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전문건설협회(전건협) 중앙회(회장 김영윤)는 전문건설업을 영위하면서 기술개발을 통해 기술경쟁력을 향상시킨 ‘전문건설 기술개발 유공자’를 찾는다.전건협은 신기술·신공법·신기자재를 개발하거나 시공방법을 개선해 공사기간, 공사비를 절감하는 등 생산성 향상에 기여한 전문건설인을 발굴해 매년 정기총회에서 기술상을 수여하고 있다.전건협은 최우수상·우수상·장려상을 각각 1명에게 포상할 예정이며, 수상자에게는 최우수 300만원, 우수 200만원, 장려 100만원의 상금이 수여된다.대표를 포함한 전건협 회원사 소속 임·직원은 전문건설업체 대표의
국가기술자격 기능사 필기시험 면제 기준이 1200시간으로 단축됐다. 전건협 중앙회(회장 김영윤)는 이같은 내용으로 개정돼 지난 8일부터 시행에 들어간 ‘국가기술자격법’ 시행령 및 시행규칙 개정안의 주요 내용을 홈페이지(www.kosca.or.kr)를 통해 회원사에 안내했다.우선 시행령 개정안은 국가기술자격 신설·변경 시 각 부처에서 자격 직무 내용이 국가직무능력표준(NCS)과 연계되도록 하는 명시적 규정을 두고 있다. 또 자격 종목 신설 시 검정업무 위탁기관을 사전에 검토하도록 했다.시행규칙 개정안은 기능사 검정의 필기시험 면제 기
저가 수주경쟁, 이로 인한 노무비 부족과 전체적인 임금 수준 하락. 이처럼 고질적 문제로 지적되는 건설현장의 관행들을 해결하기 위해 정부는 적정임금제를 도입하고 적정공사비를 확보해 주겠다고 한다. 하지만 ‘적정’에 대한 명확한 기준이 없고 해석상 여지가 많아 이해 당사자 간 논란을 야기하고 있다. 업계에서 일고 있는 ‘적정’과 관련한 논란과 해법을 2회에 걸쳐 짚어본다. /편집자 주정부가 공공공사에 의무 도입을 추진 중인 ‘적정임금제’와 관련해 시중노임단가를 기준으로 임금을 지급하는 것이 과연 적정한 것인가에 대한 의견이 분분하다.
현대건설기계가 현대커머셜과 공동으로 집중호우와 대형 태풍으로 수해를 입은 지역에 장비를 구입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9월부터 10월 말까지 2개월간 특별 금융지원 프로그램을 실시 중이라고 9일 밝혔다.현대건설기계가 시행하는 수해복구 금융지원 프로그램은 고객이 프로모션 기간에 현대건설기계 장비를 구매하면서 현대커머셜의 할부금융을 이용할 경우 계약일로부터 3개월 간 할부금 유예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다. 고객들의 장비 구매에 따른 자금 부담을 줄여주는 효과가 있다.현대건설기계는 이와 함께 각 수해지역 관할 대리점과 하이테크팀이 각 수해지역
앞으로 건물에 의무적으로 설치해야 하는 소화설비나 경보설비 등 소방시설 공사는 일반 공사와 분리해 전문업체에 발주해야 한다.소방청은 이같은 내용의 소방시설공사업법이 개정돼 10일부터 시행했다고 밝혔다.소방청에 따르면 학교나 5층 이상의 주택 등 특정소방대상물에는 의무적으로 소방시설을 설치해야 하는데, 이에 대한 공사권은 소방시설업 면허를 가진 종합건설업체가 낙찰받아 전문소방업체에 하도급을 주는 경우가 많았다. 종합건설업체가 실제 공사에 참여하지 않고도 이윤을 챙기는 구조였다.개정법은 이같은 현실을 개선하기 위해 공사 발주자가 전문소
안전보건공단은 콜센터와 같이 코로나19 확산 위험이 큰 ‘3밀’(밀집·밀폐·밀접) 사업장이 환기 상태를 스스로 평가할 수 있는 프로그램 ‘코-숨’을 개발했다고 9일 밝혔다.코-숨은 작업 공간 크기, 작업자 수, 작업 시간 등을 입력하면 ‘좋음’부터 ‘지극히 나쁨’까지 5단계로 환기 상태를 평가하고 대책을 제시한다.환기 상태가 지극히 나쁨에 해당할 경우 작업장 사용 제한과 함께 창문 연속 개방과 공조기를 활용한 외부 공기 공급량 조절 등을 권고한다.프로그램은 공단 홈페이지(www.kosha.or.kr)에 접속해 무료로 사용할 수 있다
정부의 탈석탄 정책 영향으로 전체 에너지 소비에서 석탄이 차지하는 비중인 석탄 의존도가 4년 후 25% 아래로 떨어질 것이란 분석이 나왔다.9일 에너지경제연구원의 ‘2020 중기 에너지 수요 전망’ 보고서에 따르면, 2019∼2024년 석탄 수요가 연평균 0.7% 감소하면서 석탄 의존도는 27.0%에서 24.0%로 낮아질 것으로 전망된다.보고서는 산업용 석탄 소비가 정체되는 추세인 데다 정부의 탈석탄 정책으로 발전용 석탄 소비 역시 위축되고 있기 때문으로 봤다.산업용 석탄 수요는 코로나19 이후 세계 경제 회복세와 함께 철강 부문에
