴직금 지급 범위도 확대하기로 했다.고용노동부는 오는 26일부터 건설 일용직 근로자에 대한 사회 안전망을 확충하기 위해 ‘건설근로자의 고용 개선 등에 관한 법령 개정안’을 시행한다고 지난 20일 밝혔다.개정안에 따르면 건설사들이 퇴직공제 제도가 적용되는 현장(
앞으로 정부 및 공공기관에서 시행하는 건설 현장의 식당(일명 함바집)을 시공사가 운영하려면 의무적으로 감리원의 적정성 검토를 받고 발주청에 제출해야 한다.국토해양부는 식당 운영권과 관련한 투명성을 높이기 위해 이같은 내용을 담은 ‘책임감리 현장 참여자 업무지침서’를 개정, 고시하고 지난 20일부터 시행에 들어갔다고 밝혔다.건설현장 식당
서울시가 재개발·재건축 공사비를 투명하게 공개하도록 대책을 지난 13일 마련했다. 주요내용을 살펴보면 △산출내역서를 근거로 한 계약 체결 의무화 △공사계약과 자금대여계약 구분 명확화 △기성률에 의한 공사대금 지급 △시공자에게서 조합으로 자금관리 권한 전환 등이다.우선 지금까지 시공사가 먼저 제시했던 공사비를 조합이 정하도록 했다. 시공사는 이
동안 불문률에 붙여졌던 ‘아파트 원가’에 대해 전북개발공사가 익산 배산공공임대아파트 임대가격을 둘러싸고 논란이 일자 전격 원가를 공개해 관련업계의 눈길을 끌고 있다.전북개발공사는 최근 불거진 배산 공공임대아파트의 ‘고임대가 논란’에 대한 주민설명회를 지난 18일 모현도서관 회의실에서 가졌다고 밝혔다.개발공사는 &l
한국농어촌공사는 사업의 투명성 확립을 위해 준정부기관 최초로 사규와 지침·요령을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한다고 최근 밝혔다. 공사가 공개하고 있는 사규와 지침·요령은 △계약제도 운용 요령 △하도급 관리 지침 △농업기반시설의 목적외 사용 지침 △건설공사 품질관리 지침 △농지임대수탁, 경영회생지원, 농지연금 등 농지은행사업 업무절차와 관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