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건설정책연구원은 전문건설사 중대재해처벌법 교육자료에서 안전·보건관리체계의 구축 및 이행이 시급하며, 이를 위한 과제로 안전·보건 목표와 경영방침을 설정해야 한다고 제언했다. 이어서는 위험성 평가 절차 마련과 전담조직 설치를 강조했다.◇“위반 가장 많아”··· 위험성 평가 및 관련 조치=중처법 시행으로 가장 유의해야 할 점 중 하나가 위험성 평가 절차 마련·실시다. 이와 함께 결과 보고와 조치에도 신경 써야 한다. 중처법 위반이 가장 많이 지적되는 사항인 만큼 업체들의 주의가 요구된다.우선 위험성 평가에는 유해·위험요인 확인 및
건설 주요 자재인 시멘트와 레미콘 가격이 줄지어 인상돼 신축 아파트 분양가 상승 압력은 물론 건설업체들 부담이 커지고 있다.우선 시멘트와 골재 가격은 지난해 대비 각각 약 12%, 8% 뛰었다. 자재 인상에 이어 인건비도 1년여간 약 6% 인상됐다. 이같은 인상 여파로 내달 기본형 건축비 정기 고시를 앞두고, 분양가 상승까지 불가피할 것으로 예상된다.자재값이 연달이 오르면서 건설사들의 어려움도 가중될 것으로 전망된다. 증가한 자잿값을 반영 받아 공사가 진행돼야 하지만 그렇지 못한 현장들이 다수 발생할 가능성이 높은 만큼 전국에서 잡
지방 정부들이 건설업 활용에 적극 나서고 있다. 장기간 침체로 접어들고 있는 지방 경기 부양 방안을 건설에서 찾겠다는 움직임이다.관련 업계 등에 따르면 최근 전국 지방자치단체들이 경제 위기 극복을 위한 지역 건설사 수주 지원과 불공정 하도급 관행 개선 등을 추진 중이다.한 지자체 관계자는 “침체된 경기 부양 관점과 최근 어려움을 겪고 있는 건설업 지원이라는 명분이 더해져 지방 정부들이 빠르게 움직이고 있는 상황”이라고 설명했다.지자체들은 먼저, 공공공사 발주계획을 신속하게 안내하고 대기업협력업체 모집 정보 등을 제공해 업체들이 수주
대한전문건설협회 석공사업협의회(회장 이상욱)는 지난 27일 서울 전문건설회관에서 제39회 정기총회를 개최했다.이 자리에는 이상욱 회장을 비롯한 전국대표회원 등 30여명이 참석했다.총회에서는 ‘2023회계연도 세입·세출 결산(안) 승인의 건’과 ‘2024회계연도 사업계획(안) 및 세입·세출 예산(안) 의결의 건’이 원안 통과됐다.이어 회원공로상 수여시간도 가졌다. 이 자리에서는 대표회원인 심진욱 유진종합건설(주) 대표와 일반회원인 최재환 포스톤(주) 대표가 수상했다.이상욱 회장은 개회사에서 “회원사 다수가 공사원가 상승과 장기 건설경
대한전문건설협회 보링·그라우팅공사업협의회(회장 권오봉)는 지난 26일 전남 여수 소재 세이지우드경도에서 협의회 대표회원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24회 정기총회’를 개최했다.총회에서는 △2023회계연도 세입·세출 결산(안) △2024회계연도 사업계획(안) 및 세입·세출예산(안)을 승인·의결했다.권오봉 회장은 “올해는 건설업 장기 불황 등으로 우리 업계에 어려운 시간이 예상된다”며 “그러나 다함께 처한 위기를 잘 극복해 기회로 만들어 가자”고 말했다.
