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든 창구업무 인터넷 시스템으로 전환”

전문건설공제조합은 그 동안 보증·융자·신용평가 등 여러 가지 업무를 인터넷으로 전환하여 조합원의 비용과 시간을 절약함으로써 많은 호응을 얻은 바 있다.

그러나 조합은 이에 만족하지 않고 모든 창구업무를 인터넷으로 처리할 수 있도록 다각적으로 검토하고 있으며 올해에는 업무거래약정, 기재사항 변경 업무를 인터넷 시스템으로 처리되도록 개선할 예정이다.

창구업무 개선의 일환으로 인터넷 보증은 올해 초 대상금액을 3억원에서 5억원으로 확대한 바 있다. 확대시행에 따른 문제점과 장단점을 분석한 후 문제점이 없으면 전면적으로 시행할 계획이다.

아울러 보증채권자에게 제출하는 각종 서류도 인터넷으로 처리가 가능하도록 협의중이다. 이를 위해 조합은 용역을 발주하여 조합원과 조합, 보증채권자를 상호연결하는 전자문서시스템을 금년중으로 개발할 예정이다.

전자문서시스템 개발이 완료될 경우 각종 보증서는 물론 근로자재해증권, 선급금 정산 확인, 보증이행완료확인원 등의 업무도 인터넷으로 처리가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

시스템의 조기 정착을 위하여 일반건설업체에가 이용할 수 있는 소프트웨어를 우리조합이 개발하여 제공함으로써 활성화 시킬 계획이다.

이러한 시스템은 건설보증기관중 최초로 도입하는 시스템으로서 고객의 업무편익은 획기적으로 향상되고 시간과 비용은 대폭 절감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외에 보증금 지급 및 융자업무의 처리절차를 대폭 간소화시킬 수 있는 방안을 마련 중이다. 보증금 지급과 관련해서는 그동안 지급기간과 절차규정의 정형화가 미흡하고 처리기간이 다소 장기화되는 문제점을 개선하고자 지난해 표준화 작업을 완료하였다.

금년에는 이에 따른 후속작업과 함께 기술분쟁처리를 위한 분쟁조정위원회를 설치하여 처리기간을 3개월 이내로 단축할 계획이다.

융자업무는 지점과 본부의 여러부서와 직렬로 연결되어 2∼3일 소요되고 있으나 관련부서를 병렬로 연결하여 1일내에 처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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