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현장에서 발생한 소음이 인근 농장에서 사육 중이던 가축의 폐사 원인이 되고, 이 경우 건설사가그 손해를 배상해야 한다는 판결이최근 잇따라 나오고 있다.창원지방법원 제4민사부(재판장구남수 부장판사)는 지난 30일 사슴농장을 경영하는 A씨가 인근 도로공사 현장의 시공사인 B건설과시행기관인 경상남도를 상대로 공사현장 소음으로 인한
국무총리실은 기후변화 종합대책세부 이행계획을 수립하고 있다고밝혔다.총리실 기후변화대책기획단은 지난 29일 보도자료를 내고“관계부처 회의 등을 거쳐 세부계획을 마무리할 예정”이라며“온실가스 감축대책, 기후변화 적응대책, 신성장동력 등 180여개 부처별 세부과제에 대한 성과목표 및 소요예산 등을세부계
서울 청계천 야간경관이 세계 최고로인정받았다. 서울시는 지난 29일 멕시코 산루이스 포토시에서 열린 2008 국제도시조명연맹(LUCI) 연례총회에서 청계천 복원 야간경관이 국제 조명상 1등상을 수상했다고 30일 밝혔다.
정부“합리적으로 조정”정부가 지난 3일 발표한 경제종합 대책에는 과도한 환경규제를‘합리적으로’조정하는 내용도 담겨 있다.전대미문의 글로벌 경제위기 상황인 만큼 경쟁국에 비해 다소 지나친 환경규제를 풀어서 국내 산업계의 부담을 줄
문화체육관광 부는 기후변화 및 신고유가 시대를 대비하기 위해 ‘녹색성장을 위한 관광레저도시’ 개발을 추진한다고 지난 27일 밝혔다. 문화부는 이를 위해 녹색문화도시, 녹색관광도시, 생태환경도시, 그린에너지도시라는 4대 키워드를 바탕으로 지속가능하고 미래 기후변화에 대응하는 관광레저도시를 개발하는 데 힘을 모
최근 3년간 수질 개선에 1조원이 넘는 예산을 투입했음에도 불구하고 2천500만 수도권 주민의 식수원 팔당호의 수질은 오히려 악화된 것으로 나타났다.23일 경기도에 따르면 팔당호의 올 1∼8월 평균 생물화학적 산소요구량(BOD)은 1.5㎎/ℓ로 2006년과 지난해 같은 기간의 평균 BOD 1.3㎎/ℓ보다 0.2㎎/ℓ 높아
앞으로 명동, 대학로, 인사동 등 서울 도심에서는 하수관에서 새어 나오는 악취 때문에 길을 가다 얼굴을 찡그리는 일이 사라질 것으로 보인다. 서울시는 올해 말까지 4대문 안에서 하수악취를 줄여나가는 사업을 벌이기로 했다고 밝혔다.하수로 말미암은 악취는 주로 밀폐된 하수관에서 발생해 빗물받이를 통해 새어나온다. 이에 따라 시는 올
금수강산 재생 역사적 수단 남북한 환경보호 공동 목표“비무장지대(DMZ)를 세계인류 평화지대로 만들어 2012년 유엔환경회의와 2013년 유엔총회를 개최하자” 김진현 녹색성장포럼대표 겸 세계평화포럼이사장은 지난 23일 환경부와 경기도 주최로 킨텍스에서 열린 ‘DMZ
기후변화에 대비하고 사회의 안전성을 확보하기 위해서는 지금까지의 개념과 다른 새로운 패러다임의 빗물관리가 필요하고 물관리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다목적 빗물관리가 적합하다는 주장이 제기됐다.주택공사 주택도시연구원이 지난 23일 개최한‘기후변화 대응물순환 신도시 조성을 위한 분산형 빗물관리 세미나’에서 한무영서울대 건설환경공학부 교수는
서울시가 2012년까지 207km의자전거 전용도로를 만들 계획인 가운데 특히 한강과 간선축의 자전거전용도로가 연결될 수 있도록 한강교량 7곳에 자전거 엘리베이터〈사진〉19개를 설치하기로 했다.
