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협발표, 평균 임금 9만2천790원

올 상반기 건설현장의 노임이 지난해에 비해 소폭 오르는 데 그친 것으로 나타났다.  

대한건설협회는 전국 1천700여개 건설현장의 건설관련 146개 직종을 대상으로지난 5월 한달간 실제 지급된 임금(8시간 기준)을 조사한 결과 평균 9만2천790원으로 집계됐다고 31일 밝혔다.

이는 작년 동월에 비해 3.0%, 작년 9월에 비해서는 1.2% 각각 오른 것이다. 직종별로 보면 일반공사 직종과 광전자 직종은 작년 하반기에 비해 각각 1.5%상승했으며 문화재 직종은 0.7%, 원자력 직종은 0.8% 각각 올랐다.

임금이 가장 높은 직종은 송전활선전공으로 29만1천77원이었고 측량보조의 임금이 3만8천861원으로 가장 낮았다.

건설협회는 매년 두차례에 걸쳐 시중임금을 조사해 발표하고 있으며 이번에 발표된 임금은 하반기 건설공사 원가계산에 적용된다.

◆직종별 노임단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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