고용노동부는 코로나19 방역관리 및 노동기본권 보호를 위해 오는 14일부터 11월30일까지 외국인근로자 고용사업장 1500여 곳을 대상으로 지도‧점검을 실시한다고 9일 밝혔다.주요 점검대상 사업장은 △코로나 방역관리 취약의심사업장 △2019년도 최초 고용허가 사업장 △집단감염에 취약한 육가공업 및 식품제조업 △전년도 점검 시 위반 사업장 등이다.이번 점검에서는 의심증상 조사(발열체크, 유증상자 발생 시 조치)여부, 기숙사‧사무공간 관리, 소독 및 위생청결 관리 등 코로나19 관련 사업장 방역지침 준수 여부를 중점적으로 점검할 예정이
국토교통부는 사람이 접근하기 어려운 도로 교량 및 비탈면의 시설물 점검을 위해 도로 관리용 드론을 72대를 전국 국토관리사무소에 보급해 운용한다.8일 국토부에 따르면 그동안 도로의 교량 등 인력 접근이 어려운 구조물은 점검 시 안전사고 우려가 있고 검사도 제한된 범위에서만 가능해 내실 있는 점검이 어려웠다.이에 국토부는 지난달 국산 드론 72대를 전국 국토관리사무소에 보급하고 운용매뉴얼을 마련해 관리자 교육을 완료했다. 또 전문연구기관인 한국건설기술연구원에 드론 영상 등 디지털 자료를 활용한 모니터링 시스템도 구축했다.국토부는 우선
내년도 장기요양보험료율이 올해(10.25%)보다 1.27%포인트 오른 11.52%로 결정됐다.보건복지부는 8일 제4차 장기요양위원회를 열고 ‘2021년 장기요양 수가 및 보험료율’을 의결했다.보험료율은 2010년부터 2017년까지 6.55%로 동결됐다가 2018년 7.38%, 2019년 8.51%, 2020년 10.25%로 올랐는데 내년에 11.52%로 결정되면서 4년 연속 인상되는 셈이다.복지부는 “고령화에 따른 수급자 증가, 코로나19로 인한 재정악화 등으로 인해 보험료율 인상이 불가피했다”고 설명했다.장기요양보험은 노인성 질병
특수형태근로종사자(특고)에 고용보험을 적용하도록 하는 내용의 관련법 정부 개정안이 경영계의 요구가 반영되지 않은 채 국무회의에서 의결돼 향후 국회 법안 심의 과정에서 논란이 예상된다.고용노동부는 8일 국무회의에서 ‘고용보험법’, ‘고용보험 및 산업재해보상보험의 보험료 징수 등에 관한 법률(징수법)’ 개정안이 심의·의결됐다고 밝혔다. 정부는 개정안을 정기국회에 제출할 예정이다.법 개정안은 특고에게 고용보험을 당연 적용하는 것이 주된 내용이다. 앞서 경영계는 정부 입법안에 경제계 입장을 반영해 줄 것을 꾸준히 요구해 왔다. 하지만 받아
지난 8월 기준 건설업 고용보험 가입자수는 72만3000명으로 전년 동월대비 1만1000명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고용노동부가 7일 발표한 ‘고용행정 통계로 본 2020년 8월 노동시장 동향’에 따르면 코로나19의 부정적 영향에도 불구하고 5월을 기점으로 가입자수 증가폭이 확대되고 있다.8월 전체 산업의 고용보험 가입자수는 1401만9000명으로 전년대비 26만2000명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가입자수 증가폭은 코로나19 영향으로 3월 25만3000명에서 4월 16만3000명으로 급감했다. 이후 5월 15만5000명을 기록했으며 6
전국 산지에 설치된 태양광 발전시설 가운데 절반 가까이가 강화된 경사도 기준인 15도를 초과한 상태로 설치돼 산사태 등 위험에 노출돼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산중위) 구자근 의원(국민의힘, 경북 구미갑)은 2014∼2018년 산지 전용 허가를 받은 태양광 발전시설 1235개소 중 경사도가 15도 이하인 대상지는 570개소(51.1%)에 그쳤다고 7일 밝혔다.구 의원이 산림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재생에너지 시설의 입지특성을 고려한 합리적 산지입지 기준 마련에 관한 연구’ 자료에 따르면, 15도 초과∼20
