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병욱 의원(더불어민주당·사진)은 그간 국민들의 주거안정과 건설산업 일감창출을 위해 누구보다 많은 활동을 해왔다. 김 의원이 추진한 주요 사업으로는 △노후 신도시 재정비 및 주거환경 개선 △경부고속도로 전면 지하화 사업 등이 있다.◇노후계획도시 정비 및 지원=지난 2월 정부는 노후계획도시 정비 특별법의 주요내용을 발표한 바 있다.정부안은 △안전진단 완화 및 면제 △용적률 및 건폐율 상향 △역세권 복합·고밀 개발을 위한 용적률 특례 △이주대책 수립 등을 담고 있다.사업 대상은 성남 분당 등 1기 신도시를 포함해 20년 이상 노후화된
본지는 그동안 건설산업 발전과 원·하도급 간 상생 등을 위해 다방면으로 힘써온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김병욱 의원과 인터뷰를 실시했다. 우리 건설산업이 나아가야 할 방향성과 현재 건설업계가 맞닥뜨리고 있는 다양한 문제점에 대한 개선방안을 김병욱 의원에게 들어봤다. /편집자 주- 건설인들에게 인사 말씀부터 부탁드립니다. “우리 경제는 물론 건설경기가 매우 어려운 상황임에도 건설현장에서 일하고 애써 주시는 건설인 여러분을 항상 자랑스럽고 감사하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건설인 여러분이 우리나라를 살리는 산업역군입니다. 건설인 여러분이 없
대한전문건설협회가 지난 8일 개최한 ‘건설현장 불법부당행위 실태 고발 증언대회’에서는 타워크레인 월례비 문제에 대해 원청사의 떠넘기기, 일 안하고 돈만 받아가는 노조전임비 문제 등 건설현장의 다양한 문제에 대해 생생한 목소리가 나왔다.대전지역 A 전문건설업체 대표“저희 건설사들은 그동안 십 수년에 걸쳐 건설노조 각 지회, 분회 등 30~40개에 이르는 노동조합과 거의 매일 채용강요를 당하며 사투를 해왔습니다.현 정부의 건설현장 안정화 대책으로 전문건설사들 역시 안정화돼 가고 있지만 타워크레인이라는 복병에 현재 건설현장들은 거의 마비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은 “건설현장의 정상화를 위해 모든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문건설인들에게 약속했다. 또한 “불법을 넘어서 무법지대가 돼버린 건설현장에 모든 공권력을 동원해서라도 정리할 것”이라고 강한 의지를 피력했다. 다음은 대한전문건설협회 중앙회(회장 윤학수)가 8일 서울 전문건설회관에서 개최한 ‘건설현장 불법·부당행위 실태 고발 증언대회’에서 원희룡 장관이 밝힌 격려사 전문을 소개한다. /편집자 주여러분 반갑습니다. 아마 전국에서 우리 전문 건설인 여러분이 이렇게 한자리에 모이셨는데 무엇보다도 여러분께 죄송하다는
최근 공사 차질의 또다른 주범은 공사비 인상 이슈다. 수도권 정비사업 현장 곳곳에서 공사비 인상을 두고 조합과 시공사 간에 갈등이 벌어지고 있다.건설사들은 급격한 자잿값 상승 등으로 공사비 인상이 불가피하다는 입장이지만 조합은 난색을 보이며 공기 지연으로 이어지고 있다.5일 건설업계 등에 따르면 GS건설은 서울 서초구 신반포4지구(신반포메이플자이) 재건축 조합과 공사비 및 공기 문제를 놓고 수개월째 갈등을 빚다가 최근 공사비 증액과 공기 연장에 잠정 합의했다.GS건설은 애초 공사비를 9300억원에서 1조4000억원으로 증액하고 공사
건설노조의 파업 후유증이 커진 가운데 건설현장은 추가 공기 지연을 걱정해야 할 상황에 놓였다.정부가 타워크레인 월례비 등 건설노조 불법 행위 근절 단속에 나서자 이에 반발한 타워크레인 노조가 이달부터 ‘준법투쟁’에 나서며 또다시 공사 차질이 불가피해진 것이다.건설업계는 5월 이후 본격적인 하투(夏鬪)가 줄을 잇게 되면 건설현장의 피해가 더욱 커질 것으로 우려하고 있다.◇크레인 노조 준법투쟁 돌입…건설업계 “또 공사 차질 빚나 살얼음판”5일 대한건설협회에 따르면 현재 타워크레인 노조원의 준법투쟁은 다양한 유형으로 나타나고 있다.일상적
정부가 건설노조의 불법 행위를 뿌리뽑겠다며 ‘강대강’ 대치를 이어가는 가운데 전국 곳곳의 건설현장에서 입주지연 등 파업 후유증이 속출하고 있다. 이런 가운데 타워크레인 노조는 정부의 압박에 반발해 이달부터 ‘준법투쟁’에 나서 추가적인 건설 차질이 현실화하고 있다. 민간 건설 현장은 원자재 등 물가 상승으로 인한 공사비 문제와 이로 인한 입주 차질 등 갈등이 확산하는 모습이다. 이에 건설현장의 공사 차질 실태와 대책을 3편으로 나눠 짚어본다. /편집자 주전국 건설현장 곳곳이 공사 지연 문제로 몸살을 앓고 있다.민간 건설현장은 물론 서
