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45세대 주택단지 2024년까지 조성

경기주택도시공사(GH)가 안양 관양고 주변 도시개발사업(안양 관양 그리니티시티) 부지조성 첫 삽을 떴다.

GH는 안양도시공사와 공동시행하는 안양 관양고 주변 도시개발사업<조감도> 부지조성에 착공했다고 1일 밝혔다. 

2024년까지 2020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15만7000㎡ 규모로 공동주택 1317세대, 단독주택 28세대 등 모두 1345세대의 주택단지를 조성한다.

그리니티시티(Greenity City)란 초록(Green), 정보통신기술(IT), 공동체(Community)가 하나로 어우러진 이름이다. GH는 해당 부지를 교통·안전·환경 분야 스마트도시 서비스를 제공하는 친환경 스마트도시로 공급한다는 계획이다.

GH는 관양 그리니티시티를 자연환경을 활용한 친환경 주거단지로 조성하기 위해 공원·녹지비율을 전체 면적의 30%로 기준 면적 대비 2.4배 넓게 계획했다. 인근 관악산 산림욕장과 연결되는 특성을 적극 반영했다.

또 사업지구 내 발견된 맹꽁이(멸종위기 야생동물 Ⅱ급)의 대체 서식지를 조성해 환경친화적인 도시개발을 시도한다.   

장기진 GH 경제진흥본부장은 “안양 관양고 주변 도시개발사업에 친환경 스마트 주거단지 건설이라는 GH의 역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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