건설현장 출퇴근 관리시스템이 코로나 시대에 걸맞게 얼굴인식을 넘어 손바닥인식 수준까지 진화했다. 마스크를 벗어야 하는 번거로움이 없고, 얼굴 노출을 기피하는 일부 근로자의 요구까지 충족해 주목받고 있다.생체인식기술기업 엔트롤㈜이 내놓은 프리미엄 생체 인식기인 ‘엔트롤라벨7’이 업계에서 “코로나시대에 최적”이라는 호평을 받고 있다. 개개인마다 다른 손바닥의 지정맥을 이용해 0.5초 이내에 등록된 신원을 파악할 수 있기 때문이다.엔트롤에 따르면 출퇴근 관리시스템은 지문인식에 이어 고성능 안면인식 시스템인 ‘엔트롤라벨5’, 마침내는 손바
기업이 무급휴업·휴직을 30일 이상만 해도 고용유지지원금을 받을 수 있도록 지급 요건이 완화된다.이재갑 고용노동부 장관은 4일 서울지방고용노동청에서 관계 부처 차관급들이 참석한 가운데 ‘고용위기 대응반’ 회의를 주재하고 이같이 밝혔다.정부는 우선 무급휴직 고용유지지원금 요건을 대폭 완화하기로 했다. 고용부는 이같은 내용의 고용보험법 시행령 일부 개정안을 지난 1일 입법 예고한 상태다.현행 시행령은 무급휴업·휴직을 90일 이상 할 경우에 고용유지지원금을 지급하고 있다. 개정안은 무급휴업·휴직을 30일 이상만 해도 지원금을 준다는 내용
정부가 내년도 연구개발(R&D) 예산을 올해 24조2000억보다 12.3% 증액한 27조2000원으로 편성했다. 디지털 뉴딜 1조1000억원, 그린 뉴딜 8000억원 등 한국판 뉴딜을 위해 1조9000억원을 투입하기로 했다.4일 기획재정부와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R&D 예산 증가율은 올해 18.0%, 내년 12.3%로 2년 연속 두 자릿수 증가세를 유지했다. 이는 과학기술로 코로나19 위기를 극복하고 코로나 이후 시대의 혁신성장을 R&D로 뒷받침하겠다는 의지로 풀이된다.확대된 R&D 예산은 한국판 뉴딜, 감염병
한국건설기술연구원은 중소·중견기업 지원을 위해 ‘기술사업화 전략 수립 및 컨설팅 지원’과 ‘마케팅·홍보 지원’ 사업을 실시키로 하고 참가기업을 모집한다고 4일 밝혔다.‘기술사업화 전략 수립 및 컨설팅 지원’ 사업에서는 기업들의 초기 경영전략 수립의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해 사업화 전략 수립과 경영 컨설팅 등 서비스를 제공한다.더불어 코로나 확산에 따른 해외건설공사 분쟁과 포스트 코로나 시대의 비대면 수주전략 수립 등에 대한 컨설팅을 지원한다.‘마케팅·홍보 지원’ 사업에서는 기업의 보유기술, 상품 또는 서비스의 홍보를 돕는다.
광역시·도와 인구 50만 이상의 대도시에 지역건축안전센터의 설치를 의무화 하도록 하는 방안이 국회에서 추진된다.국회 국토교통위원회 박상혁 의원(더불어민주당, 경기 김포시을)은 이같은 내용의 건축법 개정안을 대표발의했다고 3일 밝혔다.지역건축안전센터는 건축사와 기술사 등 전문가로 구성되며, 건축물의 기술적인 사항에 대한 보고·확인·검토·심사 및 점검, 건축물의 허가·신고에 관한 업무 등을 담당하고 있다.건축 인허가권자의 전문성이 부족한 상황에서 부실 설계로 인한 사고가 이어지자 건축물의 인허가부터 철거까지 공공의 더 적극적이고 철저한
올 하반기에 적용되는 건설업 전체 직종의 평균임금은 22만6947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5.00%, 직전 반기 대비 2.23% 올랐다.대한건설협회는 9월1일자로 ‘2020년 하반기 적용 건설업 임금실태조사’ 결과를 공표했다. 이번 조사통계는 전국 2000개 공사현장의 올해 5월 건설근로자 임금을 조사·집계한 것이다. 이달 초부터 건설공사 원가계산에 적용한다.평균임금 현황을 분야별로 살펴보면 전체 127개 직종(신설된 4개 포함) 중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91개 일반공사직종은 전년대비 5.54%(직전반기 대비 2.87%), 광전자는
엉뚱한 소년 샘은 가족과 함께 떠난 바닷가 휴양지에서도 죽음에 대해 고민하는 중이다.지구에 남은 마지막 공룡은 어떤 마음이었을까 상상하던 샘은 언젠가 혼자 남겨질 경우를 대비해 외로움 적응 훈련에 돌입한다.그런데 섬에서 만난 소녀 테스로 인해 계획에 차질이 생기기 시작한다.첫 만남에 다짜고짜 살사춤을 추자고 하는 더 엉뚱한 소녀 테스는 어디로 튈지 알 수 없는 행동으로 샘을 놀라게 한다.그러던 중 어른들은 모르는 테스의 비밀스러운 계획을 알게 된 샘은 이에 동참하게 된다.9월10일 개봉, 84분, 전체 관람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