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근로자공제회 광주지사와 하나은행 호남영업그룹은 지난 2일 광주 화정IPARK 주상복합 신축공사 현장에서 건설근로자의 권익보호를 위한 하나로 전자카드 발급 캠페인을 실시했다.

하나로 전자카드란 건설근로자가 건설현장에 출입할 때 전자카드를 단말기에 접촉시켜 자신의 근로내역을 직접 기록하는 수단이다.

그러나 건설현장 근로자는 근무 중 은행을 방문해 상담하기가 쉽지 않았다. 이에 따라 공제회가 하나로 전자카드 발급기관인 하나은행과 함께 건설 현장을 직접 방문해 캠페인을 진행한 것이다. 

공제회는 “이번 캠페인으로 근로자는 은행을 방문하지 않고, 건설 현장에서 카드 신청서를 접수함으로써 근로자의 편의가 개선되고 카드 발급도 증가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또한 공제회는 건설 현장에서 근무 중인 근로자의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출근시간과 점심시간에 종합지원이동차량을 건설공사 현장에 배치·운영했다. 

종합지원이동차량에서는 근로자들에게 ‘퇴직공제금 적립내역서’를 발급하고, 마스크, 팔 토시 등 기념품과 공제회 주요사업 리플릿을 배부했다.

이상현 광주지사장은 “앞으로 유관기관과 함께 지역 내 다양한 건설 현장을 주기적으로 찾아가 좀 더 많은 건설근로자가 편리하게 혜택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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