최근 대형 화마 피해를 입은 서천시장 복구를 위해 전문건설업체의 모듈러 건축 기술이 활용된다. 총 44개 모듈러가 설치돼 빠르면 4월초 79개 점포가 정상운영될 것으로 기대된다.전문건설업체인 ㈜플랜엠은 27일 충남 서천군수실에서 김기웅 군수와 이민규 플랜엠 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서천 특화시장 모듈러 무상임대 협약을 맺고 서천시장 복구를 위한 모듈러 건축을 추진한다고 밝혔다.2004년 문을 연 서천특화 시장은 올해 1월22일 화재로 인해 점포 227곳이 소실됐다. 특히 설 명절을 앞두고 일어난 화재라 안타까움이 더했고, 전 국민의
건설 주요 자재인 시멘트와 레미콘 가격이 줄지어 인상돼 신축 아파트 분양가 상승 압력이 커지고 있다. 우선 시멘트와 골재 가격은 지난해 대비 각각 약 12%, 8% 뛰었다. 자재 인상에 이어 인건비도 1년여간 약 6% 인상됐다. 이같은 인상 여파로 내달 기본형 건축비 정기 고시를 앞두고, 분양가 상승까지 불가피할 것으로 예상된다.구체적으로 수도권 지역의 레미콘 공급가격이 5.6% 올랐다. 레미콘업계 설명을 보면 지난달 25일 수도권 레미콘업체 대표들과 건설자재협의회가 참석한 가운데 납품단가 협상에서 양측은 1루베(㎡)당 5000원
건설공사 감리업체들이 공동으로 감리를 수행했다가 부실이 발생했을 경우 책임 소재가 명확하다면 책임이 있는 업체에만 벌점을 부과하라는 행정 심판 결정이 내려졌다.국민권익위원회 소속 중앙행정심판위원회는 27일 발주청이 공동수급체 구성원 모두에게 부실 책임을 물어 출자 비율에 따라 벌점을 부과한 처분을 취소했다고 밝혔다.행심위 발표에 따르면 감리업체 A, B, C사는 각각 60%, 30%, 10% 출자 비율로 공동 수급체를 구성해 관급 공사의 감리를 공동으로 이행했다.발주청은 현장 점검에서 감리업체가 시공사의 안전관리계획서 검토·확인을
건설폐기물 배출자와 처리업자가 법령을 어긴 경우 그 사실이 1년간 공표된다. 산업단지 내 폐기물처리시설 설치 의무를 지키지 않으면 매년 3000만원 이하 이행강제금이 부과된다.환경부는 이런 내용을 담은 건설폐기물법 시행령과 폐기물시설촉진법 시행령 개정안이 27일 국무회의에서 의결돼 내달 15일 시행된다고 밝혔다. 폐기물시설촉진법 시행규칙 개정안도 시행령과 함께 같은 날 시행된다.개정 건설폐기물법 시행령에는 건설폐기물 배출자와 처리업자의 법령 위반 사실을 환경부 홈페이지에 1년간 공표하기로 한 법 규정을 시행하는 데 필요한 공표 항목
천안·아산지역에서 레미콘을 제조·판매하는 18개 사업자 등이 중소 건설업체를 대상으로 레미콘 판매가격과 물량을 담합한 행위로 공정당국의 제재를 받게 됐다.공정거래위원회는 “천안아산 지역 레미콘 판매 시장에서 시장 점유율 100%를 차지하는 이들이 천안아산레미콘협의회란 별도 조직을 구성, 레미콘 납품가를 기준단가 대비 88%가 넘는 할인율로 설정했다”며 “이는 독점규제와 공정거래에 관한 법률을 위반한 것”이라고 시정명령과 함께 이처럼 부과했다고 25일 밝혔다.공정위 발표에 따르면 과징금 액수는 18개 사업자 총 6억6600만원, 천안
경기도가 올해 도시재생사업을 79곳 이상을 추진한다.25일 도에 따르면 진행 중인 도시재생사업은 경기도형 재생사업 13곳(올해 추가 선정 예정), 정부 공모사업 66곳이다.경기도형 재생사업은 지난해부터 신설된 ‘경기 더드림 재생사업’ 11곳 등 총 13곳이 추진된다.지난해 시작해 매년 200억원 범위에서 도시재생 사업지를 지원하며 사업규모·면적·사업비·사업기간을 정하지 않고 시군의 여건과 역량에 맞는 사업을 제안받아 결정한다는 특징이 있다.안산 원곡동 등 4곳이 연내 준공을 계획하고 있다. 또 올해 추가 사업지 공모 접수를 4월 2
여의도 면적의 117배에 달하는 군사시설보호구역(이하 보호구역)이 해제·개발된다.국방부는 매년 군사작전에 미치는 영향 등을 살펴 국방장관이 지정한 보호구역 중 일부를 해제해왔는데 올해 역대 최대 규모로 해제가 이뤄진다.26일 국방부 발표에 따르면 올해 보호구역에서 해제되는 지역은 군 비행장 주변(287㎢), 작전에 미치는 영향이 없는 접경지역(38㎢), 민원이 제기된 곳을 포함한 기타 지역(14㎢) 등 총 339㎢ 규모다.우선 충청남도 서산과 경기도 성남 등 7개 지역에서 보호구역이 해제된다. 이들 지역에선 비행안전구역
원주지역 레미콘 회사들을 상대로 민주노총 소속 조합원 고용을 요구하는 등 시멘트 출하와 운송 업무를 방해한 민주노총 간부와 조합원 등 67명이 무더기로 징역형과 벌금형 선고를 받았다.춘천지법 원주지원 형사2단독 박현진 부장판사는 업무방해 혐의로 기소된 민주노총 레미콘 지회 간부 A씨에게 징역 2년에 집행유예 3년을 선고하고 7명에게는 징역(1년∼4월)형에 집행유예(2년∼1년)를 선고했다고 23일 밝혔다.또 조합원 59명에 대해서는 가담 정도에 따라 벌금 700만∼100만원을 판결했다.이들은 2021년 3월3일부터 4월18일까지 원주
