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수산부는 2020년까지 총 5465억원을 투입해 항만관리부두를 확충한다고 3일 밝혔다.관리부두는 대형선박의 입출항 지원, 선박 연료 공급 등의 항만 서비스를 제공하는 동시에 소형 역무선을 수용하는 시설이다. 현재 전국 29개 항만에 40개소가 운영 중이다.최근 선박 규모가 커지고 대형선박의 입출항 횟수가 늘면서 이 같은 항만 서비스에 대한 수요도 증가하고 있다.그러나 일부 항만은 소형 역무선의 접안시설이 부족해 어선 전용 시설을 공동으로 쓰는 탓에 신속하게 서비스를 제공하기 어렵고 안전사고 위험이 커 관리부두를 확충할 필요성이
한국철도시설공단 수도권본부는 2일 마곡지구 입주민의 교통편의를 위한 인천공항철도 마곡역 신축공사를 8월부터 본격 시작한다고 밝혔다.연면적 1만2283㎡(지하 3층) 규모의 마곡역은 2017년 완공을 목표로, 디지털미디어시티역과 김포공항역 사이에 신설된다.마곡역은 서울시의 요청에 따라 철도공단이 건설하게 되며, 약 700억원의 사업비를 서울시에서 전액 부담한다.역 내엔 외부 출입구 3개소, 중앙광장 연결출입구 1개소, 9호선 마곡나루역과의 환승을 위한 67m 길이의 환승통로가 신설된다.
1일 경기도 고양시청 시민컨퍼런스룸에서 남경필 경기도지사(왼쪽에서 세번째)와 최성 고양시장(왼쪽에서 네번째)이 ‘경기 북부 테크노밸리 조성’ 업무협약을 체결한 후 유은혜 국회의원(오른쪽에서 두번째) 등 지역 관계자들과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경기도 성남시는 공원·녹지 분야 장기 미집행 도시계획시설을 재정비해 토지 이용을 현실화하고자 ‘2020 공원·녹지 기본계획안’을 마련해 3일 시민 공청회를 열었다고 밝혔다.시는 재정비 용역 결과를 바탕으로 공원 2곳(태평도시자연공원·판교근린공원)과 녹지 2곳(오야동 경관녹지·분당∼내곡 도로 완충녹지4)을 해제할 계획이다. 나머지 63곳은 구역조정 검토 결과에 따라 변경한다.
서울 서초구는 29일 방배동 방배13구역 재건축조합 설립을 인가했다고 3일 밝혔다. 이 지역은 기존 다세대 등 1600가구가 주거하던 공간에서 지하 2층, 지상 4∼16층 아파트 41개 동, 2357가구 규모의 대단지 아파트로 탈바꿈한다.방배13구역은 2010년 정비예정구역으로 지정된 이후 주민설명회, 서울시 도시계획심의 등을 거쳐 지난해 정비구역으로 지정됐다. 작년 11월 추진위원회 구성을 마쳤다.
서울시는 이달 8일부터 10월14일까지 전월세보증금(보증부 월세 포함)을 6년간 올리지 않는 조건으로 지은 지 15년이 넘은 개인 소유 노후주택의 리모델링 비용을 최대 1000만원까지 지원해 주는 ‘리모델링 지원형 장기안심주택’ 대상 주택 50호를 모집한다.대상 지역은 봉천동 892-28일대, 장충동2가 112 일대 등 지난해 지정된 리모델링지원구역 6곳과 가리봉동 125번지 일대, 용산2가동 일원, 성수동 일원 등 올해 6월 새로 지정된 8곳 등 총 14곳이다.
경기도 안성시는 아양·서운지구에 공공임대주택 개념의 행복주택 850가구를 공급한다고 2일 밝혔다. 시는 대학교와 산업단지가 반경 5㎞ 이내에 위치한 아양택지개발지구 A2블록 1만8293㎡에 700가구, 3개 산업단지와 협동화 단지 등에서 7000여명이 근무하고 있는 서운지구 2792㎡에 150가구를 공급할 계획이다.
