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2년전 보내온 편지에 답장하며 벌어지는 기적

우연히 나미야 잡화점에 숨어 든 3인조 도둑 아츠야(야마다 료스케), 쇼타(무라카미 니지로), 고헤이(칸이치로)는 잡화점의 한켠에서 아침이 되기만을 기다린다.

이 때 잡화점 문 틈으로 생선가게 뮤지션이라고 이름이 적힌 편지 한 통을 받게 된다.

이들은 호기심에 열어본 편지가 32년 전에 쓰여진 사실을 알게 되고, 자신들이 장난삼아 보낸 답장이 과거와 현재에 영향을 준다는 것을 깨닫는다. 그러는 사이 또다시 편지가 도착하고, 이곳에서 벌어진 일들이 모두 우연이 아닌 하나의 인연으로 연결된 것임을 알게 된다.

32년 전 과거의 상담 편지로 시작된 인연, 그 끝에 기적 같은 비밀이 찾아온다. 히가시노 게이고의 원작소설로 전 세계에서 큰 사랑을 받은 작품이 영화로 관객들을 찾아온다. /2월28일 개봉. 130분. 전체 관람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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