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전문건설협회 중앙회(회장 김영윤) 신임 상임부회장에 김승기 전 국회 사무차장이 선임돼 19일 취임식을 가졌다.
김승기 상임부회장은 1962년생으로 1986년 서울대학교 경제학과를 졸업하고 1990년 제10회 입법고등고시에 합격해 공직을 시작했다. 1988년 서울대 행정대학원과 2000년 미국 오리건대학교에서 각각 행정학 및 경제학 석사, 2003년 오리건대 경제학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국회에서 재정경제위원회 입법조사관, 기획재정위원회 전문위원, 운영위원회 수석전문위원 및 국회 사무차장(차관) 등 주요 요직을 거쳤고, 최근까지 삼성경제연구소 상임고문을 맡았다.
김 부회장은 서울 전문건설회관에서 가진 이날 취임식에서 “최근 직접시공을 담당하는 전문건설인들이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을 잘 알고 있다”며 “전문건설사업자의 경영부담을 해소해 희망을 갖고 생업에 매진할 수 있도록 정책개발 및 관련 제도개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김 부회장의 임기는 3년으로 2024년 4월18일까지다.
류승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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