행정자치부는 원룸·다가구주택 등 상세주소를 기초자치단체(시·군·구)가 직권으로 부여할 수 있도록 도로명주소법 개정안을 입법예고한다고 3일 밝혔다. 행자부는 현행 신청주의와 병행해 기초단체장이 소유자와 임차인에게 상세주소를 사전 통보하고 이의신청할 수 있도록 제도를 개선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GS건설은 부산시 남구 대연동에 짓는 ‘대연자이’를 이달 중순께 분양한다고 1일 밝혔다. 대연자이는 지하 3층, 지상 29층 9개 동, 전용면적 39∼84㎡ 965가구로 구성되며 이 가운데 조합원분을 제외한 621가구를 일반 분양한다.단지는 해운대에서 광안대교를 타고 바다를 건너오면 가장 먼저 만나는 곳에 자리 잡고 있다.인근에 평화공원(3만2893㎡ 규모)과 유엔(UN) 조각공원(1만4458㎡)에 이어 세계 유일의 유엔 기념공원(13만3701㎡)이 있어 자연환경이 좋고 대천초, 대천중, 대연고가 있어 교육환경
인천국제공항 국제업무지역 내 267만㎡ 부지에 50억 달러를 투자한 복합리조트가 들어선다.국토교통부는 1일 인천국제공항공사와 사업자인 (주)인스파이어인티그레이티드리조트(이하 인스파이어)간 실시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인스파이어는 미국의 리조트업체 모히건 선과 KCC가 공동출자한 SPC로, 지난 2월 정부의 ‘복합리조트 개발사업계획 공모’에서 사업자로 선정됐다.복합리조트 1단계 사업은 약 1조8000억원을 투자해 2020년까지 1350실의 숙박시설, 1만5000석 규모의 아레나, 테마파크, 워터파크, 외국인전용카지노 등이 마련된다.
올 하반기 행정중심복합도시에 1조4173억원의 공공발주 물량과 약 2조4040억원의 민간발주 물량 등 총 3조8213억원 상당의 신규발주 공사물량이 쏟아질 전망이다.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은 행복청과 한국토지주택공사 세종특별본부에서 올해 하반기 20개 사업에 총 1조4173억원을 신규 발주할 계획이며, 행복도시 내 민간발주 물량도 2조4040억원에 달할 것으로 추정된다며 1일 이같이 밝혔다.행복청에 따르면 이 금액은 하반기 착공계획에 따른 추정 금액으로, 여기에 포함되지 않은 일부 개별사업주체(전기, 통신, 가스 등)의 착공물량을 고려
올 상반기 부동산 실거래가 허위신고 등 법 위반행위는 1973건 적발돼 126억4000여만원의 과태료가 부과됐다.국토교통부는 분양권 및 기존 주택, 토지 실거래 신고 등을 포함한 부동산 실거래 신고내역에 대한 지자체 정밀조사 결과를 지난달 29일 발표했다. 이와 함께 부동산 불법거래 근절을 위해 모니터링을 강화했고, 1일부터 신고센터도 운영에 들어갔다고 설명했다.상반기에 적발된 위반사례를 유형별로 살펴보면 다운계약이 205건(392명), 업계약이 136건(273명)이 있었고, 지연신고 및 미신고 1377건(2366명), 가격외 허위
주택도시보증공사(HUG)가 서울 강남 개포주공 3단지를 재건축하는 현대건설의 ‘디 에이치 아너힐즈’에 대해 고분양가를 이유로 분양보증 발급을 승인하지 않기로 했다.HUG는 25일 “강남구 개포주공 3단지 주택재건축사업 주택분양보증 신청 건에 대한 심사 결과 승인하지 않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HUG 관계자는 “고분양가가 타사업장으로 확산할 경우 보증 리스크가 증가할 수 있으므로 분양보증을 승인하지 않기로 했다”고 이유를 설명했다.현대건설이 신청한 디 에이치 아너힐즈의 3.3㎡당 분양가는 4310만원이다.이는 지난 6월 기준 강남구의
인천역이 관광, 업무, 판매 등 다용도 복합역사로 탈바꿈될 전망이다.국토교통부는 인천시에서 입안해 결정 신청한 ‘인천 입지규제최소구역 지정을 위한 도시관리계획(안)’을 지난 14일 중앙도시계획위원회 심의를 거쳐, 29일 결정·고시했다. 입지규제최소구역은 일률적인 도시·건축규제를 완화해 복합적인 토지이용을 도모할 수 있는 구역으로 지역거점 육성과 도시정비 촉진에 주로 활용된다.인천역을 포함한 인천시 중구 원도심 일대는 현재 도심공동화 현상이 심각하다. 또 월미도, 내항, 차이나타운 등 도시재생활성화지역의 중심부에 위치해 있어 인천역을
