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전문건설협회(전건협) 중앙회(회장 윤학수)는 7일 한국토지주택공사(LH) 등 국가 공공기관에 주계약자 공동도급 발주 활성화를 건의했다.전건협은 건의서에서 중소 전문건설업계의 수주기회 제고와 불공정 하도급 해소, 적정공사비 확보, 종합과 전문건설업체 간 동반상생 등에 가장 실효성 있는 주계약자 공동도급 발주를 공공기관에서 적극 확대해 달라고 요청했다.지난 2022년 5월 윤석열 정부는 국정비전의 핵심목표로 ‘상식과 공정’ 원칙을 내세우고, 국정과제로 ‘대중소기업 동반성장 확산’을 강조한 바 있다.지난 2009년 4월 본격 시행된
올해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지방공기업이 주택공급과 토지개발·상하수도 등에 20조원을 투자한다. 또한 지방공기업의 원활한 투자를 지원하기 위해 다른 법인에 대한 출자 한도를 확대하고, 공사채 발행 한도를 상향한다.행정안전부는 7일 고기동 행안부 차관 주재로 지방공기업정책위원회를 개최하고 이같은 내용의 ‘지방공기업 투자 활성화 방안’을 의결했다고 밝혔다.올해 지방공기업의 투자규모는 20조2511억원으로 주택공급 및 토지개발에 11조931억원, 상·하수도에 5조9892억원, 환경·안전에 1조1828억원, 산업단지에 7839억원
보험사기 적발인원은 지난 2022년 10만2679명으로 2021년(9만7629명), 2019년(9만2538명), 2017년(8만3535명)에 비해 매년 증가하는 추세다. 특히 회사원, 주부, 학생 등 평범한 일반 국민의 적발 비중이 높아지고 있으며, 주로 보험사기를 범죄로 인식하지 못하고 금전적인 유혹에 쉽게 연루되는 양상을 띠고 있다.또한 고의 교통사고 등 타인에 의한 보험사기로 인해 의도치 않게 피해를 당하는 사례도 증가하고 있다.이에 이번 호에서는 일상생활 속에서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휘말릴 수 있는 보험사기 사례 및 대응요령
정부가 택지·도로·철도 및 공원시설 등에 부속된 자연·인공 비탈면 등 급경사지를 신속하게 발굴하고 안전관리를 강화한다.행정안전부는 이상기후로 붕괴 위험이 늘어난 급경사지를 더 안전하게 관리할 수 있도록 하는 ‘급경사지 재해예방에 관한 법률’ 일부 개정안이 6일 국무회의에서 의결됐다고 밝혔다.행안부는 급경사지 안전관리를 강화하기 위해 2025년까지 실태조사를 통해 관리되지 않은 급경사지 2만개소를 발굴할 계획이다.또한 상시계측관리(지반의 변위를 사전에 감지해 위험 상황 발생 시 주민을 대피시키기 위한 예·경보 시스템) 적용 대상을 붕
정부가 원자재 가격 상승과 고금리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건설업계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공공계약 선금지급 한도를 계약금의 80%에서 100%로 확대 지급한다. 기획재정부는 6일 열린 제7회 국무회의에서 이같은 내용의 ‘국고금 관리법 시행령 일부 개정안’을 심의·의결했다고 밝혔다.공사 발주 시 건설업체가 공사를 원활히 진행할 수 있도록 계약금의 일정액을 선금으로 지급하는데 이 선금 지급한도가 100%로 전면 확대된다. 현재는 계약금액의 80%까지 지급할 수 있다.정부는 최근 부동산 시장 침체와 원자재 가격 상승, 고금리 등으로 건설 경
올해 신규 공공공사 집행규모는 55조5035억원 수준으로, 조달청 통계 작성 이래 최대 규모를 기록할 전망이다. 이 중 74.2%인 41조1837억원 규모의 신규 공사가 상반기에 조기 발주될 예정이다.조달청은 5일 중앙행정기관, 지방자치단체, 공공기관의 2024년 공공공사 발주계획을 분석해 이같이 밝혔다.올해 신규 공공공사 집행규모는 지난해 38조1147억원보다 17조3888억원(45.6%) 증가한 55조5035억원으로 집계됐다.이 중 조달청을 통해 집행하는 중앙조달은 23조1000억원이며, 나머지 32조4035억원은 지자체와 공공
1월 건설기업 경기실사지수(CBSI)가 연초 신규수주가 감소하는 계절적 영향으로 작년 10월 이후 가장 낮은 67.0을 기록했다.한국건설산업연구원은 지난 2일 “2024년 1월 CBSI가 전월 대비 8.5p 하락한 67.0을 기록했다”고 밝혔다.CBSI는 2023년 10~12월까지 3개월 동안의 회복세를 마감했으며, 작년 10월 64.8 이후 가장 낮은 67.0으로 3개월 만에 다시 60선으로 떨어졌다.박철한 연구위원은 “연초 공사 발주가 감소하는 계절적 영향으로 지수가 하락한 것으로 분석된다”며 “특히, 토목공사 수주가 감소한 영