중대재해처벌법 영세사업장 적용 유예가 지난 1월27일 종료됐다. 이에 따라 50억원 미만 전문공사 경영책임자의 안전·보건 확보가 의무화됐다. 특히 중처법 준수 때문이 아니더라도 건설현장 안전관리는 가장 중요한 요소 중 하나가 됐다. 하지만 영세업체가 다수인 전문건설업체들은 여전히 준비가 부족한 상황이다. 중처법 유예 여부를 떠나 건설현장 안전관리가 필수가 된 만큼 전문업체들도 서둘러 인식개선과 시스템 마련에 나서야 한다. 대한건설정책연구원(건정연)이 발표한 중처법 대응방안 교육자료를 통해 업체들이 알아야 할 안전체계 구축 방안에 대
# 전문건설업체 ㄱ사는 지난해 민간공사에서 발주자 직불에 합의했다가 시행사(발주기관)가 엎어지면서 수개월째 대금을 못 받고 있다.# 지방소재 전문건설 ㄴ사는 발주자 직불에 합의했으나 종합건설사(원도급업체)가 지급할 대금을 확정해 주지 않아 분쟁이 발생했다.관련 업계 등에 따르면, 최근 이처럼 민간공사를 중심으로 발주자 직불제도의 허점으로 인한 하도급업체들의 피해가 급증하고 있다.피해 업체들은 “원도급사가 의도적으로 민간 발주자 직불을 유도한 후 공사대금을 책임지지 않거나, 발주자가 오히려 원도급업체보다 자금 사정이 나빠 부도·폐업되
종합건설사들의 부도·법정관리, 폐업이 급증하고 있다. 과거 소규모 지역 건설사 중심이던 종합건설사 부도·폐업이 최근 중견·대형 건설사로까지 번지면서 전문업계에도 직접적인 타격을 줄 수 있다는 우려까지 나오고 있다.대한전문건설협회 중앙회(회장 윤학수)는 이같은 위기상황에 대비해 ‘원사업자 부실에 따른 전문건설업체 대응 가이드’를 제작·배포하고 회원사에 대비에 나설 것을 당부했다.전건협은 가이드라인에서 워크아웃(기업회생절차)과 법인회생(법정관리), 법인파산 등에 대한 대응방법이 각각 필요하다고 설명했다.우선 워크아웃 절차에 돌입한 경우
대한전문건설협회 습식·방수공사업협의회(회장 김학영)는 방수공사의 첫 단계인 설계의 근본적인 토대를 마련하기 위한 방수설계기준을 최근 발간·배포했다.방수설계기준은 습식·방수협의회와 한국건설방수학회가 공동으로 국가건설기준의 작성 방법, 각종 지침 등을 참고해 건설 구조물 설계를 위한 방수설계에 있어 필요한 정보를 제공하는 것을 목적으로 제작했다.일반사항, 부위별, 구조물별, 재료별 등의 파트로 구분돼 있으며, 각 파트에는 방수설계의 목적과 적용범위, 용어정의, 방수계획, 방수설계 고려사항, 방수층 재료 및 공법의 선정 등 세부적
대한전문건설협회 포장공사업협의회(회장 김홍수)는 21일 서울 여의도 63빌딩에서 협의회 대표회원 등 33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24회 정기총회’를 개최했다.총회에서는 △2023회계연도 세입·세출 결산(안) △2024회계연도 사업계획(안) 및 세입·세출예산(안)을 승인·의결했다.김홍수 회장은 “올해 눈앞에 놓인 현실이 어려우나 모두가 똘똘 뭉쳐 수주영역을 지키고 우리를 옥죄는 불합리한 제도를 개선해 나아간다면 새해 업계 전망은 밝을 것”이라며 “협의회도 회원사 권익 향상을 위해 올해도 열심히 뛰겠다”고 강조했다.
경남도가 지역 건설업체 수주 지원에 나선다.도는 ‘민관 합동 하도급 기동팀’(이하 하도급 기동팀)을 운영해 지역 건설업체 수주를 돕는다고 20일 밝혔다.하도급 기동팀에는 경남도, 18개 시·군, 대한전문건설협회, 대한기계설비건설협회 등이 참여한다.하도급 기동팀은 남해∼여수 해저터널 현장, 아파트 건설현장 등 민간 건설공사나 국책사업 현장, 대형건설사 본사, 공공기관을 방문해 지역건설업체 참여, 지역 건설자재·장비사용, 지역 건설기술자·노무 인력 채용 등을 요청한다.경남도는 특히 부동산 시장 위축, 원자재 가격·금리 인상 등으로 건설
지난해 소상공인을 위한 공적 공제 제도인 '노란우산'의 폐업 사유 공제금 지급 건수가 10만건을 처음 넘어 선 것으로 나타났다.공제금 지급액도 처음으로 1조원을 넘어 사상 최대를 기록했다.19일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양경숙 의원이 중소벤처기업부와 중소기업중앙회에서 제출받아 공개한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노란우산 폐업 사유 공제금 지급 건수는 전년 대비 20.7% 증가한 11만15건으로 역대 가장 많았다.폐업 사유 공제금 지급 건수는 그간 조금씩 증가해 왔지만 10만건을 넘은 것은 처음이다.연도별로 지급 건수는 20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