“하도급자 보호법안 통과와 지역 중소건설사 활성화에 노력을 기울이겠습니다” “건설업계가 한 단계 더 발전해 나갈 수 있도록 로봇 등 관련 신사업과 연계에도 힘쓰겠습니다”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송석준 의원이 그동안 건설업계와 발을 맞춰오면서 해온 말이다. 그간 송석준 의원의 활동을 정리해 봤다.◇“전문 애로사항 해소에 적극 나설 것”=송석준 의원은 지난 1월 전문건설업계와 만나 현재 업체들이 겪고 있는 어려움 해소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윤학수 전건협 중앙회장을 비롯해 이성수 경기도회장과 회원사 대표 8명은 1월17일 송 의
본지는 국회 국토교통위원회를 거쳐 올해 정무위원회에 입성, 국회의원 기간 전반에 걸쳐 건설업계와 밀접하게 소통해 온 송석준 의원과 인터뷰를 가졌다. 이 자리에서 하도급자 보호법안과 건설노조 불법행위 근절 등과 관련된 업계 현안에 대한 의견을 들어봤다. /편집자 주- 상대적으로 을의 포지션에 있는 하도급업계에서는 정무위원들에게 거는 기대가 큽니다. 앞으로 계획이나 포부에 대해 한 말씀 해주신다면?“공정하고 자유로운 시장경제질서 구현과 소비자 권익 제고를 위한 의정활동에 주력할 계획입니다. 이를 위해 하도급대금 지급, 물품 수령 등 하
공인중개사법, 부동산등기법, 주택임대차보호법을 개정하는 ‘전세피해방지 3법’은 허종식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국토교통위, 인천 동·미추홀갑)이 지난해 12월12일 대표발의했다. 이는 정부가 발표한 ‘전세사기 피해 방지방안’을 법적·제도적으로 보완한 것으로, 임차인의 권리를 강화하고 중앙·지방정부가 주택 임대차 관련 사기 피해를 방지할 수 있게 지원하는 등의 내용을 담고 있다.◇전세사기, 지난해 전년 대비 3배 이상 증가=지난 16일 경찰청이 대통령실에 보고한 전세 사기 검거 현황에 따르면 지난해 전세 사기는 총 622건으로 전년의 1
본지는 21대 국회에서 공인중개사법·부동산등기법·주택임대차보호법 등 ‘전세피해방지 3법’을 발의한 국토교통위원회 허종식 의원과 인터뷰를 갖고 최근 부동산시장 문제를 비롯해 건설산업 생산체계 개편에 따른 문제점과 개선방안, 그리고 지역 건설산업 활성화 등 SOC사업 전반에 대한 의견을 들어봤다. /편집자 주- 건설현장에서 고군분투하고 있는 건설인들에게 한 말씀 부탁드립니다. “원자잿값 상승 등 어려운 경기 속에서도 묵묵히 본인의 역할에 충실히 임하고 계신 건설인들께 감사드립니다. 이럴 때일수록 건설사업이 국가 경제의 원동력이 돼야 한
대한전문건설협회(전건협)를 위시한 전문건설업계가 건설산업계의 ‘마당발 해결사’ 역할을 하고 있다. 윤학수 중앙회장을 필두로 건설노조 불법행위 근절을 위한 결의대회 개최, 대정부·국회 건의 등을 지속적으로 펼치고 건설 관련 단체와 긴밀히 협력하는 등 건설산업의 위기와 난국 극복을 위한 해법 찾기에 하루 24시간이 부족할 정도로 발 빠르게 움직이고 있다.◇건설현장 규제개혁의 신호탄=이달 19일로 취임 두 달을 맞은 윤학수 회장은 2개월 동안 업계 현안 해결을 위해 2년 같은 일정을 소화해 왔다.우선 지난해 12월19일 취임하자마자 바로
2023년 건설현장은 시작부터 치열한 경쟁의 소용돌이에 휘말리고 있다. 무한경쟁시장에서 대·중소기업의 상생협력은 더욱 요원하다. 특히 중소전문건설업체는 대형건설사의 불공정행위와 건설노조의 불법행위 등으로 인해 수십년째 몸살을 앓고 있다. 최근에는 자잿값·인건비 폭등과 금리 인상 등으로 자금난에 시달리고 있다. 본지는 납품단가연동제 법안을 21대 국회에서 최초로 발의한 산업통산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김경만 의원과 인터뷰를 갖고 경제위기 극복과 중소건설업체 보호방안에 대한 의견을 들어봤다. /편집자 주- 본지 독자들에게 인사 한 말씀 부