조달청이 맞춤형서비스 사업으로 진행하는 기술형 입찰 건에 대해 입찰공고 전 사전설명회를 개최한다.맞춤형서비스 사업이란 기술 인력이 부족한 공공기관의 요청에 의해 사업기획, 설계관리, 심의대행, 공사관리 등 공공 건설사업의 전부 또는 일부를 조달청이 대행하는 사업을 말한다.사전설명회는 입찰공고 예정인 기술형 입찰 사업에 대해 건설사들의 이해도를 높이고 건설사들의 현장의견을 청취하는 새로운 절차이다. 현장의 목소리를 최종 입찰조건에 반영할 수 있어 입찰 공정성과 경쟁성을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조달청은 현재 입찰안내서를 준비 중인 ‘정부
조달청은 2일 맞춤형서비스로 공사관리하고 있는 울산시에 위치한 ‘산재전문 공공병원 건립공사’ 현장을 찾아 점검했다.맞춤형서비스란 조달청이 공사수행 경험이 없는 공공기관 등을 대상으로 공사관리를 대행해주는 서비스로 이날 조달청은 설 명절 전 현장에서 공사대금이 하도급업체에게 원활하게 지급되는지 확인하고 현장의 여려운 상황도 살폈다.조달청은 지난해부터 약식기성을 활성화해 기성대가 지급절차를 간소화했으며, 이번 설 명절 전에도 32개 현장에 약 300억원 규모의 공사대금을 신속히 지급할 예정이다.이와 함께 조달청은 건설사업관리단 및 원·
조달청은 오는 5일부터 9일까지 한주간 총 28건에 2347억원 상당의 공사입찰을 집행한다고 2일 밝혔다.이번주 집행예정인 28건 중 25건은 지역제한 입찰 또는 지역의무 공동도급 대상공사로, 52%인 1229억원 상당을 지역업체가 수주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지역업체만 참여할 수 있는 지역제한 입찰은 14건에 414억원이고, 지역업체와 의무적으로 공동수급체를 구성해 참여하는 지역의무 공동도급공사는 11건으로 이 중 815억원 상당을 지역업체가 참여할 것으로 전망된다.계약방법별로는 적격심사 1416억원, 종합평가 479억원, 종
1. 일반적으로 나이가 증가할수록 질병사고 발생확률이 높아져 보험료가 비싸지므로, 만 나이 기준으로 6개월이 경과하기 전(즉, 보험나이가 1세 증가하기 전)에 가입하는 것이 유리하다.(예) 만 39세 6개월 미만(보험나이 39세)보다 만 39세 6개월 이후(보험나이 40세) 시점 가입시 보험료 약 1.9% 상승(남자 40세, A사 종신보험 기준)2. 가입나이 제한이 있는 경우 보험나이 기준으로 상한연령 경과 전 또는 하한연령 도달 이후 가입하면 된다.(예) 가입나이가 0∼30세인 어린이보험의 경우, 만 30세(만 31세 도달 전일까
조달청에 제조물품 입찰참가 등록 시 제출서류가 간소화되고, 직접생산 점검방식도 대폭 개선된다.조달청은 이와 같은 내용의 ‘조달청 제조물품 직접생산 확인 기준’을 개정해 1일부터 시행에 들어간다고 밝혔다.2007년부터 시행 중인 직접생산 확인은 부당납품 업체를 차단하기 위해 공공조달에 참여하는 제조업체가 계약물품을 직접 제조·납품했는지를 확인하는 제도다.조달청은 물품 제조등록 때 필요한 제출서류를 간소화해 기업 부담을 완화하고 점검방식을 정부 규제혁신 정책에 발맞춰 기업 자율성을 보장하는 생산방식으로 불필요한 규제를 개선했다.이번 제
강원지역 상하수도설비공사 전문건설업체 모임인 ‘철원군수도공무소연합회’가 설 명절을 앞두고 어려운 이웃을 위한 사회공헌활동을 실시했다.대한전문건설협회 상하수도설비공사업협의회(회장 신현모)에 따르면 연합회는 1일 철원군 상하수도사업소와 함께 철원군내 독거노인 7개 가구에 온수기 설치와 주거 지역내 노후수도관을 교체하는 자원봉사 활동을 펼쳤다.이날 봉사활동에는 연합회 회원들과 철원군 상하수도사업소 수도시설팀 직원 등 10여명이 참여했으며, 온수설비가 없어 계량기 동파와 수도관 결빙 등으로 겨울을 나기 어려운 세대에 온수 샤워설비 공사 등