서울 동남권유통단지에 국내 최대 규모의 옥상 정원이 조성됐다.서울시 SH공사는 총 100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송파구 문정동 동남권유통단지(가든파이브) 내‘가’블록 옥상에 2만5천㎡ 크기의 정원〈사진〉을만들었다고 지난 16일 밝혔다. 10~11층높이의 빌딩 4채를 연결한 이 옥상정원의 전체 크기는 축구장(약
교통연 박진영 박사 주장녹색성장 시대를 위한 교통정책의 뉴 패러다임은 교통체계의 저탄소화를 추진하고 탄소관리 교통체계를 구축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교통연구원이 녹색성장교통연구센터 창립을 기념해 지난 22일 개최한‘녹색성장과 교통’세미나에서교통연구원 박진영 박사는 교통분야에서도 기존의 수요증가와 이에따른
코레일이 오는 2015년까지 총 42조원을 투자, 에너지 비용과 이산화탄소 배출비용 등으로 21조원을 절감하고 약 114만 명의 일자리를 창출하겠다는 내용의‘에코-레일(ECO-RAIL) 2015’비전을 지난 15일 선포했다.코레일이 이날 선포한 비전은 △친환경 인프라(Eco-Design) △친환경 운영(Ec
전시관과 화원, 미로, 조형물 등이 온통 유리로 꾸며져 환상적인 분위기를 연출하는 유리 테마파크가 제주에 조성돼 문을 열었다. ‘유리의 성’은 제주시 한경면 저지리 산 39의3 일대 3만6천㎡의 부지에 130억원이 투입돼 조성됐다. 세계 최고수준의 유리예술가들로 구성된 프로젝트팀이3년에 걸친 준비기간과 1년의 작업 끝에 완성한 이 관광
‘그린홈 100만호 프로젝트’추진 주관부처로 국토해양부가 낙점됐다.국무총리실 등에 따르면 이명박대통령이 8.15경축사에서 그린홈100만호 프로젝트를 발표한 이후사업안을 제안했던 지식경제부와국토해양부, 환경부 등은 사업추진주체를 놓고 한치의 양보도 없는주도권 경쟁을 벌여왔다.국토부
서울시는 가로판매대, 버스정류장표지 등 공공시설물을 대상으로우수디자인 인증제를 도입한다고지난 17일 밝혔다.서울시 우수공공디자인 인증제는공공시설물의 환경친화성, 심미성,창의성 등을 심사해 우수디자인으로선정되면 인증마크를 주는 것이다.인증 대상에는 앞으로 설치되는공공시설물 외에 이미 설치된 것도포함된다
4조 규모 프로젝트 추진경기도 평택시와 경기북부 등 4곳에 녹색성장을 이끌어갈 신·재생에너지 산업단지 4곳이 조성되고 평택시 소사벌지구와 광교신도시 등이 신·재생에너지 시범도시로 꾸며진다.도는 고유가 시대에 대응하고 환경오염을 줄이기 위해 3조~
강원 홍천군은 홍천강의 수질 개선을 위해 1천132억원을 들여 하수처리시설 등을 대폭 확충하기로 했다. 홍천군에 따르면 1급수 홍천강의 수질 보전을 위해 2011년까지 총 1천132억원을 들여 하수관거 235㎞를 신설하고 공공하수처리시설을 신·증설하기로 했다.면 단위 집단마을의 하수처리를 위해 703억원을 들여 20
뉴타운 예정 지역의 건물이 철거되는 과정에서 주민들이 석면에 노출될 수 있다는 시민단체의 지적에 서울시가 예민하게 반응하고 있다. 시민환경연구소와 서울환경운동연합은 지난 9일 국회에서 ‘석면 문제 토론회’를 열고 서울시내 재개발·재건축 지역의 건축물 철거 과정에서 나타날 수 있는 석면 문제를 부각시켰다.
서울 반포대교에 설치된 새로운 개념의 분수인 ‘낙하분수’가 서울시는 지난 9일부터 이달 말까지 오후 7시, 8시 등 하루 2차례 시험가동에 들어갔다. 이 분수는 한강 위의 반포대교 570m 구간 양측에 380개의 노즐을 설치해 수중펌프로 끌어올린 한강물을 1분에 190t씩 내뿜는 초대형 분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