지난해 악화일로던 국제정세와 경제위기 우려는 올해가 시작되자마자 본격적인 그림자를 드리우고 있다. 원자잿값 상승과 자금난 등 경기침체에 건설업계는 난국을 극복하려는 희망의 끈을 놓지 않고 있다. 계묘년(癸卯年) 한해 건설업계가 지나야 할 긴 터널 속 끝없는 출구 찾기에 나선 전문건설 역시 사활을 걸고 있다. 본지는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윤영석 위원장과 인터뷰를 갖고 새해 국가 경제정책 방향과 건설산업에 대한 견해를 들어봤다. /편집자 주- 본지 독자들과 200만 건설인들에게 인사 말씀 부탁드립니다.“전국의 200만 전문건설인 여러분
대한전문건설협회(전건협)가 지난 22일 중소기업중앙회, 대한기계설비건설협회, 벤처기업협회, 한국여성경제인협회 등 12개 중소기업 관련 단체와 함께 기업승계를 위한 세제개편안의 조속한 국회 통과를 촉구하기 위해 ‘기업승계입법추진위원회’를 발족했다.이들 단체는 이날 여의도 중기중앙회에서 기업승계입법추진위 발족 기자회견을 열고 중소기업 기업승계에 대한 증여세 과세특례·상속공제 한도 확대 조치 등을 담은 세제개편안의 조속한 국회 통과를 촉구했다.전건협이 이처럼 기업승계제도 개선을 위해 일선에 나선 이유는 전문건설업 면허제도 도입(1981년
건설업의 대를 이은 기업승계는 일반적인 제조업보다 복잡하고 그 절차도 까다롭기로 유명하다. 하지만 그보다 대를 이은 기업이 적은 이유로는 건설업이 처한 여러 애로사항들이 지목된다.◇타 사업 대비 기업 대물림 희망 적어…물려주고 싶은 환경 조성돼야=건설업의 특이한 점 중 하나로 대물림을 원하는 경우가 적다는 특징이 있다. 현재 업체를 운영하는 대표부터 자식 대로 물려주고 싶은 사업이 아니라고 인식하는 경우가 많고, 자녀들 역시 기업승계를 희망하는 경우가 적다.대한전문건설신문이 지난 2017년 창간 30주년을 맞아 실시한 전문건설업 종
‘유비무환’이란 말이 있다. 어떤 어려움이 예상돼도 준비가 잘 돼 있다면 크게 염려하거나 걱정할 일이 없다는 뜻의 성어다. 반면 그렇지 못한 경우에는 되돌리지 못할 타격을 입기도 한다.기업을 운영하면서 가장 중요한 순간은 언제일까? 성장 가도를 달릴 때도 물론 중요하겠지만 어느 때보다 사업의 대를 이어나가는 시점이 가장 역량이 집중돼야 할 타이밍이다. 100년 200년 튼튼한 명문장수기업으로 자리매김하려면 기업승계가 잘 이뤄져야 한다. 그러나 여타 중소기업과 마찬가지로 건설업계 역시 승계 과정에서 큰 어려움을 겪는 경우가 많다. 정
“사전승계·사후상속 조건 같게 해 자율승계를”“우선 기업은 사유재산이 아니라, 사회를 지탱하는 기둥이며 공공재라는 점을 인식해야 한다. 이에 따라 앞으로는 가업승계가 아닌 기업승계로의 개념 전환이 우선적으로 이뤄져야 한다.또 사전승계와 사후 상속을 같은 조건으로 둬 기업이 승계 작업을 자율적이고 계획적으로 진행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 기업승계 지원제도에서 요구하는 업종 및 자산처분 등 기업의 동일성에 대한 기준 역시 급변하는 경영환경에 있어 적합하지 않다.기업상속재산에 대해서도 사업무관자산의 판단기준이 모호하고 현실성이 부족해 명
기업승계 또는 경영승계란 기업의 경영상태가 지속되도록 소유권 및 경영권을 차세대 경영자에게 물려주는 것과 관련된 모든 사항을 의미한다. 중소기업 경영자들은 원활한 기업승계를 원하고 있지만 여러 가지 요인이 기업승계의 걸림돌이 되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 기업승계 시 상속세 및 증여세 등 막대한 조세부담 우려, 기업승계 관련 정부 정책 부족 등이 주요 원인이다. 중소기업이 이와 같은 어려움을 타개하고, 성공적으로 기업승계를 이끌기 위해선 어떤 방법과 전략들이 있을지 실제 사례 등을 중심으로 알아본다. /편집자 주#사례1. 공공 인프라
전문건설업계에 현재 세대교체기에 도래한 기업들이 많지만 상당수는 원활한 승계에 대해 어려움을 느끼고 있다. 중소기업 기업승계 관련 세제 혜택은 상속세와 증여세에 대해 일정 부분 세금을 감면해 주고, 이를 장기간에 걸쳐 나눠 낼 수 있도록 하는 것으로 요약된다. 정부에서 운영하는 다양한 제도를 알아봤다.◇상속세와 증여세란?=상속세와 증여세는 무상으로 취득한 재산을 대상으로 취득자에게 부과하는 세금이다. 상속세의 경우 ‘사망’으로 재산이 가족이나 친족 등에게 무상으로 이전되는 경우에 부과하며, 증여세는 증여자가 생전에 자기의 재산을 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