한국건설산업연구원(건산연)이 국토연구원, 대한건설정책연구원(건정연), 한국부동산개발협회와 공동으로 7일 오후 2시 서울 건설회관 3층 대회의실에서 ‘부동산시장 현안 대응을 위한 릴레이 세미나’를 개최한다.이번 세미나는 국토교통 정책연구를 수행하는 4개 유관 (연구)기관 합동 세미나로, 공공과 민간 간 연구 협력 강화와 업계 의견 수렴을 위해 기획됐다.릴레이 중 1차 세미나(2/7, 수)에서는 김성환 건산연 부연구위원의 ‘2024년 부동산시장 동향 및 전망’, 김지혜 국토연 부연구위원의 ‘주택공급 상황 및 과제’ 등 2개의 주제 발표
조달청은 2월 한 달 동안 총 184건에 2조6166억원 상당의 대형사업 경쟁입찰 공고를 추진한다고 31일 밝혔다.대형사업은 공사 100억원 이상, 물품·용역은 10억원 이상이 대상으로 시설공사 발주는 65건에 2조1309억원, 물품은 32건에 974억원, 용역은 87건에 3883억원 규모다.신규 공고는 157건에 2조1825억원, 이월 공고는 27건에 4341억원이다.주요 신규 사업으로는 시설공사는 ‘하남교산 공공주택지구 부지조성공사(1공구)‘ 등 50건에 1조7787억원, 물품은 ‘제주도 290톤급 어업지도선 대체 건조’ 등 2
앞으로 민원인이 민원·공공서비스를 신청 시 제출해야 하는 구비서류가 대폭 사라질 전망이다.행정안전부와 대통령 직속 디지털플랫폼정부위원회는 30일 경기 판교2테크노밸리에서 열린 ‘국민과 함께하는 민생토론회’에서 관공서 구비서류 1498종을 내지 않고도 민원·공공서비스를 신청할 수 있도록 ‘구비서류 제로화’를 오는 2026년까지 추진한다고 밝혔다.고진 디지털플랫폼정부위원장은 “대부분 공공서비스를 신청할 때 구비서류들이 있다. 이를 앞으로는 폐지하자는 것”이라며 “정부 A기관에서 (구비서류를) 발급받아 B기관에 제출하는 일이 없도록 하자
올해 경기회복이 더딜 것으로 예측되는 가운데 민간투자사업도 위축될 전망임에 따라 공공건설수주에 있어 건설산업의 전략적 대응이 필요하다는 주장이 제기됐다.한국건설산업연구원은 지난 26일 발간한 ‘2024년 SOC 및 시설사업 예산의 시사점’ 보고서에서 이같이 밝혔다.연구원은 올해 SOC 예산은 전년 대비 5.8%인 1조5000억원 증가한 26조4422억원으로 확정됐으나, 경제성장률 달성을 위한 적정 SOC 투자 규모는 29조~30조원 수준으로 물가상승 및 2023년 SOC 예산 감소, 적정 SOC 투자 규모 감안 시 부족하다고 설명했
대한전문건설협회 실내건축공사업협의회(회장 윤재경)는 29일 인터컨티넨탈 서울 코엑스에서 대표회원 46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4회계연도 정기총회’를 개최했다.이날 총회에서는 부의안건인 2023회계연도 세입·세출 결산(안) 및 세계잉여금 처분(안)과 2024회계연도 사업계획(안) 및 세입·세출 예산(안) 등을 원안대로 승인·의결했다.윤재경 회장은 개회사에서 “변화하는 건설환경에 대응하기 위해 올해 인력난 해소방안을 수립하고, 회원사 역량 강화, 실내건축공사업 홍보 및 회원 권익보호를 위한 사업에 더욱 집중하겠다”고 밝혔다.한편 이날
대한기계설비건설협회는 30일 서울 강남구 소재 기계설비건설회관에서 제61회 정기총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이날 총회에서는 정관 개정(안)과 2023회계연도 세입·세출 결산(안), 2024회계연도 사업계획 및 세입·세출 예산(안), 재산조성적립금 운용(안)을 원안대로 의결했다.조인호 회장은 개회사를 통해 “올해 건설산업은 공사비 폭등, 인건비 상승, PF 금융경색으로 인한 수주물량 감소, 태영건설발 위기상황으로 더욱 침체될 것으로 예상된다”면서 “안전한 경영을 위해 저가수주 방지, 안전관리·품질시공에 힘써 경쟁력을 더욱 강화해달
금융당국이 태영건설 워크아웃을 계기로 금융권이 보유한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에 대해 강도 높은 수술 의지를 밝히고 있어 산업계에서는 그 범위가 어느 정도일지를 두고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지난달 28일 한국건설산업연구원 추산에 따르면 지난해 말 기준 국내 부동산 PF 대출잔액 규모는 130조원 중반에 육박한다. 이 중 브릿지론이 약 30조원, 본 PF가 약 100조원일 것으로 추산됐다.연구원은 지난해 상반기 중 증권사 등 제2금융권에서 취급한 PF의 만기 연장 비율은 브릿지론은 70%, 본 PF는 50% 정도인 것으로 판단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