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전문건설협회 중앙회(회장 김영윤) 신임 상임부회장에 김승기 전 국회 사무차장이 선임돼 19일 취임식을 가졌다.

◇ 김승기 전건협 신임 상임부회장이 19일 열린 임직원 회의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 김승기 신임 상임부회장(사진 오른쪽)이 19일 취임식에서 김영윤 회장(왼쪽)이 지켜보는 가운데 인사말을 하고 있다.

김승기 상임부회장은 1962년생으로 1986년 서울대학교 경제학과를 졸업하고 1990년 제10회 입법고등고시에 합격해 공직을 시작했다. 1988년 서울대 행정대학원과 2000년 미국 오리건대학교에서 각각 행정학 및 경제학 석사, 2003년 오리건대 경제학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국회에서 재정경제위원회 입법조사관, 기획재정위원회 전문위원, 운영위원회 수석전문위원 및 국회 사무차장(차관) 등 주요 요직을 거쳤고, 최근까지 삼성경제연구소 상임고문을 맡았다.

김 부회장은 서울 전문건설회관에서 가진 이날 취임식에서 “최근 직접시공을 담당하는 전문건설인들이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을 잘 알고 있다”며 “전문건설사업자의 경영부담을 해소해 희망을 갖고 생업에 매진할 수 있도록 정책개발 및 관련 제도개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김 부회장의 임기는 3년으로 2024년 4월18일까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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