국토교통부는 인천도시철도 2호선 개통식을 29일 갖고, 오는 30일 전면 개통한다고 밝혔다.인천도시철도 2호선은 지난 2009년 공사를 시작해 총사업비 2조2000억원이 투입된 사업으로 총연장은 29.2㎞, 정거장은 27개소 규모로 건설됐다.차량은 2량 1편성으로 출·퇴근시간에는 3분, 평시에는 6분 간격으로 무인운전 시스템으로 운행된다. 정원은 최대 206명(좌석 64, 입석 142)이고, 표정속도는 약 37㎞/h이다.국토부와 인천도시철도는 2호선 개통으로 철도수송 분담율이 높아져 교통환경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특히
상반기 주택건설 물량은 작년 동기대비 인허가 18.4%, 착공 3.7%, 준공 28.0% 증가하고 분양은 5.3% 감소했다고 국토교통부가 25일 밝혔다. 인허가는 증가했으나 실제 공급이 이뤄지는 착공과 분양물량은 전년과 유사한 수준을 보였다.상반기 주택 인허가 물량은 전국 35만5309호로 전년동기대비 18.4%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권역별로는 수도권이 2.2%(3561호) 증가에 그쳤지만, 지방에서는 37.0%(5만1668호) 증가했다. 주택 유형별로는 아파트가 27.5% 증가했고 그 외는 1.7% 증가에 그쳤다.착공실적은 29
6월말 기준 전국 미분양 주택은 5만9999호이고, 준공후 미분양은 1만785호로 집계돼 전월대비 각각 8.2% 증가, 0.5% 감소된 것으로 나타났다. 지역별로 보면 수도권 미분양은 2만3325호로 전월대비 11.7% 증가했고, 지방은 3만6674호로 6.1% 증가했다. 반면 서울의 미분양물량은 19.3% 감소한 409호에 불과했고, 대구와 울산은 각각 15.9%(232호), 35.6%(572호) 감소했다.준공후 미분양 물량은 경기 4526호, 인천 1865호로 가장 많았다.규모별로는 85㎡ 초과 중대형
Q X, Y, 갑은 공동수급체를 구성해 도급인으로부터 아파트 건설공사를 수급 받는 내용의 공사도급계약을 체결했습니다. X는 도급계약에 따라 위 공사로 인해 발생하는 공동원가를 미리 집행하고, 갑에게 갑의 지분율에 의한 공동원가 분담금을 지급할 것을 요구했으나, 갑은 이를 지급할 자력이 없었습니다.다시 X는 Y를 상대로 X가 선지출한 공동원가는 공동수급체의 공동비용으로서 조합채무이고, 조합원 전체를 위해 상행위가 되는 건설공사 이행으로 인해 부담하게 된 것이므로 공동수급체의 조합원인 Y는 갑과 연대해서 갑의 분담금을 X에게 지급할 의
국내 최대 석유화학단지인 여수국가산업단지 공장용지 증설사업이 본격적으로 시작됐다.국토교통부는 강호인 장관과 김갑섭 전남도 행정부지사, 주철현 여수시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여수국가산단 공장용지 증설 기공식을 22일 개최했다고 밝혔다.정부는 2013년 열린 제3차 무역투자진흥회의에서 여수국가산단 유휴녹지 일부를 해제해 공장용지를 증설하기로 하고 이를 위한 각종 규제완화와 인허가를 추진해왔다.이번에 늘어나는 여수국가산단 공장용지 면적은 66만1630㎡로 여기에는 한화케미칼·여천NCC·대림산업·롯데케미칼·GS칼텍스·KPX라이프 등 6개기업
반환이 예정된 경기도 의정부 시내 한 미군기지와 다른 미군기지 인근에 국제아트센터와 어린이 직업체험 시설이 각각 조성된다.의정부시는 20일 시청 상황실에서 부동산 컨설팅회사인 정인그룹, 직업체험 테마파크 사업을 하는 나리벡과 이 같은 내용의 협약(MOU)을 맺었다.협약에 따라 정인그룹은 2018년 말 완공을 목표로 호원동 반환 예정 미군기지인 캠프 잭슨 8만1900㎡에 총 2000억원을 들여 국제아트센터를 건립한다.캠프 잭슨은 애초 올해 반환될 예정이었으나 평택 미군기지 이전이 지연돼 2017년으로 미뤄진 상태다.센터에는 1년 3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